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T-REX Car Story/Car 분석 톡톡 (326)
티렉스 Car Story
2017 제네바모터쇼 개막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제네바모터쇼는 매년 유럽에서 열리는 첫번째 모터쇼라는 상징성과 자동차브랜드가 없는 스위스에서 열리는 모터쇼라는 점에서 가장 객관적인 모터쇼로 평가를 받는다. 이런 점에서 제네바모터쇼에서는 모든 브랜드의 최신모델과 첨단기술이 공개되는 장이되고 있다. 이와 함께 '유럽 올해의 차'를 선정해 발표해도 공정성을 의심받지 않는 청정(?)모터쇼이다. `유럽 올해의 차(European Car of the Year)` 라는 상징성에 모든 브랜드들은 수상에 촉각을 세우지만, 대체로 실용성이 강하고, 소비자의 편의가 강조된 모델이 뽑히는 경향이 있다. `2017 유럽 올해의 차(European Car of the Year)` 후보는 작년 11월 28일 유럽 올해의 차 ..
우리나라가 자율주행자동차 분야에서 국제표준화를 주도해 나갈수 있을까? 자율주행자동차는 자동차와 인프라(도로ㆍICT)의 모든 요소를 연결해 자동차 스스로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위험을 판단하며 주행경로를 계획하는 등 운전자의 주행 조작을 최소화하면서 스스로 안전운행이 가능한 자동차를 말한다. 자율주행자동차는 자동차, 인프라,통신기술, 반도체 등이 융합된 4차 산업혁명의 총아라 일컬어지며, 최근 선진 각국은 이 분야의 국제표준 선점을 위한 활동이 본격화 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는 4차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자율주행자동차에 관한 한국산업표준(KS) 23종이 제정됐고 올해에는 전방차량 충돌 경감시스템 등 5종을 KS로 제정해 국제표준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
소형SUV 시장은 아직 전체 자동차시장에서 틈새시장으로 분리될 정도로 작은 시장이다. 하지만, 성장률로만 보면 그 어떤 세그먼트보다도 성장세가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1위 업체(현대/벤츠)들이 관심을 가지게 된 핫 시장이다. 현재는 쌍용 티볼리가 시장의 50%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나, 기존 1위 브랜드와 모델들이 2017년 봄과 함께 출시를 앞두고 있다. 2014년과 2015년 소형SUV 시장의 가장 뜨거운 감자는 푸조 2008 모델이었다. 소형SUV 시장에 혜성처럼 나타나 좋은 가성비와 뛰어난 상품성으로 2015년에만 4,000대 이상을 판매하고, 푸조 브랜드 1년 판매기록인 3,000대를 넘겨버린 모델이기도 하다. 2016년에도 수입 소형SUV 시장에서 판매1위를 기록했지만,신차효..
2016년 가장 화제가 된 자동차 세그먼트는 단연 중형세단이었다. 한국GM 말리부와 르노삼성 SM6가 출시하고, 기존 현대차 쏘나타가 독점하던 중형세단 시장에 균열과 함께 3강체제로 재편하며 각 자의 이유로 1위를 주장하였다. 소리소문없이 2위권에서 4위권으로 떨어진 K5는 아무의 관심도 받지 못 한 채, 어떤 이슈도 생산하지 못 하고 있다. 2017년 1월 판매결과가 지난 1일 공개되었다. 2016년 뜨거웠던 중형세단 시장은 신형 그랜저 출시와 함께 시장 파이 자체가 줄어들며, 더 치열한 1위 다툼을 하는 양상으로 바뀌고 있다. (고급 세단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던 현대차 그랜저, 기아차 K7 등의 내수 판매량이 중형 차량보다 앞서는 모습은 신차 효과를 보인 2016년 12월부터 나타난 형상이다.) 이런 ..
