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교통사고 (36)
티렉스 Car Story
최근 전동킥보드와 관련한 사고와 민원이 급증하면서 전동킥보드 운영사들의 관리 능력과 이용자들의 의식이 급팽창하는 시장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한다는 비판이 컸다. 이 때문에 이용 및 관리와 관련한 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나왔다. 서울시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서울시에 등록된 공유 전동킥보드는 16개 업체에서 약 39,000여대에 이른다. 2020년 2분기 약 1만6580대에 비해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이용 건수도 폭발적으로 늘어나며 사고 건수가 매달 2배씩 늘어나는 추세이다. 사고를 줄이기 위한 일환으로 공유 전동킥보드의 인도 통행 방해에 대한 제재를 4월부터 시작한다. 다음달부터는 인도에 방치된 전동킥보드의 견인이 가능해지고, 4만원의 견인비용 청구도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이..
작년 한해 동안 발생한 도로교통사고 사망자 총 3349명 중 보행 사망자는 1302명이며 이 가운데 노인 보행 사망자가 74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역 43곳을 대상으로 지자체,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대한노인회와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321건의 시설 개선 사항을 발굴해 조치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작년 한해 동안 발생한 도로교통사고 사망자 총 3349명 중 보행 사망자는 1302명이며, 이 가운데 노인 보행 사망자가 743명으로 노인이 보행자 교통사고에 가장 취약한 실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행안부와 도로교통공단 조사에 따르면 교통사고 다발지역 43곳에서 총 313건의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교통사고가..
운전하다 보면 인적이 드문 변두리 도로변이나 교차로 등지에서 "목격자를 찾습니다" 라는 문구가 쓰인 뺑소니 교통사고 목격자를 찾는 현수막이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교통사고 뺑소니 피해자들은 뺑소니 범인이 잡힐 때까지 사고에 대한 보상받을 길이 없어 신체적 고통뿐만 아니라 치료비까지 경제적 곤란이라는 이중고를 겪곤 한다. 그러나 이러한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는 길이 있다. 이 제도는 뺑소니ㆍ무보험 자동차사고로 사망하거나 다친 피해자 및 피해자가족이 다른 방법으로는 전혀 보상을 받을 수 없을 때 해당 피해자에 대한 최소한의 구제를 목적으로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제30조에 의거 국가에서 신속하게 피해자가 치료받고, 경제적ㆍ정신적인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시행하고 있는 일종의 사회보장제도이다. 차..
아마도 서행 운전을 하면서, 긴급자동차가 지나갈 수 있도록 길을 터 준다고 말할 겁니다. 그런데, 길을 비켜주는 과정에 긴급자동차와 사고가 났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사고난 상황을 정확하게 확보하고, 경찰차와 보험처리반이 와서 상황을 인지할 때까지 긴급자동차를 안 보내주시지는 않으시겠죠? 안타깝게도 지난 6월 8일에 응급실로 가던 긴급자동차(사설구급차)가 차선을 변경 중 택시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차 안에는 3년 동안 암을 앓고 있었고, 호흡 상태가 좋지 않아 급하게 병원으로 이동하는 환자가 타있던 상황였습니다. 이 상황에서 택시기사는 환자의 상태를 믿을 수 없다는 말과 함께 긴급하지 않은 차가 빠르게 지나가려고 사이렌을 켜고 운전한 건 아닌 지 의심을 했습니다. 사고 피해자라고는 하..
왕복 16차선의 도로를 건널 수 있는 충분한 횡단보도 초록불 시간이 주어져도 한번에 건너기 어려운 사람들이 있다. 보행약자라고 할 수 있는 장애인이나 노약자들은 시간에 상관없이 긴 거리가 부담스럽고 한번에 건너지 못 해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곤 한다. 이런 상황을 대비하고자 만든 것이 보행섬이다. 보행섬은 길이 많거나 복잡한 도로내에 설치하거나, 횡단해야 하는 도로가 너무 길어 한번에 건너기 어려울 때 중간에 안전하게 있을 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된 장소이다. 보행섬에는 안내표지판을 통해 보행횡단 시 중앙보행섬에서 잠시 대기하신 후 2번에 횡단하라는 안내문구가 있지만, 넓은 도로의 신호대기가 오래 걸린다는 이유와 우리나라 사람들의 빨리빨리 문화로 한번에 보행하려는 사람들도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곤 한다. ..
