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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렉스 Car Story
벤틀리모터스가 2021년 한 해, 글로벌 시장에 전년 (11,206대) 대비 31% 증가한 14,659대를 판매하며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벤틀리모터스는 이로써 9년 연속 글로벌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으며,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게 되었다. 특히 벤틀리모터스의 2021년 성장을 견인한 벤테이가는 첫 출시 이후 5년 차인 지난해 역대 최고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럭셔리 SUV로 자리매김했다. 플라잉스퍼 또한 2021년 한 해 전세계 시장에 꾸준히 인도되었으며, 11종의 파생 모델 중 새롭게 도입한 컨티넨탈 GT 스피드도 성장을 견인했다. 미국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벤틀리모터스의 최대 시장 자리를 지켰으며, 중국 시장이 ..
폭스바겐 골프는 1974년 첫 출시 이후 47년 간 브랜드를 대표해 온 ‘타임리스 아이콘’(Timeless Icon)이자 현재까지 3,500만 대 이상 판매된 폭스바겐의 핵심 모델이다. 한국에서도 2005년 법인 설립 이후 누적판매량 47,283대를 기록하며 폭스바겐코리아의 성장을 이끈 주역이기도 하다. 신형 8세대 골프는 반세기에 걸친 골프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도 깔끔하고 정제된 라인, 완벽한 비율과 다이내믹한 실루엣으로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골프만의 디자인 언어를 정립했다. 인테리어는 운전자 중심의 인체공학적 설계와 한층 진화된 디지털화를 통해 미래 지향적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10.25인치 고해상도 ‘디지털 콕핏 프로’와 10인치 ‘MIB3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직관적인 ‘터치식..
볼보자동차코리아가 2021년 판매 실적에서 전년 대비 17.6% 증가한 15,053대를 기록하며, 10년 연속으로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는 업적을 달성했다. 이는 국내 수입차 시장 역사 상 전무후무한 최초의 기록이며 볼보자동차 그룹 내에서도 처음이자 유일한 성과다. 브랜드 별 판매에서도 한국 법인 설립 이후 최초로 전체 4위(KAIDA 2021년수입차 판매량 기준)에 올라, 독일차 중심인 국내 수입차 시장의 판도를 흔들며 자동차 산업을 이끄는 새로운 리딩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모델 별로는 XC60(3,382대), S90(3,213대), XC40(2,755대)가 성장을 견인한 가운데, 스웨디시 다이내믹 세단 S60(1,909 대)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이 같은 성과는 업계 최초로 디젤을 비롯한 일반..
쌍용자동차는 우선협상대상자인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 M&A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쌍용자동차는 지난 10월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이후 양해각서 체결(11/2일) 및 정밀실사를 거쳐 인수대금과 계약조건에 대한 협상이 마무리 되면서 최종 본계약을 맺게 됐다. 그 간 본 계약 협상의 쟁점사항이었던 인수기획단 파견 시점은 회생계획안 인가 시점 이후로 하고,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 측에서 사전 승인을 요구했었던 대여 운영자금 사용에 대해서는 사전 협의하는 것으로 조율됐다. 또한, 쌍용자동차 전기차 및 내연기관차의 상품 경쟁력 향상을 위해 주행거리 개선, 대쉬보드 및 그릴의 개선을 위한 양사 엔지니어간 협력을 강화하는 업무협약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본 계약이 체결됨..
폭스바겐코리아는 부분 변경 모델, ‘신형 아테온(The new Arteon)’을 출시하며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세단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아테온은 예술적 디자인을 상징하는 ‘아트(Art)’와 영속성을 상징하는 ‘이온(Eon)’의 합성어로, 폭스바겐의 새로운 디자인 DNA를 대변하는 모델이자 세단 라인업의 플래그십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아테온은 한국 시장에 2018년 12월 첫 선을 보인 이후 3040 젊은 고객층의 까다로운 취향을 두루 만족시키며 두터운 고객 층을 형성했다. 그 결과 한국은 아테온의 세계 3대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에 선보인 신형 아테온은 아름다움을 넘어 세단의 편안함, 스포츠카의 날렵함, 일상에서의 탁월한 실용성을 모두 겸비했다. 더욱 뚜렷해진 전면부 디자인과 날렵..
