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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발생 81.7%,사망자 54.5% 도심에서 발생한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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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발생 81.7%,사망자 54.5% 도심에서 발생한다.

D.EdiTor 2018. 2. 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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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면적 5.2%에 불과한 도시지역에 교통사고 81.7%가 집중되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특화된 교통정책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경찰청과 함께 '도시부 교통사고 특성과 예방대책' 연구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전국의 교통사고 227540 (고속도로 제외) 가운데 도시지역 발생률이 81.7%를 차지했고, 사망자도 54.5%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노인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 78.0%, 사망자 43.9%가 도시부에 집중되어 있었으며, 야간 사고 85.8%, 도로폭 13미터 미만의 생활도로 사고 65%, 어린이 교통사고 84% 등도 모두 도시 지역에 집중되어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이번 조사는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원이 규정한 도시부 지도상에 경찰청이 집계한 교통사고 전체 발생건의 위치좌표를 표시, 도시부에 포함되는 사고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다. 어린이·고령자를 중심으로 보행자의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절실하며, 제한속도 50/h 운영, 경음기 사용 규제, 과속 범칙금 상향, 과속단속 카메라 위치감지 금지, 대형차량 진입 억제 등의 방안을 예시로 들었다.

 

또한, 이번 연구를 통해 운전자의 불법·공격적 차량주행 및 원활한 교통흐름을 방해하는 위험한 주행환경이 광범위하게 조성되어있음을 확인, 이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한편, 국토부는 도심지역 내 사망사고 등의 예방을 위해 제한속도를 현행 60km/h 이하에서 50km/h 이하로 하향 조정한다. 도심속도 하향조정은 그간 정부가 시범사업(서울, 세종 등) 실시 등을 통해 꾸준히 추진해오던 사업으로 2019년부터 본격 시행한다.

 

주택가, 보호구역 등 보행안전을 강화할 필요가 있는 도로는 30km/h 이하로 관리하며, 도로환경에 따라 제한속도를 다양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로별 제한속도 설정기준을 마련한다. 제한속도 하향에 맞춰 운전자가 자연스럽게 저속운행을 하도록 차로 폭을 좁히는 등 도로개선도 함께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