목록T-REX Car Story/Car 분석 톡톡 (326)
티렉스 Car Story
현대 코나 EV, 재규어 I-페이스, 쌍용 e-SIV 콘셉트카, 폭스바겐 I.D VIZZION, 벤틀리 벤테이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2018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전기차들을 보면서, 세계적으로 전기차 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2020년까지 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연평균 27.9%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우리 정부도 2020년까지 전기차 20만대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급성장하는 전기차 시대에 발맞춰 국내 전기차 보급이 늘어나기 위해서는 충전소 인프라 구축과 보조금 지원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재하다.이런 가운데 전기차 이용자들이 최우선 선결과제로 꼽은 '충전소 인프라' 관련 재미있는 설문결과가 발표됐다.최고의 전기충전소'롯데월드타워' 최근 한국에너..
전기차를 경험하려는 운전자가 늘고 있다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전기차의 단점으로 꼽히는 제한된 주행거리, 고속에서의 약한 동력성능, 부담스러운 구입가격, 충전에 대한 부담감 등으로 구매를 쉽게 결정하지 못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현명한 소비자들은 전기차에 대한 니즈 충족과 구매 전 직접 경험을 위해 직접적인 시승기회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적으로 롯데렌터카를 통해 전기차 단기렌터카를 이용한 소비자는 전년 동월 대비 80% 늘어난 월 34건에 달하며, 17년 11월 도입한 인기 전기차 모델인 테슬라 모델S 90D는 월 10회 이상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카셰어링 브랜드 그린카를 이용한 전기차 이용률도..
전체시장과 거의 일치하고, 국산차-수입차 간의 이동패턴을 보면 시장을 예측할 수 있다고 한다. 현재 수입차는 디젤게이트라는 초대형 악재에도 불구하고 수입차의 판매는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있으며,오히려 매년 1.5%씩 급성장과 함께 프리미엄 브랜드의 약진이 이어지고 있다. 수입차의 증가가 언제쯤 멈추게 될지 현재로는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자동차전문 리서치회사인 컨슈머인사이트는 2001년부터 매년 실시해 온 대규모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소비자에게 새로 산 차와 그 이전 차는 무엇(국산 또는 수입차)인지를 물어왔다. 2007년부터 금년도 조사까지 지난 10년간 ‘지난 1년간 새 차를 구입한 소비자’들이 보인 대체패턴을 통해 소비자 선택의 변화를 확인하고자 했다. 신차를 구입하는 소비자, 그 중에서도 ..
한국시장에서는 벤츠와 BMW에 가려 있지만, 해외에서는 브랜드의 기술력과 상품성으로 많은 소비자들의 호평과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가 있다. 이 브랜드들은 지난 해 동월 대비 약 100%의 성장을 기록할 정도로 폭발적인 성장율로 2018년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한국시장 진출 이후 월 최다 실적을 기록하며, 2018년 한 단계 도약을 예고하는 브랜드들을 소개한다. 포르쉐 – 파나메라(전년 대비 96%) 포르쉐코리아는 2018년 1월 535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96%의 놀라운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출범 이래 월 최다 판매실적으로 지난 2015년 6월 기록한 479대를 뛰어넘는 수치이다. 포르쉐 성장을 이끈 모델은 D세그먼트 '파나메라' 모델로 1월에만 337대 팔리며, 포르쉐 1월 판매..
우리나라 면적 5.2%에 불과한 도시지역에 교통사고 81.7%가 집중되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특화된 교통정책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경찰청과 함께 '도시부 교통사고 특성과 예방대책' 연구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전국의 교통사고 22만7540 건(고속도로 제외) 가운데 도시지역 발생률이 81.7%를 차지했고, 사망자도 54.5%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노인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 78.0%, 사망자 43.9%가 도시부에 집중되어 있었으며, 야간 사고 85.8%, 도로폭 13미터 미만의 생활도로 사고 65%, 어린이 교통사고 84% 등도 모두 도시 지역에 집중되어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이번 조사는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원이 규정한 도시부 지도상에 경..