오늘의 시승 주인공은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모델이다. 유럽에서는 너무 유명한 브랜드이지만, 국내에서는 많은 소비자들이 알지 못 하는 생소한 브랜드 시스트로엥의 모델이다. 개인적으로 시트로엥은 ‘프랑스에서 온 독특한 개성’ 이미지가 강한 편으로, 지금은 사라졌지만 과거 도어에 에어범퍼가 부착됐던 C4 칵투스의 독특한 비쥬얼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이다. 오늘의 시승 모델 C5 에어크로스 역시 시트로엥 특유의 경쾌함이 실내외 곳곳에서 느껴졌는데, 사실 무엇보다 시승을 기대하게 한 건 이 모델이 강조하고 있는 ‘세단보다 편안한 SUV’라는 메시지였다. 얼마나 주행감과 승차감이 편안하고 좋은지 한 번 느껴보겠다는 마음으로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시승을 시작했다. - 깔끔한 화이트 SUV지만 특유의 경쾌..
명품을 마케팅 할 때 빠지지 않는 것이 셀럽마케팅이다. 누가 이 제품을 이용하고 브랜드를 사랑한다라는 표현을 쓰며 셀럽을 선망하는 소비자들에게 관심을 유도하고 물건을 판매한다. 셀럽마케팅이란 걸 알면서도 일반 소비자보다 여유롭고 좋아하는 제품을 선택할 폭이 넓은 셀럽이 선택하면 가치가 더 높아보이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셀럽마케팅이 통하지 않는 분야가 있다. 바로 자동차이다. 자동차는 고가의 물건이기도 하고 좋아하는 셀럽이 특정브랜드를 선호한다고 해도 같은 모델을 구매하는 일은 많지 않다. 그런데 그 셀럽이 대통령이라면 다른 의미의 자동차가 된다. 튼튼하고 안전하고 편안하고 그리고 높은 브랜드 가치까지 갖춘 모델로 보인다. 미국대통령이 타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프랑스대통령이 타는 DS7 크..
스텔란티스는 운전자와 차량이 상호 작용하는 방법을 전환시키기 위해 기존 기능을 기반으로 차세대 기술 플랫폼을 구축하는 소프트웨어 전략을 발표했다. 스텔란티스는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약 200억 유로의 연간 증분 수익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환을 통해 오늘날 스텔란티스 차량의 전동화 기반 설계를 고객들의 디지털 생활과 원활하게 통합되는 개방형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변화시킬 예정이다. 스텔란티스는 차량 생산 이후 지속되는 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혁신적인 기능과 서비스를 추가하여 고객들의 선택을 확장할 예정이다. 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그룹 CEO는 “이번 전동화 및 소프트웨어 전략은 무선 기능 및 서비스 관련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고, 고객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며 스텔란티스를 지속가능한 모빌..
2021년 국내 자동차시장은 힘든 상황에서도 선전을 한 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 시장을 덮친 코로나19 사태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절대적인 차량생산은 줄어들었지만, 생산하는 차들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재고가 남지 않을 정도로 판매가 잘 된 한 해였다. 특히, 코로나19는 차량을 공유하거나, 대중교통을 하는 것에 부담이 크게 늘어나면서 개인 자동차를 소유하고 운행하는데 큰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이런 트렌드는 소유하는 자동차를 중요하게 여기게 되고, 코로나19로 눌렸던 소비가 '보복소비'라는 이름으로 조금 더 좋은 모델을 구매하는 계기가 됐다. 이런 트렌드는 국산자동차 모델의 가격상승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판매 기록을 세울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특히,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
2021년 가장 많은 시승을 한 브랜드가 어디일까 체크해봤다. 8번 시승한 볼보 브랜드가 가장 많은 시승 경험을 한 브랜드였다. 3개월에 2회 정도 시승을 하며, 다양한 모델의 차이점과 브랜드의 작은 변화를 세세하게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받았다. 개인적으로 1년동안 시승한 볼보 모델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모델을 한번 더 시승하며 한 해를 마무리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시승하게 된 모델이 볼보 V90 CC B5 모델이다. 이 모델이 가장 기억에 남는 이유는 볼보 크로스컨트리 플래그십 모델로서 국내시장에서 살아남기 힘들거라고 예상한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모델이자, 볼보만의 특장점이 확실하게 느껴졌던 모델이었기 때문이다. 이번 볼보 V90 CC B5 시승기에서는 어떤 매력이 에디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