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쉐보레 (36)
티렉스 Car Story

한국지엠은 5월 한 달 동안 수출 34,333대, 내수 7,273대, 총 41,060대를 판매했다. 쉐보레 판매 주력차종인 말리부, 스파크, 트랙스 등이 내수 시장에서 고르게 선전하면서, 국내 시장에서는 부활의 신호탄을 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모델로는 국내 소형차 스파크가 전월 대비 22% 증가한 3,130대가 팔리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스파크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월 3천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최근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내수 시장을 견인하는 쉐보레 주력 제품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여기에 20대 여성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하는 자동차 모델이 스파크로 나타나며, 엔트리 모델로서의 스파크의 매력을 강조한 쉐보레의 마케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
브랜드에는 다양한 모델들이 존재하고, 모델마다 존재의 이유와 가치가 다르다. 소비자에게 인기있는 모델이 브랜드를 먹여살린다고는 하나, 그 뒤에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지켜나가는 핵심모델과 효자모델 뒤를 든든하게 지켜주는 2인자 모델 등 브랜드 입장에서는 소중하지 않은 모델은 없다.현대자동차 싼타페는 현대자동차 판매 실적 2위(107,202대)를 기록한 모델이다. 하지만, 현대 그랜저(113,101대)와의 판매차이가 약 6천대에 불과한 모델이자, 연 10만대 이상 판매한 핵심모델로 국내 전체 판매 2위를 기록한 모델이다. 그리고, 그랜저는 국내 세단 판매 1위를 싼타페는 국내 SUV 판매 1위라는 점에서 2인자라고 표현하기에는 싼타페의 지난 2018년 실적을 너무 과소평가하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 마저 든다..
국내 소형SUV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가 무섭다. 국산차를 비롯 수입차도 엔트리급 SUV를 잇달아 출시하며, 브랜드간의 경쟁도 가장 치열한 세그먼트이다. 국내 소형SUV 시장은 쌍용 티볼리와 현대 코나가 선두 다툼을 하며 약 45%의 점유율을 기록한 가운데, 기아 스토닉과 니로, 쉐보레 트렉스, 르노삼성 QM3 등이 그 뒤를 따르는 상황이다. 소형SUV는 핫 세그먼트답게 2018년 상반기 동안 전년 동기간(53,732대) 대비 30.1%를 성장하며 69,912대가 팔릴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런데 재미있는 점은 국내 소형SUV 인기와 별개로 수출을 가장 많이 하는 모델은 쉐보레 트랙스라는 점이다. 트랙스는 국내 판매대수(4,838대)는 다소 낮지만, 소비자와 전문가의 평가는 호평 일색이다.국..
한국지엠에서 운영하고 있는 쉐보레 앰버서더(Chevrolet Ambassador)의 마지막 행사인 '서핑데이'가 양양 서퍼비치에서 8월 18일(토)에 열렸다. 전국의 쉐보레 엠버서더들은 서핑 전용 프라이빗 비치인 서퍼비치까지 각 자의 홍보차량을 타고 먼길을 한걸음에 달려와줬다. 행사는 크게 서핑 강습 후 개인 트레이닝, 자유 서핑으로 진행됐다.지금까지 엠버서더 프로그램은 전문 사진작가와의 출사를 통해 사진 촬영법에 대해 배우고 직접 사진을 촬영하고 또 인화하는 '포토데이',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서킷과 짐카나 체험을 통해 이쿼녹스의 뛰어난 주행성능을 체험하는 '이쿼녹스 트랙데이', 영화평론가와 함께 최신 영화를 관람하는 '무비데이',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중미산에서의 제품 시승과 중미산 정상 천문대에..
' 경차 ' 단어 그대로 말하자면 가벼운 자동차이자, 작은 자동차이다. 작고 가볍다는 의미에서 오는 (안전 등)약하고, 힘이 없고, 저렴하다는 느낌은 경차를 우습게 보거나 걱정(?) 섞인 시선으로 바라보게 한다. 아마도 경차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모델 '티코'의 영향이 아직 남아서가 아닐까?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대표적인 경차로는 기아 모닝과 쉐보레 스파크가 있다. 두 모델의 기본 가격은 천만원에 육박해 과거 저렴하다는 이미지와는 조금 멀어졌고, 안전장치 기본 적용과 품질 개선으로 일반적으로 말하는 '경차'라는 단어 속 내포된 의미와는 다른 자동차로 포지셔닝되고 있다.스파크를 시승하게 되면서 어떤 색상을 받게 될까 궁금하고 기대가 컸다. 화려하고 튀는 색상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파격적인(?) 한국지엠이 최..
