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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렉스 Car Story
스몸비라는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스몸비는 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로 스마트폰을 보며 걷는 사람들이 좀비처럼 보인다고 하여 만들어진 신조어입니다. 스몸비들은 스마트폰에 집중해 땅 방향만 보고 가기 때문에 길을 가다가 가로수나 담장, 마주 오는 사람과 부딪히기도 합니다. 더 큰 문제는 도로에서 스몸비가 되어 자동차와 부딪혀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포켓몬 고(게임)' 교통사고로, 일본에서는 출시 이후 포켓몬고를 즐기다 난 교통사고가 36건이나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포켓몬 고 개발사인 나이앤틱에서는 게임 실행 후 '주변을 잘 살펴서 항상 주의하면서 플레이하자'라는 문구가 가장 먼저 뜨도록 조치했다. 국내에서도 스몸비 교통사고는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에 따..
자동차에 대한 정보와 상식은 넘쳐난다. 그 중에는 잘못된 정보와 상식으로 자동차를 망가트리기도 하고, 반대로 자동차에 대한 고민을 간단한 정보로 쉽게 해결하기도 한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자동차 팁 몇 가지를 공유하고자 한다. 1. 엔진오일 교체시기 아는 법 엔진의 오일 품질을 확인하는 특별한 방법이 있다. 먼저, 시동을 켜 엔진을 5-10 분 동안 가열한다. 엔진 오일을 종이에 2방울 떨어트린다. 종이를 따뜻한 장소에 놓고 2 시간 정도 엔진오일이 마를 때까지 기다린다. 그 후에 결과를 확인한다. ① 기름을 떨어트린 곳을 중심으로 매끄럽게 퍼졌다면, 기름이 좋다는 의미다. ② 떨어트린 기름을 중심으로 회색 또는 갈색으로 퍼졌다면, 오일이 더럽다는 의미다. 교체시기다. ③ 종이에 금속..
과거에는 자동차에 문제가 생기거나, 점검해야 할 일이 있으면 정비소에 차를 맡겼다. 하지만 요즘은 차량 정비 동영상을 보고 자가 정비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기본적인 정비 용품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사이트 G마켓에 따르면 브레이크오일과 엔진오일 판매량이 각각 전년 동기보다 무려 30%에서 89%가량 증가했으며, 미션오일 판매량 역시 80% 넘게 증가했다. 또한, 휠과 타이어를 직접 관리할 수 있는 타이어 관리 용품도 63% 증가했다고 한다. 자가정비가 생활화되고 있는 추세이지만, 자가정비를 할 수 있는 범위가 법으로 정해져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적은 거 같다. 개인이 정비할 능력이 있다고 해도, 집에서 할 수 있는 자가정비 범위를 알아보겠다. 자가정비 범위는 '자..
운전하다가 인도 위의 교통경찰을 확인한다면?? 아마도, 자동차의 현재속도를 확인하고 교통법규를 어긴 부분이 없는 의식하게 될 것이다. 이런 사람의 심리를 이용한 '마 경위(마네킹 경찰,이하 마경위)'가 늘어나고 있다. 마 경위는 부족한 교통경찰 인력을 보완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입되어 실제 교통경찰관이 상시 거점·순찰할 수 없는 교통사고 우려지역 중심으로 배치해 운영되고 있다. 이를 통해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시켜 과속, 신호위반 등 주요 법규 위반을 막는 효과를 보고 있다. 마 경위는 키 183㎝, 무게 20㎏에 배터리 충전식으로 양팔이 위아래로 움직인다. 마 경위의 몸값은 약 150만원으로 접이식 보관이 가능해 이동이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일부 마경위는 경찰차 또는 경찰오토바이와 함께 배치해..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타는 공갈사기꾼의 문제는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매년 8만 3천 여명이 사기를 약 1조원의 보험사기금을 타내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자동차 책임 보험'을 의무적으로 가입하도록 한 법을 이용한, 자동차 법규를 이용한 전문사기꾼들도 늘어나 문제가 크다. 이런 전문사기꾼들의 적발되지 않은 보험사기 규모가 연간 3조원 규모로 파악되며, 선량한 운전자들의 피해와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출처:금융감독원) 그런데, 이런 교통사고 보험사기꾼들이 노리는 차량이 따로 있다고 한다. 바로 '운전 미숙 차량'과 '교통법규 위반차량'이다. 이 중에서 전문 보험사기꾼들이 노리는 대표적인 3가지 교통법규 위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다. 1. 안전거리 미확보 차량 안전거..
