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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렉스 Car Story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미세먼지특별법)이 15일부터 전면 시행됐다. 미세먼지 특별법의 영향을 가장 직접적으로 받게 될 이들은 경유차 운전자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 오래된 경유차를 몰고 도로에 나가면 이제부터는 과태료를 물어야 하기 때문이다. 자동차 운행제한은 관련 조례 제정을 마친 서울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된다. 서울시는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을 다음 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제한하고, 자동차 운행제한을 위반하는 경우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인천과 경기도는 올해 상반기 내에, 수도권 이외 지역은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자동차 운행제한에 들어갈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국내의 미세먼지 특별법과 같은 법률을 보다 강력하..
앞으로 문콕이나 접촉사고로 인한 차량의 외장부품 손상이 없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할 전망이다. 오는 4월부터 코팅손상, 색상손상, 긁힘, 찍힘 등의 자동차 손상 시 부품 전체를 교체할 수 없도록 자동차 보험 기준이 변경되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자동차보험 경미사고 지급기준 개선안’에 따르면, 경미한 사고 시 차량안전에 지장이 없는 도어, 펜더, 후드, 트렁크 리드 등 7가지 외장부품은 교체 없이 판금·도색의 복원수리만 인정토록 개정된다. 특히, 금융감독원은 가벼운 사고에도 새 부품으로 교체하며 발생하는 과도한 보험금 지출을 방지하여 보험료 인상을 예방하고 사회적 낭비를 억제하기 위해서 약관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그간 범퍼에만 적용됐던 경미사고 수리비용 기준을 외장부품까지 확대 적..
생활의 필수품인 자동차는 안전을 기반으로 제작되고, 보다 안전해지기 위해 많은 기술개발과 함께 관련 법안도 강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대표적인 법안으로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40여 개국이 긴급 제동 장치 도입을 의무화하는 규제 방안에 합의해 2019년 6월 정식 채택 및 2020년 초 규제는 발효될 예정이다. 참고로 긴급제동 장치는 다른 차량이나 보행자의 접근을 감지하고, 충돌이 임박했음에도 불구하고 운전자가 시스템의 경고 알림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충돌을 방지하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자동으로 비상 브레이크를 작동시키는 기능을 말한다. 이런 분위기 속에 대한민국 서민의 발인 버스도 보다 더 안전해질 전망이다.먼저, 고속도로를 오가는 광역·시외버스 1400대에 정부 지원으로 '비상자동제동장치'(AEBS)가..
폭스바겐코리아(www.volkswagen.co.kr, 사장 슈테판 크랍)가 지난해 12월 출시한 아테온이 이른바 ‘영포티(Young 40s)’세대 사이에서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최근 자동차 시장뿐만 아니라 전체 소비 시장을 가장 주도하고 있는 구매층이 바로 영포티 세대이다. 영포티 세대는 과거의 중년과 다르게 트렌드에 민감하면서도 실속 있는 소비를 중시한다. 가성비는 물론 가심비까지 따지며 구매력을 바탕으로 자신에 대한 투자도 아끼지 않고, 라이프스타일이 선명한 만큼 소비 행위를 통해 자신의 가치관, 신념을 드러내는 것을 꺼리지 않는 세대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잘 나가는 ‘40대 오빠‘ 사이에서 폭스바겐 아테온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서울의 한 폭스바겐 전시장 지점장은, “폭스바겐은 티구안, 골프..
서울시의 택시요금이 16일 오전 4시부터 오른다. 기본요금은 3,000원에서 800원 인상된 3,800원, 0시부터 4시까지 적용되는 심야요금은 4,600원부터 시작된다. 거리요금과 시간요금도 함께 조정된다. 일반택시의 거리요금은 142m당 100원에서 132m당 100원, 시간요금은 35초당 100원에서 31초당 100원으로 바뀐다. 변하는 택시요금처럼 택시 서비스도 보다 세분화되고 차별화될 전망이다.가장 먼저, 기사와 손님이 모두 여성인 여성전용 예약제 콜택시 서비스가 이르면 2월 중 서울에서 시작된다. 서울시는 이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택시 4500여대를 모집한 타고솔루션즈에 택시운송가맹사업 면허를 부여했다. 타고솔루션즈가 운영하는 ‘웨이고 레이디’ 택시 서비스는 손님과 운전자 모두 여성이며..
