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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지프가 그리는 전기차, 지프 하이브리드 그랜드 체로키 4xe 본문

T-REX Car Story/Car 시승기

[시승기]지프가 그리는 전기차, 지프 하이브리드 그랜드 체로키 4xe

D.EdiTor 2023. 9. 25.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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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에 가장 처음으로 시승한 모델이 있었다.

너무 개선된 부분이 많아서 기존 모델에 대한 부정적인 요소가 1도 떠오르지 않았고, 그 해 시승한 패밀리카 대형SUV에 대한 기준점도 높여버렸던 모델.

'지프 그랜드 체로키'



그랜드 체로키 시승을 전에도 한 경험이 있었지만 작년에 경험한 그랜드 체로키는 완전히 새로운 모델였다. 당시에 시승을 한 뒤에 남겼던 시승기를 확인하니 "당장 선택할 수 있는 모델은 아니지만 임팩트가 강하게 남은 모델"이라는 표현을 쓴 걸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시승기의 제목이 '지금까지의 지프는 잊어라. 패밀리SUV로 추천하는 지프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였다. 정말 좋았던 기억만 남았는데 당시의 시승기에도 그대로 담겨 있었다. 


이번에 시승한 모델이 지프 그랜드 체로키라는 점에서 기대감도 크고, 약간의 설레임도 있었다. 반대로 최근 좋은 대형SUV를 시승을 많이 한 부분 때문에 '첫사랑'은 추억으로 남기라는 말처럼 혹 더 큰 실망을 하지 않을까?라는 걱정을 하며 시승을 했다. 

결론은 또 다른 느낌의 진화된 그랜드 체로키를 경험할 수 있었고, 시승한 모델인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 모델은 정말 기존의 지프와 다른 매력을 갖춘 럭셔리한 모델였다. 이런 이유로 시승기는 시승 후 1~2주 뒤에 업로드 하는데 이번 시승기는 시승하는 도중에 그 느낌을 그대로 담고자 서둘러 시승기를 올려본다. 


지프의 81년 역사와 유산을 그대로 이어받은 ‘그랜드 체로키’는 1992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1세대를 공개한 이후 세대를 거듭하며 700개 이상의 수상 경력을 보유한 ‘역대 최다 수상 SUV’로서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다.

5세대로 완전히 새로워진 ‘올 뉴 그랜드 체로키’는 브랜드 최초의 3열을 탑재한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에 이어, 2열 5인승 차량의 ‘올 뉴 그랜드 체로키’와 PHEV 파워트레인을 얹은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를 더하며 럭셔리 SUV 중 가장 다채로운 라인업을 구축했다. 


이번에 시승한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데, 시승차를 받았을 때 충전 전력이 약 48% 정도 남아있었다. 약 1시간 20km의 거리를 이동한 시승차를 고려하면 풀충전으로 약 40km 전후를 이동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승 전에 충전을 먼저 가득해 지프 PHEV의 성능을 느끼고 싶었다.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제공하는 최초의 그랜드 체로키라고 하여 기대치도 높았다. 4xe 추진 시스템은 전기 모터 2개와 400V 배터리 팩, 2.0L 터보차지 4기통 엔진, 8단 자동변속기를 결합해 효율과 성능을 극대화했다고 한다.


전체적으로 4xe 시스템은 375마력(280kW) 및 64kg.m의 토크를 제공하며, 충전 시 순수전기로만 33km를 주행할 수 있다.그런데 받은 시승차는 운전을 잘 하는 기사님 덕분에 전비가 올랐나 싶다. 추후 시승을 해보니 40km 정도의 주행은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걸 알 수 있었다.

7월 1일 토요일 기온 33도까지 올라가는 최악의 주행환경에서 에어컨을 빵빵하게 가동하면서도 충분히 40km 이상을 운전할 수 있었다. 토요일의 경우 강서구에서 광명동굴까지 편도 35km를 주행하고도 약 10km 정도를 더 주행할 수 있었다.


전비는 운전 습관에 따라 달라지지만 결론은 그 어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모델의 1회 충전에 따른 주행거리가 좋은 편이라는 점이다. 개인적으로 주행성능과 큰 차체에 비해 날렵한 코너링에 매력을 느꼈는데 최근 소비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연비와 전비가 상상 이상으로 너무 좋았다. 

