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렉스 Car Story

5인 가족 패밀리카를 찾아라.(⑧ 현대 팰리세이드) 본문

T-REX Car Story/Car 시승기

5인 가족 패밀리카를 찾아라.(⑧ 현대 팰리세이드)

D.EdiTor 2019. 12. 3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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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 가족 패밀리카를 찾아라. (⑦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편)

5인가족 패밀리카로 고려했던 많은 모델(카니발,트래버스,그랜드 체로키,푸조 5008 등)들이 있었고, 그 모델들의 특장점이 조금씩 달라서 선택하는 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자동차 가격과 퍼포먼스, 아이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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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 가족용 패밀리카로 이보다 좋을 수 없다_쉐보레 트래버스 RS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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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셋인 5인가족에게 패밀리카는 크고 또 크고, 단단해야 한다. 패밀리카로 많은 모델(카니발,트래버스,그랜드 체로키,푸조 5008 등)들이 떠오르지만, 그 중에서 어떤 모델이 어떤 특장점으로 좋을까에 대한 고민은 멈출 수가 없다. 

그 모델들의 제원상의 특장점만으로는 패밀리카로서의 진정한 장단점을 확인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아마도 많은 소비자들이 비슷한 고민으로 차량을 선택하기까지 어려움을 겪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개인적으로는 아직 3명의 아이들이 어리다보니, 7~8인승 모델이라고 하여도 카시트와 짐을 실고 시승해보지 않으면 5인 가족용 패밀리카로 적합한 지 알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많은 모델들을 직접 시승해보고 느낀 점을 솔직하게 담으려고 노력 중이다. 

자동차 가격과 퍼포먼스, 아이들의 호감도와 편리함 등을 고려하면 카니발이 전체적으로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는 있지만, 자동차를 평균 점수가 높은 걸로 구매하지는 않기 때문에 더 고민스럽다.

이번에 시승한 차량은 현대 팰리세이드 4WD 8인승 모델이다. 

제주도 여행하는 기간동안 롯데렌터카에서 렌탈한 차량으로 고민없이 선택할 수 있는 카니발이 아닌 가장 궁금했던 모델인 팰리세이드 모델로 5인가족 트래블카로 선택해 시승해봤다. 

선택한 이유는 차량이 8인승이라는 점에서 과연 5명이 탔을때 편하게 탈 수 있을까라는 점과 여행용 캐리어를 포함한 준 이사수준의 짐을 적재할 능력과 달리고 멈추는 퍼포먼스를 확인하고 싶었다. 

2019년 12월 11일부터 14일까지 이용한 현대 팰리세이드 8인승 모델은 과연 5인가족용 패밀리카로 매력적인 지 지금부터 천천히 이야기를 풀어보겠다.  

현대 팰리세이드는 (쉐보레 트래버스가 출시하기 전까지) 동급 최장 축간거리를 확보해 동급 최고 수준의 거주공간을 구현해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실제로 차량을 처음 본 차체의 크기는 높은 전고와 전장으로 대형SUV의 위엄과 존재감이 느껴졌다. 단, 높은 전고는 미취학 아동이 오르내리기 조금 부담스러운 높이라서 안전장치가 있으면 더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은 들었다. 

실내 공간은 8인승을 다 사용하기 위해서는 트렁크 공간이 줄어드는 걸 감수해야 했다. 

3열 좌석을 사용하는 경쟁사 다른 모델들도 트렁크 공간이 오롯이 사용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동일한 조건였는데, 팰리세이의 트렁크 공간은 경쟁모델보다는 3열을 사용해도 작은 수준의 공간은 아니라 맘에 들었다.

실내좌석은 카시트를 싸야하는 아이가 3명일 경우에는 3열을 사용하기 곤란해 보인다. 

카시트 3개 설치를 위해 3열을 사용하면 승하차가 현실적으로 어려워, 2열에 카시트를 3개를 사용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2열에 카시트 3개를 설치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팰리세이드의 위엄을 나타내는 전고와 전장이 아닌 전폭이 중요한 부분인데, 전폭은 카시트 3개를 소화하기 힘들었다. 

