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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렉스 Car Story
글로벌 전기자동차 시장은 테슬라가 경쟁브랜드와 비교해 압도적인 점유율(17.7%)로 1위 브랜드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현재 테슬라에 이어 BMW(7%), BYD(5.2%), 폭스바겐(4.3%), 르노(4.1%), 현대자동차(3.7%), 기아자동차(3.5%) 순으로 뒤쫓고 있는 상황이다.(에너지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 5월 조사결과) 국내 대표 자동차 브랜드인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6위와 7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7.2%로 높은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현대차그룹의 점유율은 전년 대비 1.8% 늘어난 수치로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점차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그런데, 국내를 대표하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인기모델 중에는 일반 소비자들이 상상하지못 한 모델들이 있다. 높..
2013년 1월 달리면서 충전하는 무선충전전기버스가 세계 최초로 경북 구미의 일반도로에서 운행된다고 하여 이슈가 되었다. 무선충전전기버스는 카이스트(KAIST)가 자체 개발한 전기버스로 도로에 전기선을 매설해 자기장을 발생시킨 뒤 여기서 발생하는 자기력을 차량이 무선으로 공급받아 이를 전기로 변환,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새로운 개념의 전기자동차였다. 기존 전기자동차는 충전소에서 충전해야 하지만, 무선충전전기자동차는 달리면서 실시간 충전이 가능해 배터리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배터리의 소형·경량화를 바탕으로 차량가격은 낮추고, 연료효율은 높일 수 있어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 받았다. 당시 버스는 구미역 승강장에서 인동고등학교까지(편도 12㎞) 왕복 24㎞ 구간에서 시범 운행되었지만, 전파법상의 규제..
수소차·전기차도 전용도로 통행 가능해질까? 지난 17일 수소차, 전기차와 같은 친환경 자동차가 고속도로의 전용차로로 통행할 수 있도록 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버스전용차로처럼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가 고속도로 등에서 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 조항이 법률안에 새로 들어간 것이다. 현행법은 원활한 교통을 확보하기 위해 도로에 전용차로를 설치해 차의 종류나 승차 인원에 따라 지정된 차만 통행할 수 있도록 제한 중이다. 특히 버스는 전용차로 통행이 가능해 교통 체증이 있는 때에도 시간단축 등의 편리성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의 유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전기차나 수소전기차 역시 대중교통 못지않게 배출가스 저감과 연료소비 총량의 감소에 긍정적인 역할을 해 이용을 촉진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
자동차는 모든 산업의 집결체로 불리며, 새로운 플레이어가 진입하기 어려운 시장이다. 높은 기술력과 오랜 노하우,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브랜드력을 갖추어야만 진입이 가능하고, 성공할 수 있는 시장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부품이 최소 3만개 이상이 필요한 내연기관 자동차는 작은 회사에서 모든 걸 생산관리 한다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워 진입장벽 자체가 어렵다. 하지만, 전기자동차는 다르다. 전기자동차는 내연기관 자동차의 핵심부품인 엔진이 없고, 부품수를 40% 이상 줄일 수 있어 진입장벽이 상대적으로 낮다. 이런 이유로 전기차시장에 진출하는 다양한 기업들이 나타나고 있고 테슬라와 같은 성공사례가 탄생하기에 이르렀다. 한국 자동차시장에서도 테슬라와 같은 혁신성과 기술력, 그리고 국내 자동차 브랜드..
2020년 상반기 전기차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23% 증가하고 다양한 전기차 모델이 출시하며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서울에서 열리는 친환경 자동차 전시회 ‘EV TREND KOREA 2020’ 사무국은 7월 16일(목)부터 8월 5일(수)까지 성인남녀 1,586명을 대상으로 전기차 선호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2018년부터 3회째 진행한 전기차 선호도 조사로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하여, 전기차에 대한 정보 전달 및 지원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설문결과에 따르면,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사람은 95%(1,508명)로 전년도 94%에 비해 1% 증가했다. 구매시기를 묻는 질문에는 ‘올해(8%, 120명)’와 ‘3년 내(56%, 966명)’ 구입..
