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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렉스 Car Story
아이들과 아웃도어 활동을 자주 하는 편이다. 거창하게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건 아니지만 아이들과 함께 다니다보면 짐이 늘어나고 챙겨야 할 물건이 늘어나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런데 자동차는 한정된 공간을 활용해야 하기에 아이들이 커가면서 늘어나는 짐에 맞춰서 바꿀 수는 없는 상황이라서 또 다른 적재공간을 만들기 위해서 루프탑 위를 활용해 공간을 확보한다.단순하게 공간을 만드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닌 자동차 주행에 방해가 되지 않거나 공기역학적인 요소를 조금이라도 고려하지 않는다면 공간을 얻고 연비를 잃게 될 수도 있다. 2026년형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에스카파드(Escapade)는 이름 그대로 ‘일상에서 벗어난 휴식’을 담아낸 스페셜 아웃도어 에디션이다. 기존 콜레오스에 아웃도어 감성과 ..
럭셔리 EV의 기준을 다시 생각하게 만든 4일전기차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특징은 단순하다. 조용함과 빠른 반응성.내연기관에서 경험할 수 없는 두 가지 특성은 전기차만의 매력이며 동시에 운전 경험의 경계를 넓힌다.조용함은 고급차의 조건이기도 하다. EV 특유의 무음에 가까운 질감은 마치 맹수가 사냥 전 움직임을 숨기는 듯한 긴장감을 만든다. 제조사들이 의도적으로 전자음(AVAS)을 넣는 이유도 바로 이 ‘고요함 속의 존재감’을 조절하기 위해서다.또 하나의 특징인 빠른 가속은 장점이자 위험 요소다. 즉각적인 반응과 강한 토크는 흡사 스포츠카에 가까운 퍼포먼스를 제공하지만, 이를 경험해보지 않은 운전자에게는 불안 요인이 되기도 한다.하지만 이 두 개의 ‘날’은 잘 다듬으면 소비자에게 매력적인 이유가 ..
자동차는 첫인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사물 중 하나다. 예쁘고 세련된 디자인을 가졌지만 내구성이 좋지 못한 모델이 있고, 보기에는 투박하지만 매력적인 주행감과 승차감으로 깜짝 놀래키는 모델이 있기 때문이다. 극단적으로 상반되는 이야기를 했지만, 이런 불균형 속의 조화를 줄이려고 하는 모델들을 우리는 크로스오버라고 한다.전혀 다른 모델의 장점을 이종교합하여 새로운 장점을 더 많이 가진 모델을 만드는 것...글처럼 쉽지 않지만 그게 크로스오버의 매력이 아닐까? 국내 시장에 다양한 크로스오버 모델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눈에 띄는 모델이 있다. 누구나 관심 가지고 소비할 수 있는 대중적인 모델이지만 디자인은 세련되고 퍼포먼스는 힘이 넉넉한 모델.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Chevrolet) 트랙스 크로스오버(TRAX..
지프는 오프로드의 대명사이자, SUV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브랜드죠. 그런 지프가 2018년 처음 선보인 픽업트럭 글래디에이터(Gladiator)는 단순히 SUV를 기반으로 한 확산 모델이 아닌 글래디에이터만의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진화하고 있습니다. 처음 글래디에이터를 보면 ‘랭글러에 짐칸 붙였네?’라는 생각이 솔직히 먼저 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타보면 단순한 픽업이 아니라 ‘랭글러의 영혼을 그대로 품은 픽업’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오프로드 DNA가 그대로 살아있고, 픽업으로서의 실용성까지 완벽하게 녹아든 모델.부분변경을 거친 ‘뉴 글래디에이터’는 본래의 강인한 정체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최신 기술과 편의사양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어요. 덕분에 픽업으로 넘어가도 주행 감각의 이질감이 전혀 없고..
