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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X Car Story/Car 시승기

[시승기]볼보 세단 + SUV 특장점 엑기스 갈아넣은 볼보 V90 CC

D.EdiTor 2021. 12. 2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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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가장 많은 시승을 한 브랜드가 어디일까 체크해봤다. 8번 시승한 볼보 브랜드가 가장 많은 시승 경험을 한 브랜드였다. 3개월에 2회 정도 시승을 하며, 다양한 모델의 차이점과 브랜드의 작은 변화를 세세하게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받았다.

 

개인적으로 1년동안 시승한 볼보 모델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모델을 한번 더 시승하며 한 해를 마무리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시승하게 된 모델이 볼보 V90 CC B5 모델이다.

이 모델이 가장 기억에 남는 이유는 볼보 크로스컨트리 플래그십 모델로서 국내시장에서 살아남기 힘들거라고 예상한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모델이자, 볼보만의 특장점이 확실하게 느껴졌던 모델이었기 때문이다.

 

이번 볼보 V90 CC B5 시승기에서는 어떤 매력이 에디터의 마음을 움직였는 지와 볼보 모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이유를 정리해보겠다.

볼보 크로스컨트리 모델은 1997년 글로벌 시장에 증가하는 도심형 SUV 수요를 겨냥해 세단의 안정적인 승차감과 오프로더의 주행성능을 결합한 크로스오버 모델을 만들겠다는 기획으로 탄생한 모델이다. 이후 볼보자동차의 독창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하며 2014년 정통 SUV라인업인 XC레인지와 함께 별도 라인업으로 편성되면서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

 

유럽에서는 많은 사랑을 받으며 라인업이 더욱 탄탄해지고, 크로스컨트리 V90 모델은 브랜드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우아한 디자인과 넓은 적재공간과 높은 지상고를 바탕으로 한 뛰어난 실용성, 첨단 안전 기술 등을 바탕으로 스웨디시 럭셔리 플래그십으로 완성됐다.

 

국내 시장에서는 힘을 못 쓰는 세그먼트였는데, 볼보만이 유일하게 생존신고(?)를 하고 있다. 특히 볼보 V90 CC는 플래그십 모델로 볼보의 최상의 기술과 살아있는 라인이 기존 길죽한 왜건과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자랑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볼보 V90 CC는 디테일한 차이로 완성된 현대적이면서 역동적인 캐릭터가 명확한 색깔을 갖춘 모델였다. 전면디자인은 3D 형태의 엠블럼과 새롭게 디자인된 라디에이터 그릴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하고 전방 안개등과 스키드 플레이트 등은 모델 전체적으로 자신감 선으로 뚜렷한 이미지와 인상을 전한다.

볼보 S90과 마찬가지로 기존 대비 20mm 늘어난 측면부는 넉넉한 공간 확보와 함께 날렵한 비율의 디자인을 완성시켜 기존 크로스컨트리와는 다른 느낌이 일어난다. 여기에 크로스컨트리의 특성을 강조한 블랙 휠 아치 및 사이드 가니쉬, 글로스 블랙 사이드 윈도우 데코와 더불어 새로운 휠 디자인(20인치 블랙 다이아몬드컷,19인치 그라파이트 다이아몬드 컷/18인치 블랙 다이아몬드 컷)은 볼보 V90 CC를 더욱 특별한 모델로 만들어준다.

 

후면디자인은 시퀀셜 턴 시그널이 포함된 풀-LED 테일램프와 함께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상징하는 히든 테일 파이프가 볼보 아이덴티티를 강조하며 브랜드 가치를 올린다.

실내 디자인은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컨셉을 반영해 ▲초미세먼지(PM 2.5)까지 모니터링할 수 있는 어드벤스드 공기 청정기능 및 미세먼지 필터를 비롯해 ▲전동식 파노라믹 선루프 ▲뒷 좌석 사이드 선블라인드 ▲파워 폴딩 리어 헤드레스트 ▲휴대전화 무선충전 및 2열 더블 C-타입 USB 포트 등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실내공간에 부족함 없이 볼보가 추구하는 고급스러움과 자연스러움이 잘 어우러져 있다. 여기에 장시간 주행에도 편안한 착좌감을 제공하는 시트와 노이즈 캔슬링과 새로운 재즈 모드를 지원하는 업그레이드 된 바워스&윌킨스(B&W) 사운드 시스템은 자동차공간을 가장 오래 머물고 싶은 라이프공간으로 만든다.

그런데, 올 초 시승했던 모델과 가장 다른 점이 하나 더 추가됐다. 볼보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안드로이드(Android)로 구동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차와 통합해,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Android Automotive OS) 기반의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가 추가된 것이다.

