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볼보 (71)
티렉스 Car Story
장거리여행을 갈 때면 떠오르는 차가 있다. 반대로 이 차를 시승하게 되면 없던 장거리 여행을 만들어서라도 운행을 해야될 거 같은 모델이 있다. 마일드 하이브리드의 정숙함과 효율성, 가족과 여행하기 부족함 없는 공간의 여유로움, 잘 달리고 잘 멈춰 운전 피로도가 적은 모델. 여기에 안전성으로 최고의 브랜드로 평가받는 볼보 브랜드의 플래그십 SUV 모델. 볼보 XC90 모델만의 장점은 장거리여행을 부른다. 그래서 여유가 된다면 꼭 소유하고 싶은 모델이기도 하다. 이번 시승은 볼보 XC90 B6 모델을 타고 가족여행겸 태안 안면도를 다녀왔다. 미래의 안전과 역동적인 성능을 위해 설계된 가솔린 엔진 기반 B6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적용된 볼보 XC90의 특장점을 직접 확인해보겠다. 이번 시승을 하면서 ..
치열한 시장에서 존재감을 남기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볼보 S60은 중형세단 시장에서 탁월한 존재감을 바탕으로 경험을 넘어 소유하고 싶은 모델로 자리 잡았다. 볼보 S60은 적극적인 운전의 재미를 찾는 뉴 제네레이션 공략을 위해 개발된 볼보자동차의 전략모델인데, 세련되고 편안한 세단이라는 이미지로 볼보 브랜드의 가치도 올리고 있다. 볼보 S60을 2년만에 시승할 기회가 생겨 신차를 경험하듯 시승해봤다. 볼보 S60에 대한 기억보다는 시승할 당시의 인상만 남아있는 상황에서 비교시승은 어렵겠지만 새롭게 경험한 볼보 S60에 대해 경험한 내용을 소개해본다. 볼보의 중형세단 S60에 대한 기억은 급에 비해 조금은 컴팩트한 모델이지만 볼보의 기존 이미지와 다르게 신나게 운전할 수 있는 모델였다. 특히, 장거리 여..
볼보는 안전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개인적으로는 볼보의 안전과 함께 가장 큰 특징은 컴팩트한 자동차를 정말 잘 만드는 브랜드라고 생각한다. 플래그십 세단인 S90은 휠베이스가 길어지며 이제는 넉넉한 실내공간을 자랑하지만, 플래그십세단이라고 하기엔 조금 작은 크기를 가졌던 것도 사실이다. 반대로 중형크기의 모델은 다른 어떤 브랜드보다도 가장 임팩트 있는 성능을 보인다. 볼보 XC60도 그런 면에서 볼보 SUV 중에서 가장 임팩트를 가지는 모델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2009년 브랜드 최초의 도심형 SUV로 탄생한 XC60은 지난해까지 글로벌 누적판매 168만대 이상을 기록한 볼보 최고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깔끔한 내·외부 디자인이 주는 시각적 만족감과 시내주행과 고속도로 주행 가릴 것 없이 시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2021년 판매 실적에서 전년 대비 17.6% 증가한 15,053대를 기록하며, 10년 연속으로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는 업적을 달성했다. 이는 국내 수입차 시장 역사 상 전무후무한 최초의 기록이며 볼보자동차 그룹 내에서도 처음이자 유일한 성과다. 브랜드 별 판매에서도 한국 법인 설립 이후 최초로 전체 4위(KAIDA 2021년수입차 판매량 기준)에 올라, 독일차 중심인 국내 수입차 시장의 판도를 흔들며 자동차 산업을 이끄는 새로운 리딩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모델 별로는 XC60(3,382대), S90(3,213대), XC40(2,755대)가 성장을 견인한 가운데, 스웨디시 다이내믹 세단 S60(1,909 대)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이 같은 성과는 업계 최초로 디젤을 비롯한 일반..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가 ‘S60 R-Design’ 에디션 모델을 150대 한정으로 출시하고, 브랜드 공식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헤이, 볼보(Hej, Volvo)’를 통해 오는 22일(수) 오후 2시부터 사전 계약에 나섰다. 결과는 15분만에 완판되며 볼보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적극적인 운전과 독창적이면서 주관이 뚜렷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설계된 볼보의 R-Design은 인스크립션과 더불어 스웨디시 럭셔리를 완성하는 최상위 레벨 중 하나다. 특히 지난해 한정판으로 선보인 XC90 및 XC60 T8 R-Design 에디션은 사전 계약 실시 이후 약 3주만에 모든 수량이 완판되며 높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S60 R-Design 에디션은..
