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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렉스 Car Story
무더운 여름이 오기 전 찾아오는 불청객 '장마'. 장마철에는 많은 비가 쏟아져 자동차 운전하기가 쉽지 않은 시기이다. 폭우는 운전자 시야를 방해할 뿐 아니라, 비에 젖은 도로는 자동차의 제동거리를 2배 이상 늘려 안전운전을 힘들게 한다. 이번 시간에는 다가오는 장마철 안전운전을 위한 자동차 관리법과 운전요령을 소개한다. 1. 자동차 와이퍼 비가 오는 날이면 존재감을 드러내는 자동차 와이퍼는 장마철이 오기 전에 꼭 사전체크 해야 하는 부품이다. 날씨가 좋은 평상 시에는 사용빈도가 적기 때문에 소모성 부품인 와이퍼의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기 어렵다. 이 때에는 워셔액 분사를 통해 와이퍼가 제대로 작동하는 지, 소음 없이 잘 닦이는 지 확인해보자. 자동차 앞유리에 분사한 워셔액이 제대로 안 닦이거나, 구동 ..
푸조 브랜드 자체와 개인적인 연이 있어서, 다른 운전자에 비해 브랜드 자체에 호감을 가지고 있는 편이다. 그래서, 우리나라 운전자들이 선호하지 않는 푸조의 해치백을 골라서 타보기도 하고, 푸조만의 매력에 빠져 실구매까지 고려하기도 했다. 물론, 최종 선택은 푸조가 아닌 시트로엥이 되었다는 건 아이러니한 함정이지만....... 나만(?) 더 좋아하던 푸조 브랜드가 최근 매니아적인 요소를 많이 덜어내고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관심을 모으기 시작했다. 아마도 3년전 푸조 3008과 푸조 5008 SUV 라인업이 출시하면서 시장반응이 조금씩 바뀌고 있는 게 느껴질 정도니...푸조만의 시대유감이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닌 거 같다. 개인적으로는 오너가 아님에도 푸조 SUV 모델들도 시승을 많이 한 편이다. 그 중..
전세계 전기차 시장이 대거 위축된 가운데 현대·기아차는 지난해보다 시장점유율을 높이며 선전하고 있다. 올 1~5월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전기차 점유율이 7.2%로 지난해보다 1.8%포인트(P)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에너지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가 올해 1∼5월 세계 각국의 전기차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현대자동차의 시장점유율은 3.7%로 지난해 같은 기간(3.0%)보다 0.7%P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기아차의 점유율은 지난해 2.4%에서 올해 3.5%로 1.1%P 뛰었다. 두 회사의 점유율을 합하면 7.2%에 달한다. 글로벌 전기차 판매 순위에서 현대차는 6위, 기아차는 7위를 차지했다.월간 집계에서 기아차가 ‘톱10’에 진입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판매량은 현대차는 26만5000대, 기아..
시안 로드스터는 루프리스(roofless) 디자인으로, 시안 로드스터의 오너들은 오픈 탑 상태에서 역사상 가장 강력한 람보르기니 엔진에서 나오는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V12의 사운드를 즐기고, 엄청난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시안 로드스터는 람보르기니의 디자인 부서 센트로 스틸레(Centro Stile)가 엄선한 블루 우라누스(Blu Uranus) 색상으로 외관을 마무리했다. 휠은 오로 일렉트룸(Oro eletrum) 색상으로 마무리해 전동화가 가미된 람보르기니임을 나타낸다. 고객 맞춤 커스터마이징 부서인 애드 퍼스넘(Ad Personam)에서는 각 고객들이 개성에 맞춰 커스터마이징된 시안 로드스터를 받아볼 수 있도록 차량의 색상과 마감을 커스터마이징할 예정이다. 실내는 화이트 색상..
볼보자동차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볼보 브랜드의 모델들은 여유와 기다림이 필요한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기다림에 흔들리지 않고 볼보 브랜드가 가진 이미지와 가치를 소비하길 바라며, 변치않는 관심으로 여유를 가지고 기다리고 있다. 볼보에 대한 기다림이 가능한 이유는 명확한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탑승자 모두의 안전과 편안함'을 기본을 인정하고, 이전 모델보다 더욱 진화하고 있는 디자인과 퍼포먼스에 대한 신뢰가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개인적으로는 볼보 왜건 모델에 많은 관심이 있어서 V모델들에 대한 애정이 큰 편였는데, 최근에 출시한 볼보 SUV 모델들은 볼보 왜건의 장점을 그대로 흡수하고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진화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최근에는 볼보 SUV인 XC모델에 대한 관심..
