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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렉스 Car Story
3월. 아이들의 개학시즌이 돌아왔다. 학교주변에는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스쿨존'이라 불리는 어린이 보호구역이 있다. 하지만, 스쿨존의 제한속도를 어기거나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사례가 줄지 않으면서, 소중한 아이들의 교통사고는 매년 늘어만 가고 있다.사고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아이들이 많이 다니는 스쿨존이라는 점을 인지하면서도 속도를 줄이지 않거나 신호 위반 또는 횡단보도 일시정지 등 기본적인 법규를 지키지 않아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특히, 저학년의 아이들은 주변의 달려오는 차를 보게되면, 멈추기보다는 달려서 지나가려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운전자가 무조건 보호해줘야 한다.어린이 보호구역 내 사고는 매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 신호위반/과속/불법 주정차 등 운전자의 단순 법규위반에 따른..
우리나라 면적 5.2%에 불과한 도시지역에 교통사고 81.7%가 집중되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특화된 교통정책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경찰청과 함께 '도시부 교통사고 특성과 예방대책' 연구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전국의 교통사고 22만7540 건(고속도로 제외) 가운데 도시지역 발생률이 81.7%를 차지했고, 사망자도 54.5%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노인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 78.0%, 사망자 43.9%가 도시부에 집중되어 있었으며, 야간 사고 85.8%, 도로폭 13미터 미만의 생활도로 사고 65%, 어린이 교통사고 84% 등도 모두 도시 지역에 집중되어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이번 조사는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원이 규정한 도시부 지도상에 경..
행정안전부는 13일 ‘2017년 전국 시·도 및 시·군·구별 7개 분야 지역 안전지수’를 공개했다. 지역 안전지수는 전년도 안전 관련 주요 통계지표를 근거로 교통사고와 화재·범죄·자연재해·생활안전·자살·감염병 등 7개 분야를 1~5등급으로 나눠 계량화한 수치다. 분야별로 1등급이거나 1등급에 가까울수록 사망자 수, 사고 발생 건수가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같은 행정구역인 다른 광역자치단체나 기초자치단체보다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뜻이다. 행안부가 공개한 안전지수에 따르면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경기도는 교통사고와 생활안전·자살·감염병, 서울은 교통사고, 세종은 범죄·자살분야에서 3년 연속 1등급을 유지했다. 반면 부산은 자살, 세종은 교통사고·화재, 전남은 교통사고, 제주는 범죄·생활안전 분야에서 3년 연속 ..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은 최근 3년간 기간별 보행 사망자 특성을 분석한 결과, 10~12월에 보행 사망자가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보행자 교통사망사고는 12월과 1월이 가장 높다고 밝혔다. 보행 사망자수는 하절기(5~8월) 월평균 120명 수준에서 10~12월에는 월평균 190명 이상으로 70명 이상 급증한다는 지적이다.월평균 보행 사망자수는 5~8월 125.9명 → 10~12월 196.2명, 55.8%↑(+70.3명)이며 월평균 전체 사망자수는 5~8월 369.7명 → 10~12월 435.4명, 17.8%↑(+65.8명) 등으로 집계됐다. 보행 사망자 비율도 높아져 10월부터 2월까지 전체 사망자의 40% 이상을 유지했으며, 특히 12월에는 48%로 가장 높았다. 보행사망자 구성비는 대한민국 ..
출퇴근길에 사고가 난 경우 일반적으로 현행법에서는 공무원은 별다른 제약이 없이 산재보상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일반 근로자의 경우에는 회사에서 제공하는 교통수단을 이용했을 경우에만 산재보상을 해주는 제한적 보상을 해주었다. 2018년 1월 1일부터는 출퇴근길 또는 자녀를 등·하교시키다가 발생한 교통사고에 대해서도 업무상 재해로 인정하는 법안이 입법됐다.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산업재해보상보험법과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징수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지난 9월 28일 의결했었다. 현행법에서는 통상적 출퇴근 경로가 아닌 다른 곳에서 사고가 나면 업무상 재해로 인정받지 못했다. 하지만 내년 1월 1일부터 경로 이탈 사유가 '일상생활에 필요한 행위'에 해당한다면 ..