여기에 도로 환경에 따라 하이브리드, 전기, e세이브 등 3가지 E-셀렉 모드(E-Selec Mode)를 통해 출퇴근, 오프로드, 장거리 운전 등 상황에 가장 적합한 운행을 지원하는 점이 좋았다.


개인적으로는 승차감을 높이기 위해 서스펜션을 2단계에서 4단계까지 수시로 변경하며 운전을 했는데 특별한 세팅 조절없이 아래에서 2단계 정도로 맞춰놓고 주행하면 승차감은 대형SUV에서 느낄 수 없는 편안하면서도 잔잔하게 흘러가는 그랜드 체로키를 경험할 수 있다.

PHEV 모델이라는 점에서 퍼포먼스를 먼저 이야기 하는 점도 있지만, 기존에 만족스러웠던 그랜드 체로키를 한단계 진화시킨 걸 느낄 수 있어서 파워트레인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했다.


그랜드 체로키 모델의 4x4 시스템은 트림에 따라 쿼드라-트랙 I(Quadra-Trac I) 또는 쿼드라-트랙 II(Quadra-Trac II)를 적용했으며, 주행 조건에 따라 5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셀렉-터레인(Selec-Terrain®) 지형 설정 시스템을 도입했다.

오버랜드와 써밋 리저브 트림의 경우 전자식 세미-액티브 댐핑 기능이 장착된 동급 최고의 지프 쿼드라-리프트(Quadra-Lift™) 에어 서스펜션을 장착해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시승한 모델은 써밋 리저브 트림으로 지프 모델이 선보일 수 있는 최상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경험할 수 있었다. 


보통 시승을 하면서 차량가격에 대한 궁금증보다는 차량 용도에 더 관심을 가지는 편인데, 패밀리카로서의 가치가 충분한 상태에서 최상의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어서 자연스럽게 물흐르듯 모델 가격을 확인하게 됐다. 

가격은 ‘올 뉴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가 8천550만원, 오버랜드가 9천350만원이며,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는 리미티드가 1억320만원, 써밋 리저브가 1억2,120만원였다(부가세 포함). 1억 2천대에 어울리는 럭셔리한 플래그십 SUV였다.


개인적으로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모델보다는 지프 그랜드 체로키 4xe 모델을 선택할 거 같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그 아래 급의 능력을 보이는 링컨 에비에이터는 신경도 쓰지 말자. 링컨을 선택하는 바보가 있다면 미안하지만 정말 시승을 해봤는데도 선택했다면 바보가 맞다.)

뛰어난 주행성능을 마음껏 즐기며 운전하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안전기능이 있어야 한다. 올 뉴 그랜드 체로키에는 프리미엄 럭셔리 SUV의 명성에 맞는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위한 110개 이상의 주행 안전 편의 사양들이 대거 적용되어 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보행자 감지 긴급 브레이킹 시스템, 사각지대 및 후방 교행 모니터링 시스템, 풀 스피드 전방 충돌 경고 플러스 시스템, 액티브 레인 매니지먼트 시스템 등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해 안전성을 한층 강화했다.
 
오버랜드 트림 이상은 360도 서라운드 뷰 카메라와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추가로 적용하고, 최상위 트림인 써밋 리저브는 액티브 드라이빙 어시스트, 파크센스 평행/수직 주차 및 출차 보조 시스템 (브레이킹 포함), 교차로 충돌 방지 보조 시스템, 교통 표지 인식 시스템, 운전자 졸음 감지 시스템, 동물/사람 감지 나이트 비전 카메라 시스템 등을 갖췄다.


캐딜락을 홍보했던 입장에서 지프의 장점에 캐딜락의 장점이자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몇 가지 요소가 그대로 다 녹아있어서 신기할 뿐...개인적으로 나이트비전 카메라 시스템과 백미러 비전은 여러 의미에서 좀 놀랬다. 

기타 디자인 요소는 지난 시승에서 다뤘던 내용이지만 남성적인 색이 강했던 지프 특유의 패밀리룩에 '나는 관대하다'를 외치듯 부드러운 요소가 곳곳에 조화롭게 녹아들어 멋스럽고 고급스럽다. 