제네럴모터스(GM)는 세계 최초로 브랜드명 '캐딜락'을 사명으로 바꾸는 일을 대한민국에서 지난 26일 단행했다. 일반 소비자 기준에는 지엠코리아를 캐딜락코리아로 바꾸는 일이 뭐 이리 대단한 일이라고 호들갑을 떠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지엠과 캐딜락을 하나의 회사로 인식하는 사람이 적은 상황이고, 캐딜락을 '캐딜락코리아'로 부르는 사명변경은 당연해 보일 수도 있다.하지만, GM 입장에서는 대단한 일이었다. 캐딜락 브랜드를 수출하는 52개 해외 어느 나라에서도 캐딜락을 사명으로 사용한 케이스는 없기 때문이다. 국내의 경우에도 1908년 설립되어 세계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 온 제너럴모터스가 1996년 한국 내 판매 법인을 '지엠코리아'로 세우고, 사브(Saab)와 캐딜락(Cadillac)..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시기인 춘분과 추분을 의미하는 이쿼녹스는 2004년 1세대 모델이 출시된 이후 2009년 2세대 모델이 선보였으며, 지난 달 출시한 모델은 3세대 모델이다. SUV 시장 최대 격전지 미국에서 29만대의 연간 판매고를 기록하며, 풀사이즈 픽업 트럭 실버라도에 이어 북미 최다 판매 모델로 자리매김한 인기모델이다.국내에서는 부산모터쇼에서 출시한 이후 판매 첫날 200대를 시작으로 , 일평균 30대 이상씩 계약되면서 순조로운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SUV 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중형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는 현대 싼타페와 유일 경쟁모델인 기아 쏘렌토에 쉐보레 이쿼녹스가 소비자의 관심만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이쿼녹스의 첫..
말리부는 전통의 베스트셀링 세그먼트인 중형세단 시장에서 가솔린 모델 판매 1위 자리를 지켜오며, 쉐보레의 자존심을 지켜준 모델이다. 또한, 말리부는 지난해 월평균 2,700여대가 팔리며 스파크에 이어 한국지엠 판매 2위 모델로, 한국지엠의 든든한 버팀목과 같은 역할을 했다. 올 해에는 월 평균 1,000대 수준으로 고전하고 있지만 한국지엠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모델이다. 한국지엠은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한 묘책으로 주력모델 '말리부'를 중심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단순하게 말리부 가격 할인정책으로는 소비자를 움직이게 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한국지엠이 '말리부'에 승부수를 걸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올 뉴 말리부는 4,925mm에 이르는 늘씬한 전장에 전폭1,855m..
GM의 구조조정 방침에 따라 지난 2월 13일 군산공장 폐쇄 계획을 발표했고, 정치권과 지역사회의 압박속에 재가동을 위해 노력했으나 결국 5월 31일에 공장을 폐쇄했다. 이 영향으로 소비자들에게는 신뢰를 잃게 돼, 극심한 판매부진까지 겪으며 국산 제조사 판매 5위라는 치욕적인 결과까지 맞이했다. 소비자들은 쉐보레의 기술력에 많은 지지를 보내며 국산 제조사 어디와 비교해도 좋은 상품성을 가졌다고 생각했지만, 떠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은 아무리 좋은 상품이라고 할 지라도 구입을 꺼리게 만들었다. 이런 결과는 소비자들이 한국GM에게 보내는 메시지로, 소비자를 설득보다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이해하려는 소통이 더욱 더 필요하게 됐다.쉐보레는 최근 브랜드 광고에서 '다시 힘차게 달린다'라는 슬로건으로 소비자와 ..
2018년 6월 8일 부산 벡스코에서 '2018 부산국제모터쇼'가 성대하게 개최됐다. 모터쇼하면 가장 먼저 자동차 전시가 떠오르지만, 지금의 모터쇼는 신차와 슈퍼카 비중이 줄어들고 있어 이색볼거리가 없다면 모터쇼는 무미건조해 질 것이다.그래서, 이번 포스팅에는 이색볼거리와 이벤트를 소개한다. 특히, 어린 자녀와 방문하는 부모님이라면 꼭 함께하면 좋을 공연과 이벤트를 소개해, 놀이동산에 온 것과 같은 착각으로 시간가는 줄 모르게 즐기길 바란다.아우디는 아우디부스의 상징과도 같은 멋진 모델들의 ‘아우디 런웨이 쇼’를 올해에도 진행한다. 이번 패션쇼는 ‘로우 클래식 (LOW CLASSIC)’의 이명신 디자이너와 협업을 통해 자동차와 패션을 접목한 아우디 스타일을 제시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