평소에 출퇴근하거나 이동할 때는 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교통체증은 시간이 아깝고 또 차량 구입 및 유지비도 부담스러워 자차보다는 무조건 대중교통을 애용하자는 주의다. 사실 그 동안은 종종 차가 필요할 때, 부모님 차로 이동하거나 여행 중 현지에서 렌트카를 이용하면서 잘 지내고 있었는데, 최근 코로나19가 터지고 근무가 유연해지면서 차를 사고 싶다는 생각이 점점 든다. 특히 자차로 가볍게 바람 쐬는 친구들 또는 인스타그램 속 사람들 이야기를 듣고 보고 있자면 자차가 없어 서러워지는 요즘이다. 게다가 국내 누적 자동차 등록대수가 약 2,400만 시대까지 왔다고 하니 차 없는 사람은 더욱 서러워진다. 당장 내 차를 구매할 생각은(사실은 경제적 여유가) 없지만, 괜히 신차 정보들을 기웃거리면서 산다면 어떤..
아마도 서행 운전을 하면서, 긴급자동차가 지나갈 수 있도록 길을 터 준다고 말할 겁니다. 그런데, 길을 비켜주는 과정에 긴급자동차와 사고가 났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사고난 상황을 정확하게 확보하고, 경찰차와 보험처리반이 와서 상황을 인지할 때까지 긴급자동차를 안 보내주시지는 않으시겠죠? 안타깝게도 지난 6월 8일에 응급실로 가던 긴급자동차(사설구급차)가 차선을 변경 중 택시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차 안에는 3년 동안 암을 앓고 있었고, 호흡 상태가 좋지 않아 급하게 병원으로 이동하는 환자가 타있던 상황였습니다. 이 상황에서 택시기사는 환자의 상태를 믿을 수 없다는 말과 함께 긴급하지 않은 차가 빠르게 지나가려고 사이렌을 켜고 운전한 건 아닌 지 의심을 했습니다. 사고 피해자라고는 하..
사람은 지금까지 당연하게 할 수 있던 무엇인가를 할 수 없게 된다면, 그 상황을 부풀려 포기하거나 더 하고 싶다는 갈망을 하게 된다고 한다. 지금 내 상황에서 '여행'이 딱 그런 상황이다. 가족의 안전을 위해서 여행을 포기하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반대로 너무나 하고 싶은 생각에 더 안전하고 남들이 모르는 명소가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최근 코로나19로 활동에 제한이 걸리면서 여행은 너무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그림의 떡이 된 상황에 여행은 쉽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마음 속에서는 여행을 갈망하고 있다. 이런 상황이 5개월이 넘어가면서 가족 모두가 답답한 상황에 스트레스를 받고 힘들다고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상황에 이르렀다. 한 집안의 가장으로서 이 상황을 그냥 그대로 흘려보낼..
사람의 많은 능력 중에 과학기술이 발전하면서 그 능력의 중요성이 줄어들고 있는 능력이 있다. 바로 기억력이다. 지금으로부터 20년 전만해도 다양한 종류의 전화번호를 기억해 연락하고, 집주소와 이동하는 도로를 기억해 찾아가는 것은 당연한 세상였다. 하지만, 지금은 발전속도가 빠른 핸드폰이 수많은 사람의 연락처와 작은 골목길 주소까지 찾아주고, 궁금한 내용을 간단한 키워드 검색만으로도 누구나 쉽게 정보를 찾을 수 있게 도와준다. 물론, 사람이 사회생활을 하는데 기억력 자체가 안 쓰인다는 말은 아니다. 무엇인가를 잘 기억하는 능력 자체가 일상생활 속에서 덜 중요하게 되었다는 의미이다. 이런 이유로 사람의 기억력은 점점 퇴화되고 있고, 과거보다 기억력 감퇴가 젊은 나이에도 일어나며 건망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
대기오염, 미세먼지 등 각종 환경문제로 인해 전기차가 차세대 이동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많은자동차 오너들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전기차가 좋은 선택임을 알고 있지만, 내연기관 대비 높은 초기 구매비용, 충전소 관련 정보부족, 충전시간/주기 등 해보지 않은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전기차를 선택하지 못하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전기자동차는 내연기관 자동차 주유와 달리 충전하는데 64kwh 배터리 기준 출력에 따라 급속은 40분~1시간, 완속은 9시간이 넘게 소요되기 때문에 불편함이 있었다. 이런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환경부에서는 지난 2018년부터 우체국, 공공도서관, 경찰서 등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고속 급속충전기를 본격 보급하기 시작했고, 현재(20년 1월 기준) 공식 등록된 전기차 충전기는 약 1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