정부는 올해 안에 전기차가 신차 시장의 1% 수준을 달성할 수 있도록 현재 누적 1만기의 충전인프라를 올해 말까지 2만기로 두 배 늘린다. 또 올해 부품기업들이 미래차 시장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올해 자율차 센서, 핵심부품 등에 약 1100억원의 R&D를 집중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7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주형환 장관 주재로 자동차산업 정책을 총괄하는 민관 합동 ‘자동차산업 발전위원회’ 출범식 겸 제1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4차산업혁명시대 ‘자동차산업발전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진행 현대차 사장, 박한우 기아차 사장,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 박동훈 르노삼성차 사장, 최종식 쌍용차 사장, 김용근 자동차산업협회장, 신달..
크로스오버와 SUV 시장이 성장하면서, 브랜드마다 다양한 모델을 출시하고 있다. 불과 10여년 전만해도, 미국시장의 경우 포드 익스플로러 (Ford Explorer)와 시보레 블레이저스 (Chevrolet Blazers)가 유일한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이었던 시기가 있었으니, 변화의 속도 또한 매우 빠르다는 걸 알 수 있다. SUV의 인기는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와 실용적인 측면에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기에 가능한 부분이다. 높은 인기를 구사하는 SUV 차량이라고 하더라도, 구매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가격'이 착하지 않다면 지금의 인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2017년 미국시장에 공개된 SUV/크로스오버 모델을 중심으로 가격이 가장 저렴한 모델을 알아보겠다.(참고로 공개한 가격은 일명 '깡통차' 기준이며, ..
전기차, 수소연료전지차, 천연가스차 등이 미래자동차 산업을 선도할 친환경자동차 시장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올해 친환경자동차에 편성된 정부 예산은 친환경자동차 시장 판도를 가늠할 수 있는 잣대다.지난해 12월 3일 정부는 2017년도 정부 예산을 확정하면서 전기차, 수소연료전지차 등 친환경차 보급 관련 예산을 크게 증액 편성했다.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 사업 등 미세먼지 대응 사업 예산이 크게 증액된 것은 최근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짐에 따라 지난해 6월과 7월 정부가 각각 발표한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 및 그 ‘세부이행계획’을 올해 본격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올해 정부의 친환경자동차 관련 예산 편성 방향과 친환경자동차로 분류되는 전기차, 수소연료전지차, 천연가스자동..
도심지역에 위치한 1000톤 미만의 LPG충전소에 대해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토록 법 개정작업이 추진 중인 가운데 관련 업계가 이를 반대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정부는 15년이 경과한 LPG충전소 시설에 대해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는 액화석유가스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 입법예고에 들어갔다. 이는 최근 10년간(2004년~2015년) LPG충전시설 사고현황(14건) 분석 결과 총 39건으로 안전진단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이에 대해 업계는 규제의 필요성에 대해 반론을 제기하고 있다. 우선 LPG충전소는 사고발생 확률이 낮고 잠재적 위험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업계에 따르면 LPG충전소 지난 1998년 사고 이후 안전관리 규제가 대폭 강화해 저장탱크 등 가스시설..
친환경성과 세일가스 개발의 영향으로 세계적으로 LPG자동차 시장은 연평균 9%의 꾸준한 성장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2009년까지 세계 1위 시장을 지켜왔던 한국은 최근 순위에 밀려 4위까지 하락했다. 최근 발간된 세계LPG협회 통계자료에 따르면 ‘Statistical Review of Global LPG’에 따르면 2015년 말 기준 전 세계 LPG차량 운행대수는 2641만대로, 전년 대비 4.1% 증가했으며 연평균 9%의 꾸준한 성장세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PG자동차는 미국, 호주, 영국, 이탈리아, 중국, 인도 등 현재 전세계 70여개국이 사용되고 있으며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로 부각되면서 터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지역 중심으로 큰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
지난 2016년 한 해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 중 유류세가 평균 64.32%를 차지함으로써 여전히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유류세액은 휘발유의 경우 약 10조 285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에너지ㆍ석유감시단 (단장 송보경)은 12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6년 석유시장 분석 연말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유류세는 휘발유의 경우 주유소판매가격의 평균 64.32%(리터당 901.52원), 경유는 주유소판매가격의 평균 56.25%(리터당 663.83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휘발유ㆍ경유 판매량으로 추산해 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유류세액은 휘발유의 경우 약 10조 285억원, 경유는 약 12조 4721억원이다. 지난해는 저유가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