2020년 상반기 전기차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23% 증가한 22,267대가 판매되었다. 보조금이 줄어드는 대신에 보조금 대상을 확대하면서 더 많은 소비자들이 전기차를 구매하게 되었다. 이런 가운데 소비자 니즈를 충족한 다양한 전기자동차 모델이 출시하면서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상황이다. 특히, 겉보기엔 작은 차체이지만 속이 알찬 소형 전기차들이 최근 출시하고 출시를 앞두고 있어 주목된다. 국내 전기차 시장을 대표하는 모델은 누가 뭐라고 해도 쉐보레 볼트EV이다. 볼트 EV는 출시한 첫 해 사전계약 당시 2시간 만에 초도물량 400대가 완판됐고, 물량을 대폭 확대한 2018년에도 계약 폭주로 인해 시스템이 마비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델이다. 국내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바..
PSA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DS 오토모빌(이하 DS)이 오늘부터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DS 3 크로스백 E-텐스(이하 E-텐스)’의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DS는 PSA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매해 전동화 버전을 포함한 신차를 선보이고 있다. E-텐스는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이자, 프리미엄 B 세그먼트 유일의 순수 전기차이다. DS는 정교한 디테일과 고급스러운 소재, 첨단기술이 조화를 이룬 E-텐스를 통해 주행거리 중심의 국내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프리미엄 순수 전기 SUV인 E-텐스는 ▲포뮬러 E 챔피언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탑재하고, ▲내연기관 모델과 동일한 정교한 디테일과 수준 높은 첨단기술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DS는 세계적인 전기차 레이싱..
전세계 전기차 시장이 대거 위축된 가운데 현대·기아차는 지난해보다 시장점유율을 높이며 선전하고 있다. 올 1~5월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전기차 점유율이 7.2%로 지난해보다 1.8%포인트(P)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에너지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가 올해 1∼5월 세계 각국의 전기차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현대자동차의 시장점유율은 3.7%로 지난해 같은 기간(3.0%)보다 0.7%P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기아차의 점유율은 지난해 2.4%에서 올해 3.5%로 1.1%P 뛰었다. 두 회사의 점유율을 합하면 7.2%에 달한다. 글로벌 전기차 판매 순위에서 현대차는 6위, 기아차는 7위를 차지했다.월간 집계에서 기아차가 ‘톱10’에 진입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판매량은 현대차는 26만5000대, 기아..
평소에 출퇴근하거나 이동할 때는 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교통체증은 시간이 아깝고 또 차량 구입 및 유지비도 부담스러워 자차보다는 무조건 대중교통을 애용하자는 주의다. 사실 그 동안은 종종 차가 필요할 때, 부모님 차로 이동하거나 여행 중 현지에서 렌트카를 이용하면서 잘 지내고 있었는데, 최근 코로나19가 터지고 근무가 유연해지면서 차를 사고 싶다는 생각이 점점 든다. 특히 자차로 가볍게 바람 쐬는 친구들 또는 인스타그램 속 사람들 이야기를 듣고 보고 있자면 자차가 없어 서러워지는 요즘이다. 게다가 국내 누적 자동차 등록대수가 약 2,400만 시대까지 왔다고 하니 차 없는 사람은 더욱 서러워진다. 당장 내 차를 구매할 생각은(사실은 경제적 여유가) 없지만, 괜히 신차 정보들을 기웃거리면서 산다면 어떤..
전기차에 대한 일반적인 생각은 아직 살 수 있는 모델이 한정적이라는 점과 아직은 걱정되는 요소가 너무 많다라는 점으로 정리된다. 이런 걱정들은 소비자들이 전기차에 대한 경험이 적기 때문에 나타나는 막연한 걱정과 두려움이다. 2019년 전기차 트렌드와 이슈를 소개하는 ‘EV 트랜드 코리아 2019’에서는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들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진행했었다. 설문결과에 따르면, 전기차 구매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는 것이 주행거리라고 답변한 응답자가 전체의 45%를 차지할 정도로 1회 충전 후 주행거리에 대한 걱정이 가장 컸다. 전기차를 생산하는 브랜드들도 이 점을 알고, ‘동급 최대 배터리용량, 최장 주행거리’를 가장 핵심키워드로 선정하고 소비자들에게 주행거리 정보를 집중적으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