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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렉스 Car Story

2019년 수입차 시장은 메르세데스 벤츠의 세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2019년 4월 6,543대로 판매량을 보이며, 전월 대비 47.3%의 성장을 기록했다. 현재 2019년 4월 판매량이 전월에 비해 늘어난 수입차 브랜드는 10개 미만이고, 이마저도 지프(30.7%)를 제외한 나머지 브랜드들의 증감율이 5%대 전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판매대수가 1,000대가 안 되는 브랜드들의 성장률이 5%인 점과 6,000대 수준의 메르세데스 벤츠의 성장률이 47%라는 점에서 판매량과 인기를 가늠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이런 인기는 베스트셀링카를 보면 더욱 확연해진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소형부터 대형, 세단에서 SUV까지 모든 체급의 모델들이 골고루 인기를 끌며 베스트셀링카 TOP 10안에..

완성차 제조사와 정보통신(IT) 기업이 앞다퉈 차량공유(카셰어링)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현재 시장규모는 약 2250억 규모이지만, 카셰어링 서비스는 젊은 고객이 많다는 점에서 매우 매력적인 시장이자 미래지향적인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카셰어링을 이용하는 20대 비율이 전체 이용자의 약 73%를 차지해 잠재고객 유치에 유리한 서비스로 평가받는 이유이다. 첫째 젊은 소비자들이 이용하기 편한 스마트폰과 IT 기술이 잘 적용되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그린카에서 제공하는 사용자 개인 환경에 최적화된 IVI(In-Vehicle Infotainment, 차량용 인포테인먼트)플랫폼 ‘AWAY’는 차량 안에서 즐길 수 있는 음악, 오디오 콘텐츠와 같은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 기능과 빠른 길 ..

지난해 브랜드 최초의 컴팩트 SUV, XC40를 선보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스웨디시 럭셔리 디자인과 ▲인간 중심의 가치를 실현한 높은 감성품질 ▲안전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기술 ▲경쟁력 높은 가격을 갖춘 탄탄한 모델 라인업을 구축하며 새로운 브랜드 도약의 발판을 다져왔다. 그 결과 2018년 총 판매대수 8,524대를 기록해, 전년 대비 29.1%의 높은 성장률로 법인설립 이후 최대 판매고를 또 다시 갱신했다. 이는 전체 수입차 시장의 성장률인 11.8%를 훨씬 상회하는 수치로, 7년 연속 두 자릿수의 성장을 의미하는 지표다. 특히 신차 XC40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기반으로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젊고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모델 별 판매에 있어서는 XC..

자동차 업계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이 날로 깊어지고 있다. 결함으로 인한 리콜 수리 이후에도 문제점이 발생하는 차량이 있는가 하면, 차량용품 시공 이후 품질 불량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는 사람들 또한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문제는 이러한 소비자들의 피해를 제대로 구제받기 어렵다는 점이다. 고도로 전문화돼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하자가 발생하면 운전자와 소유자가 자동차의 결함을 밝혀야 한다는 제도적 문제점 때문에 소비자가 피해 보상을 받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애프터서비스를 받더라도 수리 기간 동안 차량을 사용할 수 없는 불편 또한 소비자들이 감수해야 하기 때문에 기술력과 서비스를 두루 갖춘 기업을 이용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와중 외면받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묵..