국내 디젤 승용차의 배출가스 측정 기준이 더 강화되며, 각 완성차 업체들은 새 측정 방식에 따라 기준을 충족한 모델 출시에 몰두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 환경부는 2018년 9월부터 새로운 배출가스와 연료효율 측정 방식인 '국제 표준배출가스시험방식(WLTP)'을 모든 디젤 승용차에 적용하며, 국산차의 경우 생산일 기준, 수입차는 통관일 기준으로 지난 9월부터 해당 기준을 준수해야만 판매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이런 영향으로 수입차의 경우에는 2017년 대비 가솔린차량의 비율은 43%에서 47%까지 늘어나고, 디젤은 47%에서 41%까지 떨어지며 판매 역전현상으로 결과가 나타났다. 수입차 가솔린의 판매비율이 늘어나는데 큰 영향을 끼친 모델은 벤츠 E300과 포드 익스플로러, 닛산 알티마 모델 등이 큰..
지난 7일, 현대자동차가 차량 구독 서비스 ‘현대 셀렉션(Hyundai Selection’을 출시했다. 현대차의 고급브랜드 제네시스의 구독 서비스 ‘제네시스 스펙트럼’에 이어 선보인 ‘현대 셀렉션’은 월 이용요금 72만원으로 쏘나타와 투싼, 벨로스터 등 월 최대 3개 차종을 자유롭게 바꿔 탈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현대 셀렉션’은 스마트폰 앱을 통한 계약과 결제, 차량 교체, 반납 등의 일정 조율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이렇게 차량을 소유하지 않고 공유, 구독 등의 형태로 소비하는 방식이 이제는 전 세계적으로도 낯선 방식이 아니다. 간편한 차량 이용, 그리고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차량을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프랑스의 대담한 도전정신과 럭셔리 노하우를 결집한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DS 오토모빌(이하 DS)이 지난 8일 플래그십 SUV 모델 ‘DS 7 크로스백(DS 7 CROSSBACK)’ 출시와 함께 한국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과거 DS는 시트로엥의 모델명으로 여신을 뜻하는 불어 ‘Déesse’에서 이름을 따온 DS 이름에 걸맞게 프리미엄 가치를 내세우며 기품 있는 디자인과 섬세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하나의 아이콘과 같은 존재였다. 쉽게 말해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와 같은 브랜드 최고 모델을 나타내는 라인업였지만, 제네시스와는 다른 뜻깊은 역사와 자동차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모델명이다.프렌치 프리미엄의 시초라 할 수 있는 DS는 1955년 파리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한 DS19부터 특별함을 담고 있었다. 이탈리..
매년 초가 되면 이전 해에 가장 성공적으로 데뷔한 모델과 뛰어난 성능을 가진 모델을 후보로 결정하고, 최고의 자동차를 선정하는 행사가 열린다. 대표적으로는 북미 시장을 대표하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와 유럽을 대표하는 제네바 모터쇼는 그 지역을 대표하는 '올해의 자동차'를 선정해 의미를 더한다. 최근 국내 브랜드의 모델들이 다양한 어워드에서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되며 기염을 토하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최대 격전지 북미 시장에서 제네시스 G70이 ‘2019 북미 올해의 차’에 최종 선정되며 향상된 성능과 뛰어난 디자인을 증명했다. 2015년 출범한 제네시스 브랜드는 3년여 만에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하여 고급차 브랜드로서의 가능성과 프리미엄 모델의 최고 격전지인 미국시장에서 브랜드의 위상을 높였다. ..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2018년 신규 등록대수는 26만705대로 역대 최초로 26만대 판매량 돌파와 동시에 전년(23만3088대) 대비 11.8% 증가한 실적을 달성하며 국내 승용차 시장 점유율은 사상 최고치인 16.7%를 기록했다. 특히,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등록된 26개 브랜드 중 메르세데스벤츠, 도요타, 렉서스, 포드, 크라이슬러(지프), 랜드로버, 볼보, 캐딜락, 포르쉐, 롤스로이스 등 10곳이 브랜드 런칭 이래 최다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수입차시장이 대규모 리콜, 차량 화재 등의 곤욕을 겪었음에도 수입차에 대한 인식 개선과 상품성 강화 등 수요 증가에 힘입어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며, “글로벌 브랜드들이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공격적으로 신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