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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렉스 Car Story
도로 위를 달리는 수많은 자동차는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육안으로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은 자동차 브랜드와 모델, 자동차 색상 등이 있지만, 같은 차종 같은 색상의 차는 구분하기 어렵다. 그래서, 존재하는 것이 자동차 번호판이다. 알 수 없는 숫자와 한글 조합으로 이루어진 자동차 번호판... 그 안에는 무슨 의미와 비밀이 있을까?? 국내의 자동차 번호판은 1973년 4월부터 총 4회에 걸쳐 개정되었다. 초록색 바탕, 흰 글씨의 번호판은 2006년 새 번호판이 도입되기 전까지 숫자와 형식의 변화를 통해 30년동안 사용되었다. 특히 과거 번호판에는 지역명이 적혀있었으나 지역감정 해소 취지로 2004년 1월 개정되었다. 현재는 하얀색 바탕의 검정색 글자로 일렬형 번호판을 사용하고 있다. ①처음 2자리 숫자의..
6월 1일부터 바뀌는 도로교통법 중에는 블랙박스 영상으로 경찰서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간단하게 신고할 수 있다는 내용이 명시되어 있다. 블랙박스가 아닌 핸드폰으로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지금까지 속으로만 끓고 놀랬던 신호위반, 과속, 난폭운전 등 교통흐름과 안전에 방해하는 차량들에 적극 대처하여, 다시는 불법운전 또는 무법운전을 못 하도록 경고해 보는 건 어떨까? 스마트폰으로 신고 방법을 알아보자. 1. 불법 주정차 및 장애인구역 주차 신고 구글플레이/애플스토어에서 '생활불편'으로 검색하면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 앱이 나타난다. 행정자치부에서 운영하는 어플로 전국 어디에서도 사용 가능하다는 점과 생활속 불편에 대한 다양한 민원등록을 현장에서 손쉽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어플이..
세차한 다음 날이면, 세차가 기우제인 거처럼 비가 오는 신기한 경험을 한번 쯤은 해봤을 것이다. 비까지 오지 않더라도 주변의 이물질이 차에 달라붙어 상쾌한 기분이 반감된 경험은 있을 것이다. 날이 더워지면 이런 경험을 할 확률이 높아진다. 무더위가 찾아오기 전 대기불안정에 의한 소나기가 올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날씨가 더워져 뜨거운 햇볕을 피하기 위해 나무 아래 그늘진 곳에 주차했다가 나무수액/새 배설물 테러를 당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자연현상이 비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나, 이물질에 의한 오염은 기분도 안 좋거니와 제거하기도 어려움을 겪는다. 특히, 이물질이 앞유리창 또는 글래스루프에 묻게 되면 운전하는 동안에도 차안에서 이물질이 확인돼 기분이 더 안 좋아진다. 이런 이물질은 빨리 제거하..
포드가 친환경적인 운전습관이 연비 향상에 도움을 주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인다는 연구를 바탕으로, 연비와 친환경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운전습관을 추천한다. 1. 부드러운주행 급가속, 과속과급정거등과격한운전습관은연비를크게낮춘다. 2. 속도유지 과속을하면연료를많이소비하게되므로, 일관된속도를유지하는것이좋다. 3. 불필요한 시동은 금물 시동은 출발 직전에 걸고, 정지하는 경우 꼭 꺼두는 것이 좋다. 불필요하게 시동을 건 채로 정지해 있는 것은 이산화탄소 배출을 늘리고 연료를 낭비하는 길이다. 4. 짐은 최대한 가볍게 트렁크나 뒷좌석에 실린 불필요한 짐을 비우는 것은 가속에 필요한 에너지를 줄임으로써 연비를 향상시킨다. 5. 공기저항 최소화 부피가 큰 캐리어나 자전거 등을 자동차 위에 싣는 것은 공기저항..
사례1] 지난해 11월11일 오후 11시15분, 김제시 요촌동의 한 음식점 앞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던 A는 자신의 포터 화물차 몰고 약 3㎞를 이동한 혐의로 기소됐다. 적발 당시 A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98%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 A는 2006년 8월22일 음주운전으로 벌금 150만원을 선고받는 등 최근까지 음주운전으로 6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법원은 무면허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위반)로 기소된 A에게 징역 6월을 선고했다. 사례2] 지난 1월 청주시 흥덕구의 한 주점을 나선 B는 술에 취한 채 운전대를 잡았다.얼마 뒤 그는 음주단속을 하는 경찰관과 맞닥뜨렸다. B의 취기를 눈치챈 단속 경찰관이 그에게 차에서 내릴 것을 요구했다. ..
