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가족나들이 (14)
티렉스 Car Story

휴가철이지만 어딘가로 떠나기가 쉽지 않은 시기이다. 코로나19로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해야 하고, 오랜 장마로 비를 피해 날짜를 정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8월에 생신이신 아버지를 생각하면 인적이 드문 곳으로 바닷바람을 쐬고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당일치기 가족나들이를 계획해 봤다. 휴가철이지만 어딘가로 떠나기가 쉽지 않은 시기이다. 코로나19로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해야 하고, 오랜 장마로 비를 피해 날짜를 정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8월에 생신이신 아버지를 생각하면 인적이 드문 곳으로 바닷바람을 쐬고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당일치기 가족나들이를 계획해 봤다. 우선, 차를 배에 선적해서 이동하고, 입항한 섬에서도 자차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적였다. 거기에 배 타..
한 동네에 오래 살아도 자기 집 근처에 어떤 건물과 명소가 있는 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이사온 지 얼마 안 된 사람들은 더더욱 알기 힘들 것이다.하지만, 이사를 떠날 계획이 없는 상황에서 집 주변에 무엇이 있는 지 잘 모른다는 건 우리 가족이나 나에게 손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차로 멀지 않은 곳에 아이들과 가볼 만한 곳을 찾아보기로 했다.집 부근에서 인천방향으로 이동할 때마다 눈에 들어오던 곳이 있었다. 오래된 건물은 아니지만, 들어가는 입구부터 고풍스러운 디자인의 오래되지 않은 듯한 반듯한 건물. 그 곳으로 들어가는 개선문 형태의 출입기둥에는 MAYFIELD라고 쓰여 있었다.추후에 알게 됐지만, 5성급 호텔인 메이필드호텔이 위치한 곳으로, 고급스러운 한정식 식당과 골프를 즐길 수 ..
한 동네에 오래 살아도 자기 집 근처에 어떤 건물과 명소가 있는 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이사온 지 얼마 안 된 사람들은 더더욱 알기 힘들 것이다. 하지만, 이사를 떠날 계획이 없는 상황에서 집 주변에 무엇이 있는 지 잘 모른다는 건 우리 가족이나 나에게 손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차로 멀지 않은 곳에 아이들과 가볼 만한 곳을 찾아보기로 했다. 가양동에 위치한 궁산(宮山)근린공원에는 한강 절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명소가 있다. 바로 한강의 누정 "소악루(小岳樓)"이다. 소악루는 1737년(영조 13) 동복현감을 지낸 이유(李楡, 1675~1757)가 경관과 풍류를 즐기기 위하여 자신의 집 부근 옛 악양루 터에 지은 누정이다. ‘소악루’의 의미는 중국 동정호의 웨양루[岳陽樓] 경치와 버금가..
무더웠던 여름이 가고 시원한 가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무더웠던 여름에는 멀리 산과 바다로 떠나 시원한 힐링을 하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하지만, 기다리던 가을에는 먼 곳으로 떠나는 여행보다는 조용하고 아늑한 카페에서 왠지 사색이 잠기고 싶어지네요.그래서, 준비 했습니다. 서울 근교 이색카페 4곳. 4곳의 색깔은 다 다르네요. 1주일에 1곳을 방문하면, 넉넉한 가을이 되겠죠?? 서울 근교지만 자동차로 이동하는 게 조금은 더 쉽겠죠?? 혹, 자동차가 없다면 가까운 곳에 위치한 카셰어링을 이용해보시죠. 부담없는 늦캉스이자, 가을여행이 될 겁니다. (사족이 길었네요...출~발!!~) 일본 교토의 작은 마을 오하라를 모티브로 만든 도심 속 실내정원 같은 카페입니다. 위치는 성신여대 부근으로 매일 12시부터 2..
한 동네에 오래 살아도 자기 집 근처에 어떤 건물과 명소가 있는 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이사온 지 얼마 안 된 사람들은 더더욱 알기 힘들 것이다.하지만, 이사를 떠날 계획이 없는 상황에서 집 주변에 무엇이 있는 지 잘 모른다는 건 우리 가족이나 나에게 손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차로 멀지 않은 곳에 아이들과 가볼 만한 곳을 찾아보기로 했다. 가양동에 위치한 궁산땅굴은 2008년 발견된 가양동 궁산 지하 동굴로 일본강점기 만행을 청소년에게 알려줄 수 있는 강제징용 관련 체험관을 목적으로 2018년 5월에 개관했다.궁산 일제땅굴은 태평양전쟁이 한창이던 1940년대 굴착한 것으로 추정되며, 폭 2m, 높이 2m로 총 길이가 70m에 달해 소형차도 들어갈 수 있을 규모이다. 당시 대륙침략의 ..