대한민국 주차 문제는 하루 이틀의 문제는 아니다. 특히, 같은 불법주차도 내가 할 때에는 '주차장이 적어서, 주차할 곳이 없다'라고, 다른 불법주차 차량을 향해서는 '시민의식이 부족하다'라는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의 줄임말)의 대표사례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지난 12월 21일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대형화재의 많은 사상자가 불법 주차로 인해 피해가 커진 계기로 불법주차를 바라보는 시선자체가 바뀌고 있고, 불법주차를 향한 강력한 법적조치도 따를 예정이다. 과거 시민들이 생각하는 '주차문제' 관련 설문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이런 설문조사가 심각한 국내 주차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니겠으나, 현재 시민들의 의식과 의지를 읽다는 점에서 다시 한번 짚어본다.(엠브레인 '국내 ..
자율주행차란 운전자 없이 주행하는 무인자동차를 말한다. 무인자동차의 의미는 운전자가 핸들,브레이크,페달 등을 조작하지 않아도 센서와 시스템에 의해 주변상황을 파악하고, 장애물을 피해 목적지까지 최적의 주행경로로 선택해 주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자율주행차는 급속도로 발전하는 기술과 함께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고, 가치에 따른 우선순위를 정해야 하는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자동차 브랜드들은 이런 가치 고민들의 결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내고 있다. 다양한 자동차 브랜드들의 고민과 방향성을 확인해 본다. 삼성전자는 자체 개발 중인 음성인식, 인공지능(AI), 디스플레이 기술과 하만의 전장부품 기술이 집약된 솔루션들을 선보이며 자율주행 플랫폼 '디지털 콕핏'을 피아트크라이슬러그룹(FCA)의 마세라티 차량..
수입차 브랜드 2017년 판매실적이 공개되었다. 2017년 한 해 동안의 판매성적은 브랜드들을 웃고 울렸다. 한 해를 결산하는 의미로 수입차 브랜드 판매실적을 분석해 보았다. 그 결과, 의미있는 사실 7가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2017년 수입자동차 판매실적 관련 유의미한 분석 7가지를 정리해본다.2015년에는 BMW가 47,877대-벤츠가 46,994대로 883대 차로 BMW가 1위, 2016년에는 벤츠가 56,343대를 판매하며 47,877대를 판 BMW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2017년 수입차 브랜드 판매 1위는 벤츠의 수성이냐? BMW의 탈환이냐?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모았으나, 벤츠 E클래스의 압도적인 인기에 힘입어 벤츠가 2년 연속 수입차 브랜드 No.1 자리를 손쉽게 차지했다. 특히..
2018년 무술년 새해가 밝았다. 신년이 되면 국산차 브랜드들은 2018년 목표와 전략을 발표하는 시무식을 진행한다. 이 후, 순차적으로 브랜드 별 맞춤전략을 공개하고, 한 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 때, 브랜드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소비자들이 2017년 한 해동안 보낸 '시그널'이다. 소비자들은 각 브랜드에 애증을 가지고 원하는 바를 다양한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브랜드에서는 이 시그널을 이해하고 실천할 때 소비자들에게 더 큰 사랑을 받는 2018년이 될 것이다. 소비자들이 국산차 브랜드에 원하는 시그널의 핵심키워드를 소개하고, 국내 자동차브랜드들의 지난 1년을 돌아본다. 현대자동차는 국내자동차시장의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브랜드이다. 현대자동차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
정체된 도로 중간에서 뻥튀기/쌀과자/구운 알밤을 파는 사람을 본 적이 있는가? 이들의 존재가 보이는 순간 도로정체가 심하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그렇다면, 이들이 있기 때문에 도로가 정체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있는가? 차선과 차선 사이에 위험해보이기는 하나, 이들 때문에 도로가 정체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을 것이다. 자동차 문화 중에 자동차 (도로)사이를 모터사이클이 달리는 행위를 '레인 스플리팅', 혹은 '레인 필터링'이라고 부른다. 엄밀히 말하자면, 우리나라에서는 불법 주행이지만, 독일과 이탈리아 같은 자동차 선진국에서 무척 일상화되어 있는 문화의 일부이다. 우리나라 같이 교통 정체가 심하고, 불법주정차 차량으로 정체구간이 길어진 도로상황에서는 레인스플리팅은 도로상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문화이자 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