자동차 전원 공급단자를 왜 '시거잭'이라고 부르죠? 시거잭은 자동차에 달려 있는 외부 전원 공급용 단자를 말한다. 최초 전원공급단자의 목적이 이름 그대로 자동차용 시거 라이터를 연결하기 위한 단자였기 때문에 시거잭이라고 부른다. 시거라이터가 자동차에 존재한 이유는 운전을 하면서 성냥을 켤 수 없기에 흡연운전자를 배려한 편의사양이었다. 지금처럼 흡연에 대한 인식이 나쁘지 않을 당시에는 자동차에 시거라이터 외에도 모든 자리에 담배재떨이가 존재했다는 사실은 아재들만 아는 사실이다. 당시 시거라이터의 용도는 담배불을 붙이는 용도 외에도 다른 용도로도 사용하곤 했다. 바로 자동차 배터리 상태를 점검하는 용도로 사용한 것이다. 시거라이터를 눌러 얼마나 빨리 튀어나오고, 라이터의 끝이 빨리 달아오르냐에 따라 자동차배..
도로 곳곳에 위치한 표지판은 도로상황과 위험사항을 알려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도로표지판은 크게 주의표지판/지시표지판/규제표지판/보조표지판으로 나뉘는데, 그 역할은 이름과 같이 조금씩 다른 부분이 있다. 주의표지판은 삼각형 모양의 노란색 바탕으로 빨간색 테두리가 특징이다. 주의표지판은 이름대로 도로가 안전하지 않거나 위험요소 있음을 미리 경고하는 역할을 한다. 지시표지판은 파란색 바탕에 흰색 내용으로 알리는 표지판이다. 도로 위의 운전자에게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규제표지판은 다양한 모양으로 흰색 바탕의 내용에 빨간테두리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내용은 도로의 교통안전과 원활한 통행을 위해 운전자에게 금지사항,제한사항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 보조표지판은 흰색 바탕위에 내용을 적..
자동차 제원표에 나와 있는 공인연비와 실제 도로에서의 주행연비가 차이날 때 '뻥연비'란 말을 하곤 한다. 이제는 더이상 '뻥연비'란 속어가 사라질 지도 모르겠다. 2014년 11월에 산업자원부, 국토교통부 및 환경부 3개 부처가 공동으로 개정 발의한 연비 관련 규정에 따라, 2017년 5월 20일부터 연비 관련 규정이 전면적으로 바뀌게 된다.(5월 19일까지 병행 가능) 주요 내용은 연비 산정 방식 변경, 라벨 도안 교체 및 연비 사후관리 규정 강화 등으로 연비에 대한 전체적인 내용이 바뀌게 된다. 이에 따라 5월 20일부터 기존에 사용하던 구연비가 아닌 새롭게 측정한 연비를 새로운 규격의 연비라벨에 적용해 부착해야 한다. (2014년 11월 19일 전에 제작된 차에 대한 유예기간도 마무리 되었으므로, ..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1~2015)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는 연평균 14.1% 증가했다. 전체 교통사고의 연평균 증가율 1.1%와 비교하면 매우 높다. 지난해에만 65세 이상의 교통사고는 하루 평균 63건 발생해 전체 건수의 약 10%를 차지했다. 고령 운전자는 과속·난폭운전보다는 신체 능력이 교통사고의 주 위험요소다. 신체 능력이 떨어져 위기상황에서 반응이 느린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전세계 국가들 중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1980년 65세 이상 인구가 3.8%에 불과했지만 2000년 고령화 사회(인구의 7% 이상)로 진입했고 2015년 13.0%를 기록한 데 이어 2026년에는 초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 21%이상) 2050년에는 35.9%까지 ..
IT/전자기술이 발전하면서 자동차에서 자연스럽게 사라진 기능과 부품들이 있다. 그리고, 안전과 성능을 위해서 사라지는 부품들이 생기고 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우리가 모르는 사이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는 부품들이 있다. 과거에는 당연히 있어야 했던 기능과 부품 중에 지금은 볼 수 없는 것들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겠다. 1. 내비게이션 단말기 내 차에는 아직도 내비게이션 단말기가 2대가 있다. 50여만원을 주고 구입한 내비게이션 단말기. 물론, 지금까지 사용한다는 말은 아니다. 자동차에 내장된 내비 또는 핸드폰으로 손쉽게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볼 때마다 본전생각이 떠나지 않는 장치, 이렇게 소리없이 망할 줄은 누가 알았을까? 그 많던 내비게이션 업체들은 지금은 뭐 먹고 살려나 모르겠다. 도로지도와 카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