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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렉스 Car Story
국내브랜드의 전기차가 다변화되고 강한 캐릭터를 뽐내고 있다. 패밀리카로도 적합한 넓은 공간과 기능을 자랑하는 아이오닉5에서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스포츠카 닮은 아이오닉 6, 퍼포먼스에 중점을 둔 EV6까지 겹치는 캐릭터가 없는 국산 전기차들이다. 이런 색깔 덕분인지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으며 현대차, 기아 전기차는 명성이 높은 각종 어워드의 상을 콜렉터처럼 긁어모으고 있다. 유럽 올해의 차부터 북미 올해의 차, 월드 카오브이어까지~!!! 그런데, 내년에 또 아이오닉 모델과 EV6를 이어 전 세계의 자동차 전문가들의 호평으로 상을 휩쓸 왕이 될 상의 전기차 모델이 또 출시했다. 지금까지의 전기차 모델과 캐릭터도 다르고 성능 또한 기존의 전기차 스펙을 뛰어넘는 정말 고급스럽고 혁식전인 기능으로 무장한 전기차 모..
토요타코리아가 준대형 7인승 SUV ‘하이랜더’ 4세대 모델을 7월 25일(화) 국내 공시 출시했다. 해외에서 높은 인기와 각광을 받던 토요타 하이랜더 모델이 국내에 출시한다는 소식이 반갑다. 5인승 이상의 큰 차를 선호하는 소비자와 다인가족에게 선택할 수 있는 준대형SUV가 늘어난다는 점은 구매자 입장에서는 좋은 소식일 수 밖에 없다. 특히 해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델로 토요타코리아 멀티 패스웨이 전략 아래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충족시킬 수 있는 전동화 라인업으로 출시된다는 점은 국내 시장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국내에서 최초로 출시하는 토요타 하이랜더 4세대 모델은 2.5리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에 효율적인 연비, 편안한 승차감 및 다양한 공간활용 등이 특징이다. 신..
전기차 전성시대다. 최근 5년 사이에 전기차를 구매하겠다는 구매의사가 극적으로 늘어나고 있고, 전기차 비중이 놀라울 정도로 높아지고 있다. 그 시작은 누가 뭐라해도 테슬라 모델들의 약진였고, 대중적인 인지도를 갖게 된 것은 테슬라 모델3의 높은 인기와 관심 덕이라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누구도 꺾지 못 할 거 같던 테슬라의 인기와 판매를 주춤하게 하는 모델이 2022년 1월 출시했다. 출시하자마자 환경부 주최의 ‘EV 어워즈 2022’에서 ‘올해의 전기 세단’에 선정되고,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 기준 4월과 7월에는 수입 전기차 판매 모델 1위를 기록하는 등의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으며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그 결과 2022년 수입 전기차 단일모델 최다 판매모델이자, 최고의 인기모델로..
강한 자가 오래간다. 오래간 자가 강한자다. 둘 다 맞는 말이지만, 다른 의미를 가진 2 문구에 호응하는 사람은 양분된다. 하지만 2가지 모두에 해당하는 경우가 있다. 국내 자동차로 치면 현대차 그랜저가 그런 모델이다. 성공해야 탈 수 있는 차. 오랜 시간 사랑을 받은 국민차. 그랜저는 성공하면 타야하는 차로 알았고 살 수 있는 차였다. 소비자가 그렇게 생각했고, 현대자동차가 그렇게 말해왔다. 개인적으로 지금 현대 그랜저를 타고 있지만, 정말 잘 만들었고 만족도가 높은 차이다. 요즈음 말하는 하차감도 어느 정도 가지고 있고, 운전하는 맛도 확실히 있는 편안한 차이다. 그래서 그랜저는 1986년 최고급 세단으로 출시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대한민국 고급 세단의 명성을 이어오면서 '성공의 아이콘'이자 국민대표 ..