2021년 가장 많은 시승을 한 브랜드가 어디일까 체크해봤다. 8번 시승한 볼보 브랜드가 가장 많은 시승 경험을 한 브랜드였다. 3개월에 2회 정도 시승을 하며, 다양한 모델의 차이점과 브랜드의 작은 변화를 세세하게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받았다. 개인적으로 1년동안 시승한 볼보 모델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모델을 한번 더 시승하며 한 해를 마무리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시승하게 된 모델이 볼보 V90 CC B5 모델이다. 이 모델이 가장 기억에 남는 이유는 볼보 크로스컨트리 플래그십 모델로서 국내시장에서 살아남기 힘들거라고 예상한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모델이자, 볼보만의 특장점이 확실하게 느껴졌던 모델이었기 때문이다. 이번 볼보 V90 CC B5 시승기에서는 어떤 매력이 에디터의..
2021년 국내 자동차시장은 힘든 상황에서도 선전을 한 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 시장을 덮친 코로나19 사태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절대적인 차량생산은 줄어들었지만, 생산하는 차들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재고가 남지 않을 정도로 판매가 잘 된 한 해였다. 특히, 코로나19는 차량을 공유하거나, 대중교통을 하는 것에 부담이 크게 늘어나면서 개인 자동차를 소유하고 운행하는데 큰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이런 트렌드는 소유하는 자동차를 중요하게 여기게 되고, 코로나19로 눌렸던 소비가 '보복소비'라는 이름으로 조금 더 좋은 모델을 구매하는 계기가 됐다. 이런 트렌드는 국산자동차 모델의 가격상승에도 일부 영향을 주고, 수입차의 판매가 늘어나며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아우디, 볼보의 높은 성장세..
나들이 하기 가장 좋은 시즌이 왔다. 코로나19로 어디 한 곳 마음 편히 갈 수 없지만 내 마음이 닿는 곳까지 편하게 이끌어줄 자동차만 있다면 어디든 못 갈까?라는 생각이 든다. 최근 자동차로 나들이나 여행을 한다고 하면 SUV를 떠올리고 추천하는 사람이 늘었다. 세단과 비교해서 확실히 편안한 시트포지션과 넉넉한 트렁크 공간을 갖춰 당연한 추천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요즈음 유행하는 차박까지 고려한다면 SUV의 높은 전고까지 확실한 매력포인트를 가졌다. 개인적으로는 SUV 모델도 너무 좋지만 왜건모델로 나들이 했을 때의 좋은 기억이 많다. SUV의 넉넉한 공간감을 뛰어넘는 공간효율성과 세단의 안락한 승차감까지 왜건을 경험해보면 확실히 매력적인 스타일이란 걸 알 것이다. 이번 시승은 주말 나들이에 너무나도..
2020년 수입자동차 시장의 이슈는 3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벤츠 독주에 이은 독일 3개 브랜드 BMW/아우디/폭스바겐의 완벽한 부활. 둘째, 연중 이슈몰이로 인기가 높았던 볼보와 포르쉐. 셋째, 악재에 악재가 겹친 일본브랜드들의 몰락. 위의 이슈들은 시장의 결과, 곧 판매대수 숫자로 설명이 된다. 개인적으로는 수입자동차의 이슈는 1만대 클럽을 기준으로 어떤 의미를 가지느냐로 평가된다고 생각된다. 첫번째 독일브랜드의 성장과 부활은 프로모션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반감하는 면이 있다. 세번째 이슈는 국민정서가 반영된 반일이 영향을 끼친 부분이라 의미를 직접적으로 논하기는 조심스럽다. 그런 부분에서 두번째 이슈인 볼보와 포르쉐의 성장은 자동차를 좋아하는 입장에서는 너무도 반갑고 궁금하고 그래서 더 ..
폴스타가 2021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한국 등 5개 마켓에 신규 진출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신규 진출 마켓에는 한국, 싱가포르, 홍콩, 호주, 뉴질랜드가 포함됐다. 폴스타는 해당5개 마켓 외에 추가 3개의 시장 진입을 포함하여 올해 말까지 총 18개 마켓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폴스타의 CEO인 토마스 잉겐라스(Thomas Ingenlath)는 "폴스타 브랜드의 강화와 성장을 위한 동력을 갖춰나가고 있으며, 초기 시장이었던 유럽, 북미 및 중국뿐 아니라 더 많은 곳에서 폴스타 2를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진출하는 5개 마켓에서의 세부적인 제품 출시 등의 준비 상황은 단계별로 각기 진행되고 있으며, 제품 출시 일정은 궁극적으로 각 마켓 별 제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