푸조·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5월부터 시트로엥 전담 영업사원 배정을 골자로 한 영업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브랜드의 중장기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이로써 한 집안 세 식구였던 푸조, 시트로엥, DS는 독립적인 영업과 브랜드 별 맞춤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는 토대를 갖추게 됐다. 가장 먼저, 지난 1월 브랜드 런칭한 DS는 브랜드 별도 전시장을 오픈하며, 차별화된 프렌치 감성을 전달하며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왔다. 여기에 DS 고유 모델인 DS7 크로스백을 출시하며, 수입차 시장에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에 반해 푸조/시트로엥 브랜드는 좋은 상품성과 독창적인 디자인, 차별화된 매력을 갖춰 시장에서 각 자의 타깃을 구축해 성장이 가능하다는 전망을 받아왔지만, 동반성장 가능성은 기대만큼 좋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수입차 시장은 2019년 1분기까지의 기록으로는 전체적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수입 승용 판매량은 5만2,161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22.6% 하락했다. 특히, 3월에는 1만8,078대로 지난해 같은달 보다 31.5%나 떨어졌다. 수입차 브랜드들이 고전하는 이유로는 특정 수입 브랜드들의 신차 출시 모델의 물량 부족과 유럽에서 국제표준배출가스실험방식(WLTP) 변경으로 인증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도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브랜드들이 있다. 성장하는 브랜드들의 특징은 상품성 있는 모델을 갖추고 한국시장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는 브랜드 가치 전달을 했다는 공통점을 가졌다. 대표적인 브랜드로..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본격화된 자동차 구독 서비스가 올 해 국내 시장에도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MINI를 중심으로 구독 프로그램이 확대되고 있다. 현재 구독서비스는 주 소비층인 20~30대를 중심으로 자동차가 필요할 때 정기적으로 대여하는 것보다 선호하는 브랜드의 다양한 모델을 마음껏 빌려탈 수 있게 하는데 초점이 맞춰있다. 대표적인 서비스는 캐딜락의 'Book by Cadillac', 포드의 'Canvas Subscription Plan', 포르쉐의 'Porsche Passport Program', 볼보의 'Care by Volvo', BMW 'BMW access', 메르세데스 벤츠의 'Benz collection'이 있다. 하지만, 선호하는 차량을 마음껏 빌릴 수 없거나, 주말에 차량 이용이 어렵..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팔린 친환경차는 전년 대비 26.2% 증가한 12만4979대를 기록했다. 친환경차(전기차ㆍ수소전기차ㆍ하이브리드) 국내 시장점유율은 2016년 3.7%, 2017년 5.4%, 2018년 6.8% 등 매년 급성장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지난 1~3월 현대·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국내시장에서 판매한 전기차는 5967대로 3581대의 판매량을 기록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67% 증가했다. 3월에 판매한 전기차는 4748대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현대차의 '코나 일렉트릭'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의 실적도 전기자동차의 판매가 증가하면서, 2019년 1분기 실적 향상에 큰 도움이 된 걸로 알려졌다. 너무 가까이 있기에 소중..

요즘 우리나라 사람들은 아침에 일어나서 하는 다양한 행동 중에 빠지지 않고 하는 행동 한 가지가 있다. 바로 핸드폰으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고 외부활동을 할 지 말 지를 결정하거나, 외부에 나가야 한다면 마스크를 챙기는 습관이 그것이다. 미세먼지가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커짐에 따라 정부에서는 오염도가 심각한 날에는 휴대폰으로 재난문자를 발송해 국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하도록 경고하거나, 지난 2월 15일부터 시행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미세먼지특별법)에 따라 미세먼지 발생에 영향을 끼치는 오래된 경유차를 몰고 도로에 나오지 못 하게 하는 적극적인 조치를 하고 있다. 여기에 친환경정책에 적극적인 서울시는 오는 7월부터 서울 사대문 안 녹색교통진흥지역에 배출가스 5등급..

71년 역사의 포르쉐를 존재하게 만든 페리 포르쉐(Ferry Porsche)의 유명한 명언이다. 포르쉐의 철학과 원칙에는 이 말이 녹아있고, 원칙과 철학은 포르쉐만의 쿠페와 카브리올레, SUV, 세단 등 다양한 라인업을 완성시켰다. 현재 포르쉐는 독보적인 최고의 스포츠카 브랜드이자 '포르쉐=드림카'로 통용되는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포르쉐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 있다. 높은 효율성과 강력한 스포츠카 성능을 추구하는 포르쉐가 전기차 분야에서도 완벽한 브랜드로 자리매김 해 E-모빌리티 세상에서도 드림카로 불리길 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2년까지 E- 모빌리티를 위해 60억 유로를 투자하고, 2025년까지 모든 신형 포르쉐 차량의 50%에 전기 구동 시스템을 탑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