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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렉스 Car Story
LPG연료 사용제한 규제완화에 대해 정부가 RV차량에 대해서만 허용해주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가운데, 국회에서는 전면 확대를 주장해 귀추가 주목된다. 산업부는 지난 20일 수입에 의존하는 LPG의 경제적 수급문제로 LPG연료 사용제한 규제완화 범위를 ‘RV만 허용결정’하는 ‘수급가능성 분석’ 잠정결과 보고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LPG연료 사용을 RV만 적용했을 때는 LPG연료 추가 수요가 최대 86만톤이면 충분하지만 일반 승용차로 확대 적용하면 160만~251만톤으로 증가한다. 경제적 LPG수급량 증가분은 100만톤까지로 보고 있어 최대 151만톤의 LPG연료가 부족하게 된다. 하지만 국회에서는 산업부의 ‘수급가능성 분석’을 정면에서 반박하고 LPG연료 사용제한 규제완화의 전면 확대를 촉..
포드자동차는 안전 운전에 대한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부주의한 운전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자 아시아 태평양지역에서 ‘부주의 운전 현황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각 진행국가에 그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포드의 대표적인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드라이빙 스킬 포 라이프(Ford Driving Skills For Life)’의 활동의 일환으로, 운전자들의 평소 운전습관 및 운전 시 집중을 방해하는 행동들을 조사하기 위해 진행됐다. 본 연구는 한국, 중국, 인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9개 국에서 4,400명의 성인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국내에서는 지난 5월 한달간 운전자 500명을 대상으로 포드와 글로벌웹인덱스 (GlobalWebIndex)가 부주의 운전에 대한 조사연구를 함께 실시 했다. ..
시트로엥의 창업주 앙드레 시트로엥(André Citroën:1878~1935)은 프랑스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기업인 중 하나로, 프랑스 파리 세느강 근처에는 앙드레 시트로엥의 이름을 딴 공원도 있다. 시트로엥 공원은 프랑스 감성을 담은 창의적인 자동차와 프랑스 국민들을 위한 복지를 실행한 앙드레 시트로엥을 기리는 의미로 1986년 파리 도시 계획에 의해 조성됐다. 이런 앙드레 시트로엥에 대한 재미있는 유머가 한 가지 있다. 유머의 내용은 '앙드레 시트로엥은 더 이상 새롭고 재미있는 걸 창안하지 못 해 답답함에 홧병으로 죽었다'는 내용이다. 이런 유머가 있을 정도로 앙드레 시트로엥은 새로운 것에 목말라 하던 기업인이고, 새로운 것에 항상 도전하던 기업인이다. 자동차 브랜드 시트로엥도 창업자의 영향으로 창조와..
해외여행 2,000만명 시대에 살고 있다. (2016년 기준, 약 2,200만명) 해외여행이 늘어나면서, 여행지에서 직접 운전하는 여행객도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국내와 다른 교통환경과 법규에 당황하거나 실수하는 경우도 많은 것이다. 미국에서 운전할 때 처음 접하여 당황스러웠지만, 너무 편리해 국내 도입을 희망하는 제도가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신호등 미국의 신호등 모양은 국내와 다르게 세로로 되어 있으며, 차선마다 신호등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의 신호등은 가로로 표시되어 전 차선의 자동차들이 하나의 신호등의 표시에 따라 운행과 정지를 결정한다. 하지만, 미국의 신호등은 2개의 차선에는 2개의 신호등/4개의 차선에는 4개의 신호등이 있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런 신호체계는 정확한 정보..
올해 상반기 서울시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줄었지만 오토바이 등 이륜차 사망사고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올해 1∼6월 교통사고 사망자가 162명(잠정 집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71명)보다 5.3% 줄었으나, 이륜차 사망자 수는 49명으로 전년 동기와 견줘 4.3% 늘었다고 밝혔다. 올해 서울에서 오토바이 사고로 숨진 사람은 모두 49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30.2%를 차지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7.4%(171명 중 47명)보다 소폭 늘어난 수치다. 최근 전체 교통사망사고 가운데 오토바이 사고가 차지하는 비중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사망자는 2014년과 2015년, 2016년 각각 399, 372, 345명으로 감소하는 추세지만, 오토바이 사망..
