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T-REX Car Story/Car 시장&업계이야기 (314)
티렉스 Car Story
올해 상반기 교통사고 사망률이 일년전보다 11% 가까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7개월 동안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856명으로 집계됐다. 2천명을 넘어섰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9% 줄어든 수치다. 유형별로는 음주운전, 버스와 화물 등 사업용 차량, 보행 중 사고로 인한 사망이 각각 31.3%, 15.7%, 13.2%씩 줄어 이 같은 감소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국토부와 경찰청은 "지난 6월 25일부터 음주운전 단속 기준이 혈중알코올농도 0.05%에서 0.03%로 낮아지고 처벌이 강화한 데 따라 홍보와 단속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특히 사업용 차량으로 인한 사망률의 경우 전세버스 28.6%, 렌터카 27%, 택시 19.6%,..
포르쉐 AG(Dr. Ing. h.c. F. Porsche AG)가 9일, 자사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팩토리를 공식 오픈하며 브랜드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 날 타이칸 팩토리 오프닝 행사에는 독일의 정재계 주요 인사 및 미디어 등 관계자 32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포르쉐 AG 이사회 회장 올리버 블루메는 “포르쉐는 환경과 사회에 대한 높은 수준의 책임 의식을 가지고 있으며, 타이칸 생산 역시 이미 탄소 중립화 공정을 따른다”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브랜드 심장을 상징하는 슈투트가르트 주펜하우젠의 타이칸 팩토리 오픈을 통해 포르쉐의 강력한 헤리티지가 미래와도 연결된다”고 강조했다. 포르쉐는 자사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및 전동화에 최적화된 비스포크 생산 시설을 통해 ..
전기차 2대 이상 충전이 가능한 대용량 충전기의 충전 오류 발생을 막기 위해 전기차·충전기 제조사가 함께 호환성 시험을 진행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4차 산업혁명 국제표준화 선점 전략’의 일환으로 전기차충전 상호운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스마트그리드협회와전기연구원, 전기차및충전기 제조사와 함께 전기자동차 상호운용성 테스티벌(Testival : Test+Festival)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기차‧충전기 제조사 등 18개 업체 및 기관에서 약 110명이 참석해 전기차와 충전기(100kW급) 간 상호호환성 확보를 위한 테스트와 검증에 나섰다. 전기차 충전을 위해서는 전기차에 충전기 커넥터(주유기 역할)를 연결해 국제표준으로 정의된 통신방식으로 충전관련 데이터를 주고받는 호환성 확보가 중요하..
중고차 시장에서 최근 3년간 매물로 등록된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수소연료전기차 등 친환경차가 약 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전기차 등록 대수 증가가 두드러졌다. 올해 1월 1일부터 8월 20일까지 등록된 친환경차 대수를 조사한 결과 하이브리드차 등록 대수가 3년 전인 2016년(9442대)보다 63% 증가한 1만5371대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같은 기간 전기차는 901% 증가한 1832대였다. 전기차 등록 대수 증가세는 최근 2년간 국산차에서 두드려졌다.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 기아자동차 니로EV 등이 새로 출시되며 올해 국산 전기차 등록 대수가 1568대로 작년보다 223% 늘었다. 전기차에서 국산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작년 66%에서 20%P(포인트) 늘어난 86%로 절대수치가..
재규어 브랜드를 하면 '아름다운 디자인'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그 중에서도 1960년대 영국의 아이콘이자 스포츠카의 지평을 연 재규어 E-타입(Jaguar E-Type)은 재규어 브랜드 최고의 자동차로 손꼽힌다. 당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Auto Car)와 ‘모토’(The Moto) 등은 E-타입 쿠페에 대해 “재규어 전임 차들의 장점만을 집약시켜 놓은 차”, “스포츠 레이싱카의 특성과 운전용이성, 안락함, 안정성 등 자동차에 바라는 모든 덕목을 갖춘 차”라고 극찬했다. 애석하게도 그렇지 않다. 재규어 E-타입을 능가하는 1953년형 재규어 C 타입 모델이 있기 때문이다. 1953년형 재규어 C 타입 Lightweight 모델은 경매가 1320만 달러(당시 한화 155억원)에..