스몸비라는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스몸비는 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로 스마트폰을 보며 걷는 사람들이 좀비처럼 보인다고 하여 만들어진 신조어입니다. 스몸비들은 스마트폰에 집중해 땅 방향만 보고 가기 때문에 길을 가다가 가로수나 담장, 마주 오는 사람과 부딪히기도 합니다. 더 큰 문제는 도로에서 스몸비가 되어 자동차와 부딪혀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포켓몬 고(게임)' 교통사고로, 일본에서는 출시 이후 포켓몬고를 즐기다 난 교통사고가 36건이나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포켓몬 고 개발사인 나이앤틱에서는 게임 실행 후 '주변을 잘 살펴서 항상 주의하면서 플레이하자'라는 문구가 가장 먼저 뜨도록 조치했다. 국내에서도 스몸비 교통사고는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에 따..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도로(17.9%↓)·철도(60.7%↓)·항공(10%↓)·해양(30.4%↓) 등 전 분야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지속해서 감소하는 추세이다. 특히 도로 부문은 자동차 등록 대수가 연평균 3.3% 증가했음에도 교통사고 사망자가 매년 3.9%씩 감소했고 자동차 1만 대당 사망자 수는 29.2% 줄었다. 하지만, 유일하게 증가한 사망사고가 있다. 바로 이륜차 교통사고이다. 이륜차 교통사고가 대체로 신호위반 등 법규위반으로 발생했고 안전모 등 보호장구를 착용하지 않아 큰 사고로 이어졌다. 그런데, 이륜차사고 중 사고율 0%로 만들 수 있는 사고사례가 있다. 바로 '차량 개문사고'이다. 차량 개문사고란 열리는 자동차 문과 이륜차 등이 부딪쳐 일어나는 교통사고를 말한다. 차에서 내리는 사..
올해 상반기 서울시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줄었지만 오토바이 등 이륜차 사망사고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올해 1∼6월 교통사고 사망자가 162명(잠정 집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71명)보다 5.3% 줄었으나, 이륜차 사망자 수는 49명으로 전년 동기와 견줘 4.3% 늘었다고 밝혔다. 올해 서울에서 오토바이 사고로 숨진 사람은 모두 49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30.2%를 차지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7.4%(171명 중 47명)보다 소폭 늘어난 수치다. 최근 전체 교통사망사고 가운데 오토바이 사고가 차지하는 비중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사망자는 2014년과 2015년, 2016년 각각 399, 372, 345명으로 감소하는 추세지만, 오토바이 사망..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달은 해빙기의 3월,휴가기의 8월,단풍여행기인 10월이라고 한다. 교통사고는 누구나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며, 사고 발생 시에는 잘 처리해야 문제가 안 생긴다. 나 혼자 조심한다고 되지 않는 교통사고. 만약,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사고 경중에 상관없이 당황하게 되어, 실수 또는 놓치는 부분이 발생하게 된다. 이럴 때 정신차리고 챙겨야 하는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다. 1. 가입 보험사에 접수와 함께 담당자를 부른다. 보험처리를 하는 경우, 대물보상과 대인보상 2가지 보상절차를 거치게되며, 현장에는 해당 보험사의 담당자가 나와 교통사고 상황을 파악한다. 사고 상황을 담당자가 판단하여 내용을 정리하므로, 정확한 내용을 전달 및 확인하는 게..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1~2015)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는 연평균 14.1% 증가했다. 전체 교통사고의 연평균 증가율 1.1%와 비교하면 매우 높다. 지난해에만 65세 이상의 교통사고는 하루 평균 63건 발생해 전체 건수의 약 10%를 차지했다. 고령 운전자는 과속·난폭운전보다는 신체 능력이 교통사고의 주 위험요소다. 신체 능력이 떨어져 위기상황에서 반응이 느린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전세계 국가들 중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1980년 65세 이상 인구가 3.8%에 불과했지만 2000년 고령화 사회(인구의 7% 이상)로 진입했고 2015년 13.0%를 기록한 데 이어 2026년에는 초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 21%이상) 2050년에는 35.9%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