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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렉스 Car Story
인생을 살아가다보면 변곡점이 되는 순간이 있다. 이를 사람들은 '인생에 3번의 기회가 온다'라는 표현으로 그 기회를 잡아야 하고 놓치지 않기 위해 항상 준비를 해야한다고 한다. 자동차 브랜드들에게도 이런 변곡점이 있는 것 같다. 포르쉐 브랜드를 살린 최초의 SUV 카이엔이 그랬고, 지금은 KG모빌리티로 바뀌었지만 쌍용자동차를 연명하게 한 티볼리 출시가 브랜드의 명운을 바꾸었다. 여기에 기아 K5 출시도 '디자인의 기아'로 탈바꿈하는 변곡점이 되었고, 현대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 출시는 전기차 브랜드의 입지를 강화하는 현대차의 변곡점이 되는 모델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2023년 3월 쉐보레에게도 변곡점이 될 순간이 온 거 같다. 그 기회를 잡아 한 단계 도약하느냐 지금의 상황에 머무르냐는 쉐보레가 얼마..
기아는 친환경 전용 SUV(다목적스포츠차량) '신형 니로(디 올 뉴 니로)'를 공식 출시했다. 신형 니로는 사전판매 첫날(18일)부터 주문(1만6300만대)이 폭주하며 21일까지(영업일 4일) 누적 계약대수가 1만7600대에 달했다. 기아는 연간 2만50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신형 니로 사전계약 고객의 특징은 2030세대 비중이 약 46%로 이전 모델 대비 16%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고객 연령의 경우 30대가 26.7%로 가장 많았고 50대 20.9%, 40대 20.7%, 20대 19.0%, 60대 이상 12.7% 순으로 나타났다. 기존 니로의 경우 20대 고객층이 12% 수준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젊은 세대의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한층 트렌디해진 디자인과 높은 연비, 친환..
‘소년가장’이라 불리는 쉐보레 베스트셀링카 트레일블레이저는 국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소형SUV 모델 중 하나이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 트레일블레이저는 2021년 상반기에 10,633대가 판매되며, '반도체 대란'으로 불린 시기에 판매실적이 작년 대비 11.4% 늘어난 판매량을 보였다. 특히, 같은 시기에 소형 SUV 시장에서 경쟁모델인 기아 셀토스 (21,953대/-27.4%)와 르노삼성 XM3 (8,086대/-63.7%)를 완전히 따돌리고 독보적인 성장세로 소형SUV 중 유일하게 상승곡선을 타고 있다. 이번 레이노 픽카에서는 국내 소형SUV 모델 중 가장 핫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의 탄생스토리를 알아보고, 트레이블레이저만의 특장점도 알아본다. 트레일블레이저는 한국에서 개발부터 생산까지 한국지엠이..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에 봄이 왔다. 소형SUV 시장에서 트레일블레이저를 찾고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트레일블레이저~ 트레일~블레이저" 신나는 광고 멘트가 이제야 소비자들에게 각인되고 익숙해진걸까? 트레일블레이저는 올해 1분기(1~3월 누적) 내수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21.3% 늘어난 성장세로 4,604대가 팔렸다. 경쟁모델 중 유일하게 판매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모델이기도 하다. 특히, 3월 판매실적만으로는 2,130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쉐보레 브랜드 베스트셀링 모델에 올랐다. 화려한 색상과 멋스러운 디자인, 상큼한 퍼포먼스까지 선보이는 트레일블레이저가 따뜻한 봄날에 더 눈에 띄는 이유이다. 한국GM이 내수에서 판매한 RV 모델(수입차 포함)의 약 63%를 차지하며 대표 모델로 자리..
지난 르노 캡쳐에 이어 이번에도 프랑스에서 건너 온 또 다른 소형 SUV 모델을 시승할 기회가 생겼다. 개인적으로 친근한 브랜드인 프랑스 사자 '푸조'의 6년만에 풀 체인지모델이다. 뉴 푸조 2008 GT라인을 시승하니 많은 생각이 들었다. 그 어떤 자동차모델보다 푸조 2008은 의미를 가지는 모델이다. 과거 2014년 화제가 됐던 푸조 2008이 국내 첫 출시하던 때는 지금도 생생하게 떠오른다. 당시 푸조 2008은 사전계약 일주일만에 1천대를 돌파하는 등 국내 수입 콤팩트 SUV 시장의 붐을 일으킨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출시 당시 푸조 2008 관련 기사가 1주일 사이 약 2천개가 올라오고, 포털사이트 검색 순위 10위권에 1주일 정도 랭크되어 있는 등 지금 생각해도 어리둥절한 놀라운 상황였다. ..
