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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렉스 Car Story
오늘의 시승 주인공은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모델이다. 유럽에서는 너무 유명한 브랜드이지만, 국내에서는 많은 소비자들이 알지 못 하는 생소한 브랜드 시스트로엥의 모델이다. 개인적으로 시트로엥은 ‘프랑스에서 온 독특한 개성’ 이미지가 강한 편으로, 지금은 사라졌지만 과거 도어에 에어범퍼가 부착됐던 C4 칵투스의 독특한 비쥬얼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이다. 오늘의 시승 모델 C5 에어크로스 역시 시트로엥 특유의 경쾌함이 실내외 곳곳에서 느껴졌는데, 사실 무엇보다 시승을 기대하게 한 건 이 모델이 강조하고 있는 ‘세단보다 편안한 SUV’라는 메시지였다. 얼마나 주행감과 승차감이 편안하고 좋은지 한 번 느껴보겠다는 마음으로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시승을 시작했다. - 깔끔한 화이트 SUV지만 특유의 경쾌..
4년 전 3째 아이가 태어나기 전 '5인 가족 패밀리카를 찾아라'라는 기획시승을 한 적이 있다. 자동차 모델의 가격과 스타일, 편의기능, 퍼포먼서, 유지비 등 나름의 기준을 가지고 색안경 없이 약 10대의 모델을 시승하며 가감없는 평가를 했었다. 그 결과 많은 분들의 예상대로 '답정너' 식의 결론이 나왔다. 국내에서 가장 좋은 다목적차량(MPV)은 기아 카니발이란 건 명확했다. 편의성, 기동성, 공간, 구입가격까지 카니발의 경쟁모델이 될 모델은 없었다. 하지만, 당시의 카니발은 우리 가족을 위한 패밀리카로서는 많은 장점을 가졌지만 운전하는 아빠의 관점에서는 매력적이지 못 한 요소가 있어서 세컨카로 구입을 망설였다. 너무 인기가 많은 모델이다 보니 흔차, 뻔차였고 당시의 카니발 디자인은 패밀리카를 운전하는..
FCA(피아트크라이슬러)그룹과 PSA(푸조시트로엥)그룹은 두 그룹의 합병으로 탄생할 스텔란티스(Stellantis)의 이사회 명단이 지난 9월 29일 발표됐다. 스텔란티스의 이사회는 2019년 12월 18일에 발표한 병합 조건에 따라 다수의 사외 이사를 포함한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사회의 구성원들은 다양한 배경에 전문적 지식을 가졌고,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에 스텔란티스가 모든 이해 관계자들을 위해 우수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주주들의 투표로 선출된 스텔란티스 이사회는 회장 존 엘칸(John Elkann), 부회장 로버트 푸조(Robert Peugeot), 수석 독립 이사 앙리 카스트리에스(Henri de Castries), 사외 이사 안드레아 아녤리(Andrea Agne..
올 해 101주년을 맞는 시트로엥 핵심가치는 ‘고객’과 ‘편안함’이다.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편안하고 즐거운 이동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것이 브랜드 목표이다. 시트로엥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전략과 그에 따른 아젠다를 조금씩 바꾸긴 했지만 핵심가치에는 변화가 없었다. 100년이 넘는 시간동안 혁신기술과 고객에 대한 관심과 연구를 기반으로 편안한 자동차를 개발해 온 시트로엥은 2016년 출시한 모델부터 ‘시트로엥 어드밴스드 컴포트® 프로그램’을 적용했는데, 이는 단순히 신체적 편안함을 넘어, 마음과 감각, 사용성 등 모든 요소를 고려한 현대적이고 종합적인 접근방법이다. 즉, 시트로엥은 자동차의 실내를 단순히 이동을 위해 머무는 공간이 아닌 고객이 생활을 영유하는 집으로 정의하고 고객이 자신의 거실에 있는..