최근 신선한 소재로 많은 이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 ‘겟 아웃’에 등장하여 더욱 눈길을 끌고 있는 차가 있다. 바로 젊은 커플이 타고 등장한 ‘링컨 MKC’다. 주인공인 흑인남자가 여자친구의 부모님을 처음 만나기 위해 시골길을 배경으로 달리는 링컨 MKC는 짙은 빨간색 컬러와 링컨 고유의 고급스러움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외에도 ‘존윅’과 ‘쥬라기 공원’에는 미국 머슬카의 대명사 포드 머스탱이 등장하여 관람객들로 하여금 보는 즐거움을 배가시켰다.이처럼 미국차의 대명사 포드, 링컨의 대표 차량들은 그동안 다양한 미국 영화에 등장하여 미국 역사와 문화의 아이콘으로 등장했을 뿐 아니라 최근 들어서는 국내 영화 속 스타의 애마로 등장하며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영화 ‘겟 아웃’ 속 링컨 M..
자동차의 라디에이터 그릴은 자동차 디자인의 핵심요소로, 소비자에게 가장 강한 인상을 주는 부분이다. 그래서, 브랜드들은 브랜드 고유의 자동차그릴을 디자인하여,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표현하고 타 브랜드와 차별화할 수 있는 요소로 만들고 있다. 그런데, 전기자동차들은 왜 자동차그릴이 없을까? 답은 간단하다. 라디에이터가 없기 때문이다. 자동차 전면부에 설치되어 있는 라디에이터 그릴은 주행 중 그릴의 구멍으로 공기가 유입할 수 있도록 하여, 냉각수와 엔진의 열을 감소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전기차는 전기모터를 활용해 라디에이터 그릴로 열을 낮출 필요가 없어졌다. 전기차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충전거리를 높이기 위해서도 그릴이 없는 것이 낫다. 라디에이터 그릴 자체가 사라지면 자동차의 공기저항은 줄..
소형SUV 시장은 2013년 9,215대만 팔릴 정도로 틈새시장으로 평가 받았으나, 2014년 레저문화 붐 속에 실용성과 경제성을 중시하는 젊은층과 여성층 중심으로 쉐보레 트랙스, 르노삼성 QM3, 푸조 2008 등의 모델이 인기를 끌며 판매대수가 28,559대까지 늘어났다. 2015년에는 쌍용 티볼리가 시장에 진출하면서 성장세가 폭발하며 2015년 82,308대, 2016년에는 약 11만 대 수준으로 급성장하고, 4년 사이 약 1130%의 판매 성장률을 기록할 정도로 눈독들이는 시장으로 자리잡았다. 소형SUV 시장은 외형적으로는 티볼리를 중심으로 QM3, 트랙스 등이 경쟁하는 구도였으나, 소형SUV 중에서도 (상징적인 의미의) 1%만이 선택한 모델들은 각 자의 개성으로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했다.(푸조..
미국자동차 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글로벌사업을 한다는 기업에게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 시장이다. 이런 의미를 가진 미국 자동차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 수많은 노력과 투자를 카메이커들은 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도전이 성공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자동차 브랜드 중에 미국 자동차시장에 진출했으나 처참하게 실패를 맛 본 후, 다시 일어나 세계적인 브랜드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아우디 -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다 아우디는 1970년대 미국에서 뼈아픈 실패를 맞봤다. 한 방송사에서 “아우디는 급발진 위험이 있다”는 검증 안 된 보도를 내보냈던 것이다.(2009년 미국판 토요타 리콜과 비슷한 경우다.) 아우디 판매는 급감했고 결국 사실이 아닌 거짓정보에 의해 미국시장에서 철수하게 된다. 아우디는 19..
▲ 이달 출시 예정인 혼다의 올뉴 시빅./ 혼다코리아 제공 올해들어 수입차 시장에서 일본차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디젤게이트’ 이후 차량 인증 취소로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인 아우디와 폴크스바겐의 빈자리를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와 하이브리드 차량을 무기로 일본차들이 빠르게 채워나가고 있다. 수입차업계에서는 2000년대 중후반에 찾아왔던 '일본차 전성기'가 재연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온다. 14일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1~5월 혼다·렉서스·도요타·닛산·인피니티 등 일본차의 국내 누적 판매량은 1만624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4% 늘었다. 이는 같은 기간 수입차 전체 판매량(9만4397대) 증가율인 1.2%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특히 지난달 수입차 시장에서 일본차 점유율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