현대자동차는 지난 2017년 6월 코나 출시 이후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코나(The new KONA)’의 내·외장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는 기존 코나의 역동감 넘치는 실루엣과 구조적인 안정감은 유지하면서도 부분적 디자인 변경을 통해 디자인의 가치와 완성도를 더욱 높인 더 뉴 코나를 탄생시켰다. 더 뉴 코나의 전면부는 △한층 세련된 감성을 입힌 DRL(주간주행등) △예리하게 마무리된 후드 △진취적인 스키드 플레이트(차체 하부 보호판) △보다 정교하게 다듬어진 라디에이터 그릴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강렬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선사한다. 프론트 범퍼의 양 모퉁이에 자리한 수직 구조의 공기 유입구는 공기 저항을 효과적으로 줄여줄 뿐 아니라 더 뉴 코나의..
르노삼성자동차는 5월 내수 1만571대, 수출 1358대로 총 1만1929대를 판매하며 부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5월 판매실적은 월 대비 4% 소폭 하락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72.4% 증가한 수치로 그 중심에는 소형SUV XM3가 있다. XM3는 5월에만 5,008대 판매되고 3월 출시 이후 누적 28,814대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르노삼성 전체 판매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최상위 트림인 TCe 260 RE 시그니처를 선택한 비중이 58.5%에 달할 정도로, 소비자들은 XM3이 가진 성능을 오롯히 경험하길 원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XM3의 인기는 국내 시장에서 판매 중인 소형 SUV 중 유일한 쿠페형 SUV이기 때문에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젊은 소비자들이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
'소형SUV'라고 할 수 있는 모델이 없던 시기에 소형SUV 시장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한 브랜드 중에 하나는 르노삼성이다. 소형SUV 시장이 지금처럼 격변하리라 아무도 생각하지 않던 시기에, 뛰어난 상품성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많은 젊은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던 모델 QM3를 내놓고 시장을 선도하던 르노삼성. 르노는 르노삼성의 QM3가 아닌 르노 캡처라는 본래의 이름으로 뜨거운 소형SUV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며 NO.1 타이틀 탈환을 노리고 있다. 5월 14일 르노 캡처의 출시기념 시승행사에서 캡처의 변화된 모습과 시장 성공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다녀왔다. 특히, 소형SUV 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XM3와는 어떤 차별화된 매력요소를 가지고 시장에 진입시키기 위한 노력을 할 지 정말 궁금한 부분이..
프랑스 르노의 유럽 베스트셀링 콤팩트 SUV 르노 캡처가 5월 13일 출시와 함께 본격적인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캡처는 르노 브랜드의 로장주 엠블럼을 달고 국내 출시되는 두번째 승용 모델로, 프랑스에서 연구개발하고 스페인에서 생산해 수입 판매되는 콤팩트 SUV다. 2013년 유럽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캡처는 70여개 국가에서 150만대 이상 판매를 이루고 2014년부터 2019년까지 6년 연속 유럽 콤팩트 SUV 시장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한 르노의 대표 모델 중 하나다. 이번에 국내 출시된 ‘르노 캡처(Renault CAPTUR)’는 르노의 최신 CMF-B 플랫폼에 감각적인 새로운 디자인과 안전하고 편안한 이지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하는 최신 사양들을 적용하고 엔진 라인업을 강화한 2세대 완전 변경 ..
우리나라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세그먼트는 아마도 소형SUV일 것이다. 국내 자동차 브랜드 중에는 1개 이상의 모델을 출시해, 서로의 영역을 지키기 위한 이미지 메이킹에 어려움을 겪기도 하고 양보없는 형제간의 경쟁으로 적자생존을 하는 세그먼트가 소형SUV 시장이다. 현재 소형SUV 시장은 2020년 3월 판매기준으로 기아 셀토스(6,035대)가 1위를 질주 중이고, 그 뒤를 르노삼성 XM3(5,581대), 현대 코나(5,006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3,187대)가 그 뒤를 잇고 있다. 꾸준한 인기를 모았던 기아 니로(2,279대)와 현대 베뉴(2,121대), 쌍용 티볼리(1,914대)는 새로운 경쟁상대인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르노삼성 XM3 출시로 고전을 면치 못 하고 있다. 일부 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