와이프 자동차이자, 일반 가정의 세컨카로 억겁의 고민시기가 있었다. 와이프의 사용하는 패턴과 브랜드 모델의 가치, 연비, 안전편의 장치 등 많은 조건을 까다롭게 체크하고 분석할 수록 그냥 비싼 차가 좋은 차라는 답을 얻을 때마다 답답함의 연속였다. 와이프 자동차로 생각했던 모델의 가격범위는 2,500만원 + @ 였기에 선택할 수 있는 모델이 한정적인 부분도 있고, 소형SUV를 선택하느냐 또는 준중형세단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색깔의 모델을 고려하게 되면서 머리속이 더 하얗게 되기 일쑤였다. 그래서, 선택하고자 하는 자동차 모델을 소형SUV로 결정하고, 구매하려는 금액대의 모델을 한정하고 고민해보았다. 쌍용자동차 티볼리, 르노삼성 XM3,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기아 셀토스, 현대 코나, 시트로엥..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우리 삶의 많은 부분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 자동차 분야도 예외가 아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기 위한 제네바 모터쇼가 온라인모터쇼로 바뀌고, 부산모터쇼와 파리모터쇼가 취소되고, 신차 출시를 온라인으로 중계하는 방식으로 바뀌게 되었다. 많은 소비자를 만날 수 있는 자리가 줄어든다는 것은 자동차 판매에 영향을 끼치고,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든다는 것이다. 브랜드 입장에서는 홍보 마케팅에 큰 차질을 불러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분위기를 적극적으로 돌파하기 위한 방법으로 브랜드와 모델을 온라인으로 소개하는 가상공간이 속속 공개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폭스바겐은 온라인에서 브랜드의 새로운 모델들을 가상 현실로 체험할 수 있는 “버추얼 모터쇼(Virt..
자동차가 한 가정에 2대가 필요할까라는 생각을 하곤 했다. 그래서, 지금 보유하고 있는 현대 그랜저 모델을 정리하기 전에는 다른 모델 구입을 고려 자체를 안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세상은 항상 계획대로 되지 않는 일이 더 많다고 했던가?? 와이프가 안 하던 운전을 하기 시작하면서, 세컨카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나누게 됐다.그러면서 구매하고 싶다고 말한 모델이 MINI 컨트리맨였다. 하지만, 4~5천만원대 가격의 MINI 같은 수입차가 왜 필요하고, 아이들과 같이 다닐 것을 고려할 때 미니 컨트리맨은 전혀 고려할 대상의 모델이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는 차량을 구입한다면 세단 모델이 있기 때문에 SUV 모델을 최우선으로 구매 대상으로 생각하고, 그 다음 아이들이 탑승했을 때 불편하지 않은..
이탈리아·미국 합작 자동차회사인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프랑스 자동차 기업 푸조시트로엥(PSA)이 합병에 합의했다. 합병이 완료되면 세계 4위의 거대 자동차 회사가 탄생하게 된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PSA 이사회와 FCA이사회는 이날 공동성명을 내고 "더 큰 규모와 신기술 투자 능력을 갖춘 선도적인 자동차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구속력 있는 합병 합의안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날 공동 회견문에서 지분 비율은 50 대 50으로서 PSA의 카를로스 타바레스가 합병 기업을 이끌고, FCA 회장인 존 엘칸이 이사회 의장을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합병 기업의 명칭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합병으로 도요타, 폴크스바겐, 르노-닛산 얼라..
DS 오토모빌(이하 DS)이 프리미엄 콤팩트 SUV ‘DS 3 크로스백(DS 3 CROSSBACK)’의 10일 국내 공식 출시를 앞두고 오늘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DS는 올해 초, 정교한 디테일과 첨단기술이 조화를 이룬 플래그십 SUV ‘DS 7 크로스백’을 선보이며 ‘프렌치 프리미엄 자동차’라는 새로운 길을 열었다. 이번에 DS가 두 번째로 선보이는 DS 3 크로스백은 대담함과 혁신을 추구하는 DS 브랜드의 아방가르드 정신을 이어받아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안착과 성장을 이끌어갈 모델이다. DS 3 크로스백은 ▲조각적인 선과 화려한 빛으로 완성된 외관, ▲고급 소재와 정교함이 돋보이는 독창적인 실내, 그리고 엔트리급 모델(B-SUV 세그먼트)임에도 불구하고 ▲세그먼트를 뛰어넘는 최첨단 안전 및..
시트로엥(CITROEN, www.citroen-kr.com)이 10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브랜드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안전한 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해피사인 캠페인(#햅싸 캠페인)’를 진행한다. ‘햅싸’는 해피사인의 줄임말로, 편안하고 실용적인 자동차를 선보이며 고객의 삶을 보다 행복(해피)하게 만들어 온 시트로엥의 ‘더블 쉐브론’ 엠블럼을 상징하는 신조어이자 교통안전을 지키겠다는 약속을 담은 손동작을 의미한다. 이번 캠페인은 100년 전 프랑스 시민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약 10만개의 도로표지판을 설치했던 창립자 앙드레 시트로엥의 철학을 이어받아 안전한 교통문화를 확산하는 한편, 브랜드의 100년 역사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시트로엥은 약 3개월간 #햅싸 캠페인을 진행해 소셜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