누구나 한번쯤은 타보길 원하는 자동차가 있다. 그런데 타보고 싶다는 생각 조차도 들지 않는 모델이 있다. 대통령이나 유명인이 타고 다니는 모델로 처음 접하면서, 타보고 싶다는 생각조차 들지 않고 경의로운 '용'과 같은 자동차 모델이 있다. 그런 모델 중에 해외에서는 버킷리스트의 소원과 같은 자동차 브랜드이자, 죽어서라도 타고 싶은 자동차 브랜드로 불리는 캐딜락은 드림 그 자체로 불린다. 거창한 표현을 했지만 '용'이자 '꿈'의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 캐딜락의 플래그십 SUV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ESV는 말이 길게 필요없는 모델이다. 운전할 기회가 있어도 선뜻 운전하기 조심스럽고, 자동차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일을 하는 사람도 쉽게 만나기 어려운 모델이다. 이번 시승에서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ESV를 3박 4..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직영중고차 플랫폼 K Car(케이카)에서 재미있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전국 30~49세 남∙여 800명을 대상으로 패밀리카로 매력적인 차를 묻는 진문에 SUV에 대한 선호도가 39%를 차지하고 국산차와 수입차 모두 선호모델 1위를 SUV 모델이 차지했다. 국내 모델 중1위 모델은 국내 대표SUV 모델인 현대자동차 싼타페였고, 수입SUV 1위 모델은 볼보 XC60 모델(28.7%)이 차지했다. 패밀리카의 중요요소인 안전성과 실용성, 주행보조 성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결과였다. 이번에 시승한 모델은 최고의 수입 패밀리카로 평가받은 볼보 XC60 T8 모델이다. 그동안 XC60 모델은 여러번 시승을 하면서 느낀 점은 정말 편안하고, 안전함이 마음에까지 전해지는 기술적인 신뢰도..
국내 최초의 1,000만대 생산 판매 기록한 모델이자,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인기가 많은 글로벌 베스트셀링카 모델인 '아반 떼'는 실패를 모르는 자동차이다. 1990년 10월 1세대 아반떼 모델이 첫 선을 보인 후 지난 2014년 10월 27일 글로벌 누적 판매 1000만대(10,005,032대)를 돌파하기까지 아반떼의 인기는 곧 현대자동차의 부흥의 상징과 같았다. 당시 기록은 아반떼를 생산한 24년간 연평균 42만대, 매일 1,100대 이상을 꾸준히 팔아야 가능한 기록들이다. 국내시장에서는 260여만 대, 해외 177개국 시장에서는 740여만 대가 판매되었다고 하니 국내에서의 폭발적인 인기에 버금가도록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보인 모델임에는 틀림없다. 아반떼가 2020년 4월 7세대 모델을 공개한 이후..
인생을 살아가다보면 변곡점이 되는 순간이 있다. 이를 사람들은 '인생에 3번의 기회가 온다'라는 표현으로 그 기회를 잡아야 하고 놓치지 않기 위해 항상 준비를 해야한다고 한다. 자동차 브랜드들에게도 이런 변곡점이 있는 것 같다. 포르쉐 브랜드를 살린 최초의 SUV 카이엔이 그랬고, 지금은 KG모빌리티로 바뀌었지만 쌍용자동차를 연명하게 한 티볼리 출시가 브랜드의 명운을 바꾸었다. 여기에 기아 K5 출시도 '디자인의 기아'로 탈바꿈하는 변곡점이 되었고, 현대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 출시는 전기차 브랜드의 입지를 강화하는 현대차의 변곡점이 되는 모델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2023년 3월 쉐보레에게도 변곡점이 될 순간이 온 거 같다. 그 기회를 잡아 한 단계 도약하느냐 지금의 상황에 머무르냐는 쉐보레가 얼마..
현대자동차 세단 모델 중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던 쏘나타가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하여 새로운 모습으로 출시했다. 8세대 쏘나타의 풀체인지급 부분변경 모델인 ‘쏘나타 디 엣지’는 현대자동차에서 더 이상 신경 쓸 부분이 없다고 여겨질 정도로 디자인과 기술적으로 많은 노력이 그대로 투영된 모델이다. 실제로 처음 만난 쏘나타의 인상은 고급스러운 세단의 모습을 하고, 중형세단만이 뿜어낼 수 있는 역동적 디자인 요소가 가득한 모델였다. 출시 2개월만에 시승해본 쏘나타 디 엣지의 느낌과 세부사항에 대한 이야기를 지금부터 풀어보도록 하겠다. 쏘나타 디 엣지 모델 출시현장에서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장재훈 사장은 "쏘나타 디 엣지는 독보적인 상품성을 갖춘 차”라며 현대자동차에서 쏘나타가 가지는 입지와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남자들의 로망, 오프로더 대명사로 불리는 지프(Jeep)에 체로키는 단순한 자동차 모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체로키는 지프의 역사를 함께 헤쳐나간 상징과도 같은 모델이기 때문이다. Jeep 브랜드를 런칭한 윌리스 오버랜드는 1953년 카이저 프레이저에 합병되어 '윌리스 모터스'로 탈바꿈한다. 그것도 잠시 1963년 '카이저 지프'로 다시 이름을 바꾼다. 하지만, 카이저 지프도 1970년 경영상의 어려움으로 AMC(American Motors Corporation)에 매각된다. 20년도 안 되는 짧은 시간동안 주인이 3번이나 바뀌게 되는 모진 시련을 겪는다. AMC는 지프를 인수 후, 지프만의 장점을 유지하며, AMC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디자인을 넣고자 했다. 그런 노력의 결과, 지프 역사상 가장 성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