특히, 더 넓고 커진 지프의 상징인 세븐-슬롯 그릴과 새로워진 프론트 페시아는 디자인을 넘어 첨단 기능을 내포하고 있다. 여기에 뒤로 갈수록 낮아지는 루프는 차량의 넓은 공간과 활용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공기역학적 성능과 효율을 향상시키며, 낮아진 벨트라인과 확장형 글라스는 실내로 더 많은 빛을 들어오게 하고 외부 시야를 확장한다.

더 많은 빛을 들어오게 설계 되었지만 운전자 입장에서는 시트포지션 조절을 하지 않아도 천장 구조가 약간 한옥의 처마처럼 약간 긴 인테리어 구조를 되어 빛을 효율적으로 잡아줬다. 뜨거운 날에 운전을 하는데 전방에서 들어오는 빛 때문에 운전에 방해를 받지 않았다. 


이 외에도 길쭉한 수평의 후드와 튀어나올 듯 과감한 자세가 시각적 강점을 제공하며, 유연한 디자인과 새로운 마감을 통해 공기역학적 차체 스타일을 완성했다.

큰 차체에 비하여 정말 잘 달리고 전기차 모드에서 정말 조용하게 힘있게 쭉~~쭉 뻗어나가서 운전하는 맛이 좋았다. (오프로드 모드로 설정하고 아직 시승을 하지 못 해, 지프 본연의 성능을 테스트 못 한 점은 아쉽다. 아직 시승할 수 있는 날이 2일이 더 있으니 내일 여행을 떠날 지도 모르겠다)


마지막으로 인테리어는 운전하는 입장에서 가장 큰 변화를 느낀 부분이다. 운전하면서 시작하는 네비게이션 티맵의 편리함에서 고급 럭셔리카의 기본이 된 사운드 시스템이 매킨토시로 빵~~빵한 고급진 사운드를 주는 점은 너무 좋았다. 

Hi-Fi 오디오 업계에서 가장 유명한 ‘매킨토시(McIntosh)’ 사가 올 뉴 그랜드 체로키만을 위해 디자인한 사운드 시스템과 19개의 스피커를 통해 동급 세그먼트 내 최고의 사운드를 만끽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저음 사운드가 조금 아쉽기는 했다. 저음을 잘 잡아줘야 더 고급스럽고 웅장한데...ㅠㅜ)


이 밖에 인테리어는 수공예 소재와 현대적인 편의사양을 갖추며 진화했다. 전면 패널은 운전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재조정된 센터 스택, 10.25인치 컬러 클러스터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또한 국내 소비자가 선호하는 티맵(TMAP) 내비게이션을 10.1인치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에 적용하여 고객 편의를 강화했다.
 
주/야간 설정이 가능한 프리미엄 맞춤형 LED 조명은 모든 트림에 기본 장착된다. 오버랜드와 써밋 리저브 트림에서는 멀티 컬러 앰비언트 LED 라이팅을 통해 은은하면서도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올 뉴 그랜드 체로키는 연결성 측면에서도 최고의 경험을 제공한다. 지프 브랜드 최초로 기본 탑재된 커넥티드 서비스 ‘지프 커넥트(JEEP CONNECT)’는 실시간 차량 위치 확인, 각종 원격 제어 시스템, 긴급 상황시 대처 가능한 SOS 시스템 등 스마트폰 하나로 차량과 연결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무선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연결은 물론 써밋 리저브 트림에는 무선 충전 패드가 장착되어 연결성을 한층 강화한다.


2일간 시승한 경험으로 작성한 내용이지만 최근 시승한 모델 중 가장 인상 깊고 좋았다.

내일 시승할 날이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반대로 다음 주 주말에 시승할 볼보 XC90 하이브리드 모델에 지금 이 기분과 경험이 어떤 영향을 끼칠 지 걱정스럽기까지 하다. 


비슷한 가격대의 볼보 XC90 모델과의 비교를 떠나서, 지프 브랜드를 사랑하고 경험하길 원하는 소비자라면 그리고 대형SUV를 고민하는 소비자라면 큰 고민없이 결정해도 99% 만족하리라 본다.

1%는 여지를 남겨두겠지만 위의 링컨을 평했던 말의 연장선이 아닐까? 정말 더 타고 싶다. 내일 오래 시승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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