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쉐보레 (36)
티렉스 Car Story

거의 1년 만에 트래버스를 시승할 기회가 생겼다. 너무 반갑게 즐겁게 시승을 하고 경험한 내용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이번 시승기는 쉐보레 트래버스 과거 경험한 트래버스를 생각하면서 많이 받았던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풀어보려고 한다. 트래버스를 고민하는 소비자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을 시작한다. 아이 셋 가정. 자동차 구매를 고민한다는 이야기를 주변에 하게 되면, 듣는 답변은 거의 비슷하다. "결국 기아 카니발이네" 정답이 있는 답변처럼 하나 같이 비슷한 답변을 하는 이유는 있겠지만, 약간의 반골기질이 있는 나에게 정답은 내가 고르지 말아야 할 선택지로 느껴지게 됐다. 그래서 "카니발을 추천하는 이유는?"이라고 되물으면, 아이와 가족이 여유로운 공간을 누릴 수 있으니까?라는 답변을 받게 된..

5인 가족 패밀리카로 어떤 자동차가 좋을까 세단부터 SUV, RV, MPV 등 10여 종 이상의 모델을 시승 경험했지만, 5인가족으로 차를 탄다는 건 고민해야 할 사항은 의외로 명확하다. 먼저 5명의 사람이 편하게 탈 수 있어야 공간이 중요하다. 특히 어린 아이가 있다면 카시트 설치를 고려한 시트 좌우공간과 자동차 전고가 중요해진다. 카시트에 앉는 순간 아이들의 앉은 키는 성인보다 높아지는 경우가 많아 개방감이 매우 나빠지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탈 수 있는 공간과 함께 5명의 사람의 짐을 넣을 수 있는 트렁크 공간과 적재공간이 중요하다. 이 공간들이 부족하면 장거리,장기간 여행은 상상하기 어렵다. 무늬만 6인승인 차들은 실내공간으로 인해 트렁크공간이 죄악스러워 여행용으로 이동이 어렵거나 실질적으로 4인용..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의 픽업트럭 '콜로라도'가 국내에서 누적 등록 1만 대를 돌파하며 수입 픽업트럭의 새 역사를 썼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쉐보레 콜로라도는 지난달 총 347대가 신규 등록돼 2019년 8월 국내 첫 출시 이래 누적 등록 1만168대를 기록했다. 수입 픽업트럭으로 누적 등록 1만 대를 넘은 것은 콜로라도가 최초다. 쉐보레 콜로라도는 픽업트럭 본연의 견인능력과 적재량, 3.6리터 6기통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하이드라매틱 8단 자동 변속기에서 발휘되는 강력한 힘, 견고한 풀박스 프레임 바디 등 픽업의 본고장인 미국 감성을 담아낸 정통 픽업트럭이다. 국내에는 한국GM이 본사에서 전량 수입해 판매한다. 콜로라도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 작년 연간 ..

쉐보레는 대형 SUV인 트래버스(Traverse)의 최상위 트림 하이컨트리(High Country) 모델을 라인업에 추가해 26일 출시한다. 쉐보레 측에 따르면 트래버스는 1935년부터 시작된 쉐보레의 대형 SUV 개발 노하우가 집약된 정통 아메리칸 SUV로, 2019년 국내 출시 이래 동급 최대의 차체 사이즈와 주행 퍼포먼스, 넓은 실내공간과 강력한 견인능력 등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오는 26일부터 사전계약이 시작되는 신형 트래버스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내 외관 디자인과 편의 사양을 대거 적용한 부분변경 모델로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최상위 트림 하이컨트리 모델과 함께 국내 프리미엄 수입 시장에서 대형 SUV를 선호하는 고객들의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쉐보레는 신형..

한국GM은 쉐보레의 초대형 SUV ‘THE ABSOLUTE 타호’의 국내 공식 출시를 선언하고 12일부터 쉐보레 온라인 샵에서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9253만원짜리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며, 외부 디자인에 차별화된 요소들을 더한 9363만원짜리 스페셜 에디션도 판매한다. 타호는 쉐보레 브랜드의 플래그십 SUV로 지난 1994년 판매를 시작한 이후 누적 판매량 기준으로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풀사이즈 SUV로 압도적인 크기의 차체와 실내공간에 첨단 편의 및 안전 장비를 탑재했다. 초대형 SUV임에도 불구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국내에 출시되는 타호는 최고 등급의 하이컨트리(High Country) 모델이다. 2열 파워 릴리즈 기능이 적용된 캡틴시트와 3열 파워 폴딩 시트가 탑재된 7인승이다. 전장..