한 동네에 오래 살아도 자기 집 근처에 어떤 건물과 명소가 있는 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이사온 지 얼마 안 된 사람들은 더더욱 알기 힘들 것이다.하지만, 이사를 떠날 계획이 없는 상황에서 집 주변에 무엇이 있는 지 잘 모른다는 건 우리 가족이나 나에게 손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차로 멀지 않은 곳에 아이들과 가볼 만한 곳을 찾아보기로 했다.김포공항 하면 비행기가 가장 먼저 떠오를 것이다. 하지만, 주변에는 다양한 편의시설과 쇼핑몰이 위치해 있다.그런데, 아이들에게는 더 큰 볼거리가 있다. 바로 아이들이 너무도 좋아하는 또봇의 '델타트론'이 있기 때문이다.델타트론은 영실업에서 스카이파크 잔디광장에 설치한 조형물로, 만화 속에서는 어드벤처 X + 어드벤처 Z + 또봇 D가 합체된 로봇이다..
한 동네에 오래 살아도 자기 집 근처에 어떤 건물과 명소가 있는 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이사온 지 얼마 안 된 사람들은 더더욱 알기 힘들 것이다.하지만, 이사를 떠날 계획이 없는 상황에서 집 주변에 무엇이 있는 지 잘 모른다는 건 우리 가족이나 나에게 손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차로 멀지 않은 곳에 아이들과 가볼 만한 곳을 찾아보기로 했다.개화산(開花山) 약사사는 서울 강서구 관내 전통사찰 중 제1의 위상을 지닌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 사찰이다. 주변을 지날 때마다 저런 곳에 사찰이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고, 산길이 꼬불꼬불하여 올라갈 엄두가 나지 않은 곳이다.그래서, 반대로 약사사는 개화산의 울창한 숲과 한강의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어 진정한 강서구의 숨은 명소로 유명하다는 걸 뒤에..
한 동네에 오래 살아도 자기 집 근처에 어떤 건물과 명소가 있는 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이사온 지 얼마 안 된 사람들은 더더욱 알기 힘들 것이다.하지만, 이사를 떠날 계획이 없는 상황에서 집 주변에 무엇이 있는 지 잘 모른다는 건 우리 가족이나 나에게 손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차로 멀지 않은 곳에 아이들과 가볼 만한 곳을 찾아보기로 했다.작년10월에 우연히 허준축제가 열리는 것을 알고, 축제 거리를 방문했을 때 박물관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그로부터 10개월동안 박물관을 갈 생각을 못 하다 이번에 방문하게 됐다.허준박물관은 『동의보감(東醫寶鑑)』을 편찬한 구암(龜巖) 허준의 업적을 기린 한국 최초의 한의학 전문박물관이다. 이곳에서는 한의학을 배우고 허준이 집필한 유네스코 세..
날씨가 좋다. 아이와 함께 따뜻한 날씨 속 넉넉한 마음으로 휴식 같은 힐링을 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아마도 아이는 넉넉한 마음보다는 적적한 마음이 클 수 있어, 아이들을 위한 볼거리가 있는 조금은 덜 무료한 곳은 없을까? 고민해본다. 와우정사. 말 그대로 사찰이다. 그런데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는 불교 사찰과는 약간 성격이 다른 사찰로 매우 이색적인 곳이다.이색적인 사찰여행은 현대 싼타페와 함께 떠났다. 와우정사로 가는 길이 좁고 공사구간이 많아서 도로상태가 좋지는 않았다. 다행히도 이번 싼타페는 서스펜션 세팅이 말랑말랑하게 되어 있어서, 탑승자들은 비포장스러운 도로를 모를 정도로 승차감이 좋았다. 특히, 구비구비 코너길이 많았는데, 코너링과 조향감이 좋은 편여서 7인승 SUV의..
6월 '호국보훈의 달' 설명까지는 아니여도, 너와 내가 지금 이 곳에서 자유를 누릴 수 있기까지 고마운 사람들이 있다는 점은 알려주고 싶었다. 특히나, 아들 셋 키우는 아빠로서 우리 아들들도 나라를 위해 아니 내 가족과 형제를 위해 작은 부분이라도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곳을 방문했다.국립현충원은 동작구 현충로에 위치한 호국 참전 용사들의 국립묘지이자, 용사들을 비롯한 애국자들을 기리는 추모공원이다. 6월 6일 현충일이면 기념행사가 열리는 장소로, 방송을 통해서 한번쯤은 봤을 곳이다. 현충원내에는 국가원수묘소, 임시정부요인묘역, 애국지사묘역, 무후선열제단, 국가유공자묘역, 장군묘역, 장병묘역, 경찰관묘역, 외국인묘소 등 국가를 위한 다양한 애국지사와 군장병들의 묘소가 있다. 현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