미니 공식딜러 바바리안모터스 일산컴플레스로부터 시승차를 제공받아 작성된 콘텐츠입니다. 무더운 날씨가 조금 물러나라고 비가 찾아왔다. 비가 온 뒤에는 언제나처럼 따스한 햇살과 시원한 공기가 하늘을 감싸주었다.시원한 공기와 선선한 바람이 가을가을하다는 표현이 절로 떠오르는 시기이다. 이럴 때 생각나는 모델은 딱 한 종류가 아닐까? 컨버터블 푸른 가을 냄새를 시원하게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오픈에어링이 가능한 자동차. 이런 차는 2인승 4인승 그리고 2도어여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크지 않아도 좋다. 아니 작을수록 매력이 있다. 항상 패밀리카로 큰 차만 선호하던 입장에서 조금은 작은 차로 운전의 재미가 있는 모델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미니 쿠퍼 컨버터블을 시승할 기회가 생겼다. "딱 좋아"가 절로 나오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의 영향력은 여전히 막강하다.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포르쉐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그 틈에서 ‘안전’과 ‘북유럽 감성’이라는 확실한 정체성으로 존재감을 유지해온 브랜드가 있다. 바로 볼보(Volvo)다. 프리미엄시장에 국한하지 않고 수입차 전체 시장으로 확대해봐도 5위권을 유지하며 그 영향력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볼보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보다는 ‘조용한 자신감’으로 시장을 공략해왔다. 특히 XC90은 2002년 첫 데뷔 이후, 브랜드 철학인 인간 중심(Human-Centric)과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을 완벽히 구현한 플래그십 SUV로 자리매김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올 여름 새롭게 선보인 신형 XC90을 단순한 ..
이 차를 모르는 사람은 있지만, 한번 본 사람은 절대 잊을 수 없는 존재감을 가진 차가 있다. 브랜드도 어딘지 본 거 같지만 생소하고 모델명도 트림도 처음 접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 차의 존재감은 첫인상만으로도 '좋다'라는 생각이 드는 대표적인 모델인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만큼의 럭셔리한 모델이란 걸 한번에 알 수 있다.이 모델이 설령 일반적인 세단과 SUV 모델이 아니어도... 돌려서 설명한 이 모델의 이름은 국내에 출시한 픽업트럭 중 최고의 럭셔리모델인 GMC 시에라 드날리이다. 이름도 생소하지만 GMC라는 브랜드도 어디인지 모르는 사람도 있을 걸로 생각된다.다 중요하지 않다. 첫인상은 기억하는 모든 자동차의 기준을 바꿀 정도의 강렬함과 퍼포먼스에 활용도는 픽업트럭 중 최고의 효율성을 가..
최근 전기차 시장에 게임체인저가 될 모델로 평가받으며 많은 관심을 모으는 모델이 있다. 일부는 게임체인저가 될 역량에 대해서 말하기도 하고, 중국브랜드라는 약점이자 브랜드가치가 낮아 한국시장에서 성공하기 힘들다는 주장을 하기도 한다. 브랜드에서는 한국시장에 대표모델 3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한국시장을 바꾸고 영향력을 강조하겠다는 목표와 의지를 보였는데 그 마지막 모델을 이번에 출시하며 많은 이들에게서 회자되고 있다.여기까지의 말만으로도 브랜드는 BYD이고 말하는 모델이 씨라이언7이라는 걸 전기차에 아니 자동차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이번 모델을 시승하기 전에 씨라이언7에 대한 주변 인플루언서 블로거들의 의견은 비슷했다. 차는 정말 좋다, 하지만 그 이야기를 말..
한국 소비자들이 소형차에 대한 니즈가 적아졌다고 하지만, 자동차 시장 전반적으로는 소형차의 비율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소형차의 비중을 단적으로 알 수 있는 현대차그룹의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소형차 판매 비중은 2023년 43.8%, 2024년 44.5%에서 올해 1∼5월까지 51%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시장경제의 악화로 인한 경제적인 차를 원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이유도 있을테고, 소비자가 선택할만큼의 좋은 상품성을 가진 모델들이 늘어나고 있는 이유도 한 몫할 걸로 보인다. 개인적으로 이런 시장 분위기에서 가장 눈에 띄는 씬스틸러 같은 눈에 띄는 소형SUV가 있어서 시승을 해봤다. 시승한 자동차는 국내 자동차시장 최초의 쿠페형 SUV로 이름으로 알렸던 XM3의 디..
자동차 인플루언서의 길을 걷게 해준 브랜드가 있다. 대중적인 브랜드도 아니고, 매니아틱한 색이 강한 럭셔리 브랜드 마세라티가 그 브랜드이다.자동차 관련 일을 했지만 특별히 자동차 브랜드를 선호하거나 타보고 싶은 브랜드가 있지는 않았다. 그런데 마세라티 브랜드 홍보 업무를 시작하면서 자동차 브랜드와의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당시에는 자동차 시승보다는 자동차 브랜드와 모델에 대한 공부를 더 많이 하던 시절이다. 물론 시승도 했다. 시승은 인플루언서나 연예인 시승이나 촬영을 위한 지원을 할 때 시승을 했다. 장소불문으로 차량 지원을 하다보니 몇 시간씩 차량을 운전하고 대기하면서 차량을 조금 더 이해했던 거 같다. 그 일이 벌써 10년도 더 지난 일이라는 게 새삼 시간의 빠름을 느낀다. 마세라티의 많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