 

한국시장을 위해 티맵모빌리티와 300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통합형 SKT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는 국내 최고 품질의 내비게이션 티맵(Tmap)과 AI 플랫폼, 누구(NUGU), 사용자 취향 기반 음악 플랫폼, 플로(FLO)를 통합한 형태로 개인 맞춤화된 혁신적인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차 안에서 ‘아리아’를 부르면 ▲실내 온도, 열선 시트, 이오나이저 등 차량 제어 ▲목적지 및 경유지 설정, 주변 명소 안내 등 내비게이션 설정 ▲스마트폰 저장된 연락처로 전화, 문자 이용▲취향 기반 음악 추천, 내 플레이리스트 재생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 ▲날씨, 뉴스, 각종 정보 탐색 ▲집 안의 조명, 에어컨, 로봇청소기 등을 컨트롤 할 수 있는 누구(NUGU) 스마트홈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혼자 운전할 때 '아리아'를 부르면 실내 기능을 쉽고 빠르게 명령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았지만, 그 반응속도가 상상이상으로 즉각적이고 빨라서 놀라웠다. 듣고 싶은 노래제목을 말하면 선곡되어 바로 들을 수 있다.

이런 모든 기능을 마음껏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에는 업계 최고 수준인 5년 LTE 데이터 무료와 플로(FLO) 1년 이용권이 포함되어 있다.

 

여기에 차량 개폐 및 온도 설정 등을 스마트폰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볼보 카스 앱(Volvo Cars app)’까지 지원된다. 향후, 다양한 기능들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감도 높아진다.

V90 CC 파워트레인은 크로스컨트리 역사상 최초로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탑재하였는데, 이는 ‘2040년 기후 중립 달성’을 향한 글로벌 파워트레인 전략에 따라 이뤄졌다.

 

디젤 엔진 트림을 전면 배제하고 B5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상시 사륜구동(AWD) 시스템의 조합으로 출시했는데 차분하고 힘을 불끈거린다는 표현이 생각날 정도로 강렬하다.

최고 출력 250마력(5,700rpm), 최대 토크 35.7kg.m(1,800~4,800rpm)의 성능으로 도심 운전과 장거리 온오프 운전에 피로도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충분한 퍼포먼스를 발휘했다.

 

시승구간은 여의도-김포-파주-의정부를 거쳐 서울로 돌아오는 약 200km 정도의 주행을 했는데, 편안한 세단을 운전하는 느낌이었다.

특히, 시승을 한 12월 17일~20일은 올 겨울 최고의 한파와 예고됐지만 갑작스럽게 내린 폭설로 최악의 도로상황을 경험할 수 밖에 없던 시승였다.

 

시승하는 동안 4건의 사고현장을 지나쳤는데, 사고현장을 보면서도 불안한 마음이 들지 않았던 것은 안전운전을 뒷받침해주는 볼보의 안정기술과 브랜드에 대한 믿음이 아닐까 싶다.

볼보 V90 CC에는 다양한 편의 안전장치들이 안전한 주행을 도와주기 위해 적용되어 있다. 대표적으로 ▲앞 차량과 간격을 유지하며 차선 중앙에 맞춰 조향을 보조하는 ‘파일럿 어시스트 II(Pilot Assist II)’ ▲차량, 보행자, 자전거, 대형 동물 감지 및 교차로 추돌 위험 감지 기능을 갖춘 긴급제동 시스템 ‘시티세이프티(City Safety)’, ▲도로 이탈 완화(Run-off Road Mitigation),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Oncoming Lane Mitigation) 등으로 구성된 첨단 ‘인텔리 세이프(IntelliSafe)’ 시스템이 전 트림에 동일하게 탑재됐다고 하니 어찌 불안한 마음이 들까??!!

볼보 V90 CC 모델을 시승하면서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이유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니즈를 정확하게 읽고 잘 반영된 모델이기 때문이란 것을 느꼈다. 쉽게 말해 SUV와 세단의 단점을 고루 갖춘 모델이 아닌 세단과 SUV 장점을 골고루 갖춘 모델로 잘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어찌보면 똑같은 말이지만 소비자들에게는 다른 의미로 다가갔을 것이다. 편안한 주행과 넉넉한 공간, 볼보가 전해주는 브랜드 가치, 여기에 최신 편의장치와 안전기술이 버무려진 플래그십 크로스컨트리 모델.

왜건이라는 자동차 스타일 자체를 생각들지 않게 하는 뛰어난 기술과 브랜드 가치를 가진 V90 CC. 2021년 타 본 볼보 시승모델 중에서 최고의 모델인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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