앞으로 정부 공공청사에도 수소충전소 설치가 허용되고 소형자동차 종합정비업자도 소형차 대상 자동차 종합검사 수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국무조정실은 이같은 내용을 포함해 올 상반기 ‘지역경제·중소상공인 분야 규제혁신 10대 사례’를 최근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국회에 이어 정부 공공청사 내에도 수소충전소 설치를 허용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공공청사 안에 설치할 수 있는 ‘편익시설’의 범위에 수소차 이용자를 위한 수소충전소가 없었다. 이에 경기도 화성시는 규제개혁 신문고를 통해 수소차 보급 확대 및 청사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편익시설’에 수소충전소를 포함해 달라고 요구했고, 국무조정실은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올해 하반기까지 관련 법령 개정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현행법은 공공청사 내 부대시설로 수소충전소를 설치..
BMW그룹 코리아가 지난 9일 제주도에서 국내 최초 전기차 배터리를 재사용하는 친환경 충전소 ‘e-고팡’ 오픈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저장소’를 뜻하는 제주도 방언 ‘고팡’을 차용한 ‘e-고팡’은 제주도의 풍력 발전으로 얻은 전기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전기차 충전소로, 신재생 에너지를 중고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해 에너지를 공급하는 국내 최초 전기차 충전소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올해 들어 7만대 이상의 전기차 보급될 만큼 전기차 시장이 활발해지고 있다. 때문에 향후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문제는 전기차의 확산과 지속 가능성을 위한 핵심 과제라 할 수 있다. e-고팡은 교체한 배터리를 그대로 재사용해 사용기한을 5년 이상 연장시킬 수 있는 사례로, 향후 전기차 관련 산업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
메르세데스-벤츠가 7개월 연속으로 수입차 판매량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에 반해 올해 상반기까지 상승세를 이어가던 일본 수입 자동차 실적이 급격히 하락하며 최근 일본제품 불매운동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는 7월에 자동차를 모두 7345대 판매했다. 지난해 7월보다 55.8% 늘어나며 수입차 판매량에서 독보적인 1위를 질주 중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6월에 이어 7월에도 국내 완성차기업인 한국GM의 판매량을 넘은 부분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한국GM은 7월에 메르세데스-벤츠보다 591대 적은 6754대 팔았는데, 국산차와 수입차 양쪽 협회에 가입한 한국GM의 경우 수입차 시장에서도 쉽지 않은 행보가 예상된다. 7월에 1천 대 이상 판매 실..
국내 대표 카셰어링 브랜드 그린카는 고객이 더욱 특별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차종의 신차1,000대를 추가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정기적으로 경쟁력 있는 신차를 도입하고 있는 그린카는 인기 있는 신규 모델을 중심으로 이번 증차를 진행한다. 두 달 연속 국내 베스트셀링카에 선정된 현대차 신형 쏘나타(DN8) 100대를 포함해 싼타페, 기아차 모닝 등 각 브랜드의 인기 모델을 도입하고, 최신 소형 SUV 차종인 ‘베뉴’, ‘셀토스’도 투입할 예정이다. 그린카는 여행객들이 휴가지에서 카셰어링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부산, 강릉, 속초 등 국내 주요 여행지에 신차를 우선 투입한다. 이로써 고객들은 장거리 운전에 대한 부담 없이 여행지에서 원하는 기간 동안 그린카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할..
"내 안에 너 있다!!" 과거 인기드라마 '파리의 연인' 남주인공이 여주인공에게 마음을 표현하며 하던 대사이다. 테슬라는 이 대사를 바꿔 "내 안에 나 있다!!"를 외친다고 한다. 테슬라 자동차 안에는 테슬라 레이싱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기 때문이다. 테슬라 안에 게임을 넣은 이유는 전기차를 충전하는 시간동안 짧든 길든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도록 배려한 결정이라고 한다. 테슬라 자동차 안에는 레이싱 게임인 ‘비치 버기 레이싱 2’ 콘텐츠가 들어있는데, 게임은 자동차 17인치 센터페시아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나오고 자동차 스티어링 휠과 가속페달을 조작해 즐길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주차모드로 놔야 게임이 실행되고, 게임이 실행되야 주차모드로 고정된 스티어링 휠이 부드럽게 풀린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