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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렉스 Car Story
같은 자동차라도, 트렁크 용량이 다를 수 있다? 같은 자동차 모델이라도 옵션이 다를 수는 있지만, 트렁크 용량이 다르다는 말에 놀라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그런데 이런 마법과 같은 경우가 우리나라에서는 가능합니다. "왜??? 또??"라고 화가 날 수 있는 상황이죠. 같은 브랜드의 같은 모델이 트렁크 크기가 달라지는 마술(?)이 왜 우리나라에서는 일어날까요? 오늘은 그 마술과 같은 상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마술의 비밀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는 트렁크 크기가 안전이나 주행에 영향을 미치는 직접적인 요인이 아니기에 트렁크 크기를 규제하는 법규가 없고, 측정방식에 대한 규정도 없어서 자동차 브랜드에서는 어떤 방식으로든 큰 수치가 나오는 방식으로 측정해 소비자에게 공개해도 문제가 안 됩니다. 트..
우리 아이들이 타고 내리는 스쿨버스는 세상 그 어떤 차보다 안전하길 바라는 게 어른들의 마음일 겁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한국에서는 스쿨버스를 보호하는 규정 자체가 취약하고, 이마저도 잘 지켜지지 않아 안타까운 사고들이 발생하곤 했습니다. 최근 가장 충격적인 스쿨버스 사고는 무더운 여름에 어린이집 차량안에 갇힌 아이가 있다는 걸 운전기사, 지도교사가 확인없이 내려 위중한 상황에 이르기도 했죠. 해외에서는 스쿨버스 관련 규정이 매우 엄격하고, 그 관리체계도 철저하게 지켜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영국에서는 스쿨버스 크기에 따라 감시 카메라 6~8대를 설치해 스쿨버스 내부를 사각지대 없이 감시하고 녹화합니다. 또 보호자들이 스쿨버스 운행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스쿨버스에 위치정보시스템(GPS)을 달아 만..
남자들의 로망, 오프로더 대명사로 불리는 지프(Jeep)는 일반 자동차와 태생이 다른 브랜드이다. 역사상 가장 큰 전쟁이었던 제 2차 세계대전을 위해 태어나, 전쟁 히어로로 등극하며 '평화'의 아이콘으로 불린 모델이다. 현재는 강렬한 오프로더를 대표하는 자동차로 자리매김하며, SUV 대명사처럼 사용되고 있다. SUV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지프(Jeep)의 끈끈한 히스토리를 알아보겠다. '지프는 오디션을 통해서 태어났다.?' 1차 세계대전 패전 후 독일은 자국 내 전차개발이 금지되자 사륜구동 개발에 착수한다. 1937년 이러한 노력 끝에 탄생한 모델이 G-5이다. 기동성이 탁월했던 G-5는 1939년 제2차 세계대전이 벌어지자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전장을 누빈다. 미군은 G-5에 고전하며, 어떠한 ..
올 추석연휴는 10월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개천절, 한글날을 포함해 최장 10일에 이른다.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고향으로 떠나는 귀성객 및 국내 여행을 떠나는 관광객이 일시에 움직임에 따라 이르면 29일 오후부터 전국 주요 도로에 교통체증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즐겁고 안전한 고향 나들이와 국내 여행을 위해 알아야 할 차량 관련 팁을 소개한다. 차량 점검·타이어 및 각종 오일류 장거리 차량 운행을 위해서는 안전과 직결이 되는 타이어는 균열이나 마모, 손상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엔진오일, 브레이크오일 등 각종 오일류 및 냉각수가 부족한지 확인해야 하는데, 특히 냉각수는 엔진의 열을 식히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반드시 수시로 체크해야 엔진과열로 인한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 바쁘니..
스몸비라는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스몸비는 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로 스마트폰을 보며 걷는 사람들이 좀비처럼 보인다고 하여 만들어진 신조어입니다. 스몸비들은 스마트폰에 집중해 땅 방향만 보고 가기 때문에 길을 가다가 가로수나 담장, 마주 오는 사람과 부딪히기도 합니다. 더 큰 문제는 도로에서 스몸비가 되어 자동차와 부딪혀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포켓몬 고(게임)' 교통사고로, 일본에서는 출시 이후 포켓몬고를 즐기다 난 교통사고가 36건이나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포켓몬 고 개발사인 나이앤틱에서는 게임 실행 후 '주변을 잘 살펴서 항상 주의하면서 플레이하자'라는 문구가 가장 먼저 뜨도록 조치했다. 국내에서도 스몸비 교통사고는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에 따..