카시트 3개를 설치한후에 문을 닫기 위해서는 꽤 큰 힘이 필요했다.

2열에 카시트 3개를 설치할 경우, 문을 세게 닫다가 탑승한 아이가 다칠 염려가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해보인다다.

물론, 이런 이유로 2열에 시트 2개만 설치하고, 3열의 승하차를 편하게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 7인승 모델로 선택 가능하지만...카니발과 비교할 수준은 아니었다.

팰리세이드 적재공간은 넉넉하고, 넓었다. 특히 트렁크 공간은 3열을 사용 유무에 상관없이 많은 짐을 넣을 수 있었다. 

영유아 3명의 아이들과 다니는 여행은 옷가방,유모차를 비롯 다양한 용품들로 준이사 수준의 짐이 따라다니는데, 팰리세이드 트렁크는 넉넉하게 고민없이 해결할 수 있었다.

그리고, 트렁크 넣는 통로의 폭이 쌍둥이유모차를 가로로 세로로 넣고도 여유공간이 있을 정도로 편리했다. 

유모차 2~3개와 캐리어 2개 정도는 거뜬해 보인다. 

단지 아쉬움은 실내공간과 마찬가지로 트렁크의 높이가 조금 높은 편이라 키가 작은 사람이 무거운 물건을 넣기에는 조금 아쉬움이 남았다.

개인적으로는 캠핑 또는 차박여행 할 때에도 너무 좋을 거 같았다. 2열 폴딩이면 성인도 쭉~다리 뻗고 누울 정도의 공간이 나와 차에서 편안하게 힐링할 수 있을 거 같다.

팰리세이드는 디젤 2.2, 가솔린 3.8 등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디젤 2.2 모델은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f·m에 복합연비 12.6km/ℓ, 가솔린 3.8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295마력, 최대토크 36.2kgf·m, 복합연비 9.6km/ℓ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번에 시승한 모델은 디젤 2.2 모델로 공차중량 1천945kg로 경쟁모델에 비하여 가벼운 수준으로 잘 달리고, 잘 멈추는 퍼포먼스가 좋은 모델였다.

아울러 8단 자동변속기와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R-MDPS)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하고 드라이브 모드와 노면 상태에 따라 네 바퀴의 구동력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전자식 4륜 구동(AWD, All Wheel Drive)[2] ‘에이치트랙(HTRAC)’을 탑재하는 등 전반적인 주행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날씨 심술이 심한 제주도의 초겨울 도로를 달리는데 생각보다 안전하게 케어해주는 주행감이 좋았다. 

특히 다양한 노면(MUD, SAND, SNOW)의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국내 SUV로는 최초로 험로 주행 모드(Multi Terrain Control)를 적용했다는데 현대자동차 플래그십 SUV에 대한 고민 흔적을 엿볼 수 있는 부분였다.

팰리세이는 ▲전방충돌방지보조 ▲차로이탈방지보조 ▲운전자주의경고 ▲하이빔보조등첨단지능형 주행안전 기술을 기본 적용해 안정성도 높인 부분은 패밀리카로서의 가치를 높인다. 

개인적으로 차로이탈방지보조 기능과 운전자주의경고 기능은 조금 예민하게 반응하도록 설정되어, 좋은 의미로는 가족의 안전에 세세하게 관여한다고 볼 수도 있고 약간 안 좋은 의미로는 운전자의 습관에 따라 주행에 너무 관여하려는 기능에 피곤함을 느낄 수도 있을 거 같다.

주변에 좋은 기능이 설치되어 있지만, 운전에 너무 예민하게 관여하는 부분이 피곤해 안전장치를 턴오프하고 다니는 경우를 본 적이 있는데... 

제주도처럼 교통체증이 적고 시속 60km/h 전후로 달리기 적합한 주행환경이 아니라면 팰리세이드의 안전장치는 그런 부분에서 관여하는 부분이 많아 조금 피곤한 편이다.