카시트는 체구가 작아 안전벨트를 올바른 형태로 착용하기 힘든 아이들을 안전을 위해 신체를 좌석에 고정하는 장치이다. 대한민국의 도로교통법에서는 '유아보호용 장구'로 명기되어 있으나, 일반적으로 어린이용 카시트라고 불리고 있다. 세계 최초의 카시트는 1963년 독일의 RECARO社가 개발해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카시트의 착용을 의무화 시킨 것은 1976년 호주가 세계 최초이다. 한국의 경우 2006년 도로교통법의 개정으로 의무화 되었으나, 잘 지켜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도로교통 공단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07~2016년)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전체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중 자동차 탑승상태의 사망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2007년 22.3%(전체 179명중 40명)에서 지난해 ..
도시 미세먼지 오염의 주요 원인인 경유차의 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려던 환경부 정책이 업계의 요구에 밀려 후퇴했다. 국내 자동차 제작사들이 이미 인증을 받아 생산 중인 모델(경유자동차)의 ‘국제표준배출가스시험방법(WLTP)’ 적용시기가 1년간 유예된다. WLTP는 유엔(UN)의 ‘자동차 규제 국제표준화 포럼(WP29)‘에서 우리나라를 비롯해 유럽, 미국, 일본 등의 주행패턴을 반영해 2014년 3월 국제기술규정으로 발표한 시험방법이며 세계에서 처음으로 국내와 유럽연합에서 도입될 예정였다. 환경부의 입법예고안에 대해 신규 인증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었지만 일부 제작사와 협력업체는 이미 인증 받은 차량에 대해 시행시기 유예와 단계적 시행을 요구해왔다. 국내 제작사의 경우 현대, 기아, 한국지엠은 WLT..
지난 8월 17일 금감원의 발표에 따르면, 2014년~2016년 법규 위반사고로 처리된 자동차 보험실적을 분석한 결과, 20~30대 운전자의 자동차보험 사고 원인 1위는 '음주운전'으로 나타났다. 40~50대에서도 음주운전은 사고 원인 2위로 나타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음주운전에 대한 단속과 벌금, 보험료, 징계 등 모든 제재가 강화 되었으나, 음주운전을 습관처럼 하는 사람들이 매년 사고를 2만 건 이상 내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음주운전을 하는 사람들에 대한 제재를 대폭 강화한 규정이 발표되어 알아보기로 한다. 음주운전이란? 단속 대상이 되는 음주운전이란, 도로교통법 제44조의 규정에 의해 혈중알코올농도가 0.05% 이상인 상태에서 운전하는 것을 말한다. 보통 성인 남자(체중 70kg) ..
자동차 수납공간 중 컵홀더 만큼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공간은 없을 것이다. 본연의 용도로 음료나 음식을 보관하는 공간으로 사용하기도 하고, 톨비의 잔돈 보관하는 동전통 또는 쓰레기통(?)으로 사용하기도 할 것이다. 이 중에서 음료를 보관하는 용도의 컵홀더는 여러 부분에서 안전운전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 운전자가 운전 중 손쉽게 음료를 가져와 마실 수 있어야 하며, 운전 중 전방에 시선을 뺏기지 않고 제자리에 놓을 수 있는 적당한 거리와 위치에 있어야 한다. 가장 중요한 점은 운전 중 흔들림에도 음료를 쏟지 않을 정도의 적당한 깊이와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너비가 중요한 요소이다. 컵홀더 공간이 너무 크면 인테리어 미(美)적인 요소에서 마이너스가 될 것이다. 그래서, 자동차 인테리어 디자인에서 컵홀더의..
자동차 정비를 직접 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계기판의 정보와 다양한 경고등만 볼 줄 안다면 차를 잘 관리할 수 있다. 반대로 자동차 계기판에 나타나는 다양한 정보, 특히 경고등을 인지하지 못 한다면 위험한 상황으로 갈 수 있다. 자동차의 상태와 엔진 정보를 알려주는 계기판. 이번 포스팅에서는 계기판 경고등 중 불이 들어오면 즉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경고등을 알아보겠다. 먼저, 계기판을 구성하는 요소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겠다. ① 엔진회전계(타코미터) 엔진의 분당 회전수(RPM)를 나타낸다. 지침이 가리키는 숫자에 1000을 곱하면 실제 엔진회전수가 된다. 엔진회전계에는 '레드존'이라 칭하는 부분이 있는데 바늘이 레드존 안으로 향하게 되면 엔진이 과열되거나 과부하가 일어나므로 주의해서 보도록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