정부가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을 확정하며, 9월30일 토요일부터 한글날인 10월9일 월요일까지 총 10일의 연휴가 이어진다. 이번 황금연휴에도 국내외로 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해외여행객은 기록적인 수치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올 여름휴가 기간(7월15일∼8월20일) 인천공항 이용객은 677만2414명으로, 종전 최대치(2016년 554만3345명)보다 100만명 넘게 증가했으며, 7월 30일에는 20만4739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해 2001년 개항 이래 하루 최다 이용객 신기록을 세울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해외여행을 떠났다. 해외여행의 첫 출발인 공항까지 가는 방법은 지난해 인천공항 이용자 5,000만명을 설문조사 한 결과, 44%는 리무진을, 34%는 자가용을 이용했으..
자동차에 대한 정보와 상식은 넘쳐난다. 그 중에는 잘못된 정보와 상식으로 자동차를 망가트리기도 하고, 반대로 자동차에 대한 고민을 간단한 정보로 쉽게 해결하기도 한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자동차 팁 몇 가지를 공유하고자 한다. 1. 엔진오일 교체시기 아는 법 엔진의 오일 품질을 확인하는 특별한 방법이 있다. 먼저, 시동을 켜 엔진을 5-10 분 동안 가열한다. 엔진 오일을 종이에 2방울 떨어트린다. 종이를 따뜻한 장소에 놓고 2 시간 정도 엔진오일이 마를 때까지 기다린다. 그 후에 결과를 확인한다. ① 기름을 떨어트린 곳을 중심으로 매끄럽게 퍼졌다면, 기름이 좋다는 의미다. ② 떨어트린 기름을 중심으로 회색 또는 갈색으로 퍼졌다면, 오일이 더럽다는 의미다. 교체시기다. ③ 종이에 금속..
과거에는 자동차에 문제가 생기거나, 점검해야 할 일이 있으면 정비소에 차를 맡겼다. 하지만 요즘은 차량 정비 동영상을 보고 자가 정비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기본적인 정비 용품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사이트 G마켓에 따르면 브레이크오일과 엔진오일 판매량이 각각 전년 동기보다 무려 30%에서 89%가량 증가했으며, 미션오일 판매량 역시 80% 넘게 증가했다. 또한, 휠과 타이어를 직접 관리할 수 있는 타이어 관리 용품도 63% 증가했다고 한다. 자가정비가 생활화되고 있는 추세이지만, 자가정비를 할 수 있는 범위가 법으로 정해져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적은 거 같다. 개인이 정비할 능력이 있다고 해도, 집에서 할 수 있는 자가정비 범위를 알아보겠다. 자가정비 범위는 '자..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타는 공갈사기꾼의 문제는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매년 8만 3천 여명이 사기를 약 1조원의 보험사기금을 타내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자동차 책임 보험'을 의무적으로 가입하도록 한 법을 이용한, 자동차 법규를 이용한 전문사기꾼들도 늘어나 문제가 크다. 이런 전문사기꾼들의 적발되지 않은 보험사기 규모가 연간 3조원 규모로 파악되며, 선량한 운전자들의 피해와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출처:금융감독원) 그런데, 이런 교통사고 보험사기꾼들이 노리는 차량이 따로 있다고 한다. 바로 '운전 미숙 차량'과 '교통법규 위반차량'이다. 이 중에서 전문 보험사기꾼들이 노리는 대표적인 3가지 교통법규 위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다. 1. 안전거리 미확보 차량 안전거..
카시트는 체구가 작아 안전벨트를 올바른 형태로 착용하기 힘든 아이들을 안전을 위해 신체를 좌석에 고정하는 장치이다. 대한민국의 도로교통법에서는 '유아보호용 장구'로 명기되어 있으나, 일반적으로 어린이용 카시트라고 불리고 있다. 세계 최초의 카시트는 1963년 독일의 RECARO社가 개발해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카시트의 착용을 의무화 시킨 것은 1976년 호주가 세계 최초이다. 한국의 경우 2006년 도로교통법의 개정으로 의무화 되었으나, 잘 지켜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도로교통 공단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07~2016년)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전체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중 자동차 탑승상태의 사망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2007년 22.3%(전체 179명중 40명)에서 지난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