이외에도 ▲차량 내부에 별도로 장착 된 마이크를 통해 엔진 소음을 실시간으로 분석 후 역 위상의 음파를 스피커로 내보내 엔진 소음을 줄이는 ‘액티브노이즈컨트롤(Active Noise Control)’ ▲자동차 업계 최초로 공조기기의 바람이 직접적으로 승객에게 가지 않도록 조절 가능한 ‘확산형천장송풍구(루프에어벤트)’[3]를 현대차 최초로 적용하고 ▲내비게이션과 연계하여 차량 터널 진입시 차량 윈도우를 닫고 공조를 내기 순환 모드로 자동 전환해 실내를 쾌적하게 유지해 주는 ‘자동 내기 전환 시스템(터널 연동 윈도우/공조 제어)’ ▲마이크로 에어필터와 클러스터 이오나이저를 활용해 한번의 터치로 미세먼지를 필터링하고 탈취하는 ‘공기 청정 모드’ ▲스마트 키로 시동을 걸 수 있는 ‘원격 시동’ ▲전자식 변속 버튼(SBW, Shift By Wire)을 동급 최초로 적용하는 등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신기술이 적용됐다.

현대차를 출시할 때 내부 고위관계자는 “현대인은 차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며 이로 인해 자동차는 삶에 중요한 가치를 함께 하고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 되고 있다”며, “팰리세이드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고객들의 삶을 이루는 공간이자 삶에 가치를 더하는 ‘당신만의 영역’이 되어 드릴 차”라고 말했다. 

현대 팰리세이드가 그런 차라는 점에서 개성이 조금 더 강한 디자인으로 자신만의 색깔로 확실한 가치를 뽐내거나, 현대자동차 모델 아이덴티티를 따르는 
정통성을 가진 모델였다면 이해가 됐겠지만...

지금의 디자인은 풍부한 볼륨감과 입체적인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을 바탕으로 강인한 이미지와 대담한 디자인을 통해 당당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만족하는 외관을 완성했다는 자화자찬을 하기엔 부족해 보인다. 

개인적으로는 대형SUV를 대표하는 브랜드들의 다양한 모델 특징들이 믹스된 개성이 없는 모델로 보인다. 외형 디자인은 보는 사람마다 주관적일 수 있다는 점에서 직접적인 평가는 의미가 없겠지만, 개인적으로는 현대자동차 SUV 모델들이 해외 경쟁모델들의 특징이 얼핏 보인다는 점에서는 실망스럽다. 

또 다른 내부관계자가 말한 내용을 보면 "팰리세이드는 신차 기획과 설계, 평가 단계에서부터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연구하고 반영해 공간으로써의 자동차의 가치를 극대화한 모델이다"라는 내용은 디자인보다는 대형 SUV로 플래그십 모델이라는 점만을 강조하고 큰 차를 얼마나 잘 만들었는 지 봐달라고 이야기하는 것으로 보인다. 

결론은 디자인은 의미를 크게 둘 필요는 없어보인다.

현대 팰리세이드는 현대자동차에서 플래그십 SUV이자 대형SUV 모델이는 점에서 많은 부분 고민한 흔적과 운전자와 동승자를 고려한 다양한 시스템이 팰리세이드의 가치라고 할 수 있는 '공간'에 잘 담겨 있는 모델이다. 

팰리세이드라는 대형SUV의 상품가치는 짧은 시승 기간동안에도 느낄 수 있었다. 초등학생 이상의 자녀를 둔 부모에게는 뿌리치기 어려울 정도의 유혹이 될 것이라 보이고, 추천도 할 것 같다.

하지만, 패밀리카로서의 가치도 인정하지만 나처럼 카시트를 3개 설치해야 하는 부모라면 아쉬운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전시장 시승에서는 카시트 3개를 설치하고 시승할 수 없기에 구매전에는 아무도 알 수 없는 약점이라는 점은 비밀이 될려나?ㅎㅎ

대형SUV의 가치를 어디에 두느냐겠지만....개인적으로는 10점 만점에 8점 정도를 줄 정도의 공간과 퍼포먼스를 가진 모델였다. 현대자동차에서도 점점 매력적인 SUV가 나올 것이라는 기대는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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