올해 상반기 교통사고 사망률이 일년전보다 11% 가까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7개월 동안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856명으로 집계됐다. 2천명을 넘어섰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9% 줄어든 수치다. 유형별로는 음주운전, 버스와 화물 등 사업용 차량, 보행 중 사고로 인한 사망이 각각 31.3%, 15.7%, 13.2%씩 줄어 이 같은 감소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국토부와 경찰청은 "지난 6월 25일부터 음주운전 단속 기준이 혈중알코올농도 0.05%에서 0.03%로 낮아지고 처벌이 강화한 데 따라 홍보와 단속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특히 사업용 차량으로 인한 사망률의 경우 전세버스 28.6%, 렌터카 27%, 택시 19.6%,..
최근 5년 동안 교통사고 사망자는 20% 넘게 줄었지만, 고령 운전자 사고는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최근 5년동안 경찰 신고 교통사고 110만여건을 분석한 결과, 사망자 수(4762명→3781명)는 20.6% 감소했으나 사고 건수는 21만7000여건으로 지난 2014년(22만3000건) 대비 2.9% 줄어드는 데 그쳤다고 밝혔다. 특히 운전자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청장년층 사고는 30% 이상 감소한 반면, 65살 이상 고령운전자 사고는 1.5배(48%)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기준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는 270만여 명으로 전체의 8.6% 규모에 불과했지만 이들이 일으킨 교통사고는 전체의 14.5%, 그로 인한 사망자 수는 22.9%를 차지했다. 이는 전체 면허소지자와 ..
고속도로 한 가운데 차량을 세우고 도로에 나와있던 20대 여성 운전자가 뒤따라오던 택시와 승용차에 잇따라 치여 숨지는 사고가 어제 새벽에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고속도로에는 A씨의 차량과 함께 또 다른 차량이 2차선과 3차선에 나란히 정차한 상태에서 봉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사고 원인을 알 수 없지만, 차량 이상 또는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수습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로 추정된다. 주행속도가 빨라 사고 위험이 높은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한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일반도로와 같은 방식으로 사고대처를 할 경우 자칫 목숨을 잃거나 대형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 더 위험한 고속도로 교통사고를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첫째, 차량을 움직일 수 있다면 비상등을 켜고 고속도로..
스쿨존, 혹은 어린이 보호구역 운전을 하다 주택가 도로로 진입하면 한 번쯤은 마주치는 특별한 곳입니다. 단순히 서행 이외에도 스쿨존에서 운전자가 지켜야 할 약속이 많다는 것 알고 계시죠? 어린이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3월...우리 아이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통학이 될 수 있도록 어른들이 조금 더 신경쓰고 조심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그런 의미로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운전 팁을 준비했습니다. 지금부터 같이 살펴보시죠. 먼저, 스쿨존의 법적 제한 속도는 30km/h입니다. 스쿨존에서는 반드시 30km/h 이하로 천천히 주행하세요! 제한 속도보다 빠르게 달릴 경우, 아이들이 갑자기 나타났을 때 제때 멈추기 어려워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은 자기도 모르게 뛰어나오고 달리는 성향이 ..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3781명으로 1976년 이후 42년 만에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음주운전과 어린이 사망사고가 크게 줄어들며 6년 연속 감소세를 유지했다. 하지만, 보행 중 사망자 비율은 OECD 평균 2배 넘는 것으로 나타나, 보행자 우선으로 하는 운전습관이 더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작년 발생 사고건수는 21만7148건으로 2017년(21만6335건)과 비교해 0.4%(813건) 증가했으며, 부상자는 32만3036명으로 2017년(32만2829명)과 비교해 0.1%(207명) 증가했다. 특히 전년에 비해 음주운전(93명, 21.2%), 어린이(20명, 37.0%), 보행자(188명, 11.2%) 등 사망사고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 사망자를 사고 시 상태별로 구분하면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