현대자동차와 기아, 르노삼성차가 지난해 판매실적에서 선방했다. 글로벌 자동차업계에 불어 닥친 반도체 수급대란 속 거둔 성과라 가치가 있는 실적이다. 반면 쌍용자동차·한국지엠(쉐보레)은 직격탄을 맞아 대조를 이뤘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전체적인 선방이라 평가를 받았지만 7년 연속 연간 판매 목표를 달성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2022년 연간 판매 목표를 지난해 전체 실적(666만8037대) 대비 12.1% 늘린 747만4000대로 높여 잡았다. 이는 지난해 목표량(708만2000대) 대비 5.5% 확대한 것으로 코로나 시대 이전으로 판매량을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현대차그룹의 이런 공격적 목표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과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 여파에도 미국과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판매를 늘리며 선전한..

2021년 국내 자동차시장은 힘든 상황에서도 선전을 한 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 시장을 덮친 코로나19 사태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절대적인 차량생산은 줄어들었지만, 생산하는 차들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재고가 남지 않을 정도로 판매가 잘 된 한 해였다. 특히, 코로나19는 차량을 공유하거나, 대중교통을 하는 것에 부담이 크게 늘어나면서 개인 자동차를 소유하고 운행하는데 큰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이런 트렌드는 소유하는 자동차를 중요하게 여기게 되고, 코로나19로 눌렸던 소비가 '보복소비'라는 이름으로 조금 더 좋은 모델을 구매하는 계기가 됐다. 이런 트렌드는 국산자동차 모델의 가격상승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판매 기록을 세울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특히,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

지난 6일 쉐보레는 픽업트럭 콜로라도의 2022년식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콜로라도는 지난해 출시된 국내 최초로 정식 수입된 정통 픽업트럭이다. 지난 9월, 독일 브랜드가 강세인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월간 베스트셀링카 1위에 오르며, 비독일 브랜드 모델로는 4년 2개월 만에 베스트셀링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2022년형 ‘리얼 뉴 콜로라도’는 3.6리터 6기통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하이드라매틱 8단 자동 변속기를 갖췄다. 오프로드 느낌을 한층 가미한 신규 샌드 듄 외장 색상과 운전자 사용편의를 고려해 새롭게 디자인한 변속기 레버를 적용했다. 여기에 엔진부하에 따라 6개의 실린더 중 4개의 실린더만 활성화시키는 첨단 능동형 연료 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연료 효율성을 높였다. 콜로라도에 탑재된 전자식 오..

쉐보레 리얼 뉴 콜로라도가 9월 수입차 등록 1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리얼 뉴 콜로라도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이하 kaida) 집계 기준 9월에 총 758대가 등록돼 kaida 집계 이후 최초로 전체 베스트셀링카 1위(트림 기준)에 올랐다. 특히 리얼 뉴 콜로라도는 벤츠 glc 300e, bmw x4, 벤츠 e220d, 렉서스 es300h 등 인기 수입 suv 및 세단모델을 판매량에서 앞서며 쉐보레 브랜드의 수입차 시장 진출 성공을 알렸다. 또한 콜로라도는 이번 기록을 통해 픽업트럭 모델로는 최초로 월간 국내 수입차 등록 1위 에 오르는 역사를 썼다. 쉐보레는 9월 연료별 베스트셀링카 순위에서도 콜로라도가 1위, 트래버스가 9위에 오르며 선전했다. 쉐보레 트래버스는 수입 대형 suv 세그먼트에서 세..

국내 자동차 브랜드 3위 경쟁은 치열하다. 더 높은 곳을 향한 경쟁이 아닌 누가 누가 더 못 판매하나 경쟁이나 하듯 수입자동차 브랜드 BIG 2보다 판매하지 못 하고 있어 안타까울 따름이다. 각 사별 1~7월 내수 판매는 르노삼성 33,798대, 쌍용차 32,277대, 한국지엠 38,046대다. 르노삼성 판매는 작년 동기 대비 45% 줄었고, 쌍용차와 한국지엠은 각각 32%, 21% 줄었다. 수입 브랜드 메르세데스-벤츠 49,253대와 BMW 42,283대에도 미치지 못한다. 국산차 브랜드라는 유리한 홈그라운 이점은 브랜드 파워와 소비자 선호도에서 밀리며, 프리미엄 브랜드보다 안 팔리는 대중브랜드로 전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자동차 브랜드 3위 경쟁은 치열하다. 더 높은 곳을 향한 경쟁이 아닌 누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