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T-REX Car Story/Car 정보&상식 (172)
티렉스 Car Story
조금 이르게 찾아온 11월 한파를 시작으로 올 겨울 ‘북극 한파’가 몰려올 것이라는 뉴스가 심상치 않게 들려 오고 있다. 본격 추위가 시작되기 전, 겨울철 안전 운전을 위한 차량 관리를 해야 할 때가 온 것이다. 11월부터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하기 시작해야 할 시점이라고 권장하는데 정말 필요한 지 알아보며, 겨울철 타이어 관리법도 소개한다. 눈이 내릴 것이라는 일기예보를 듣고서야 겨울용 타이어 교체를 고려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겨울용 타이어의 교체 시점을 평균 기온 7도를 기준으로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겨울용 타이어는 눈길과 빙판길 뿐만 아니라 영상 7도 이하의 노면에 최적화 되어 있기 때문에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 교체하는 것이 좋다. 입동이 지나고 추위가 시작된 지금이 타..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21일부터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가 전면 금지됐다. 그러나 개정안 시행 첫날에도 여전히 어린이보호구역은 불법 주정차 차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주정차 차량으로 시야가 가려져 발생하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1일부터 어린이 보호구역 내 주정차 전면 금지를 골자로 한 개정 도로교통법이 시행됐다. 그동안은 어린이 보호구역이라도 별도의 주정차 금지장소로 지정되지 않으면 주정차가 가능했으나 이제 모든 어린이 보호구역의 주정차가 전면 금지된다. 주정차 의무를 위반하면 일반 주정차 범칙금의 3배인 승용차 및 4t 이하 화물차는 12만원, 승합차를 포함한 4t 이상 화물차는 13만원의 범칙금 및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시·도경찰청장이 안전표지로 허용하는 구역에서는 정해진 시간..
3월 따뜻한 날씨에 지금까지 찌든 때를 벗겨내고 싶은 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자동차도 관리가 필요한 시기죠. 차량 케어의 가장 기본이 되는 부분 중 하나는 세차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잘못된 방식으로 세차를 할 경우 스크래치나 *스월마크가 생겨 오히려 차량 케어에 독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스월마크? 광원을 비추면 나타나는 둥근 거미줄형태의 스크래치 특히 신차는 도장면이 부드러운 상태이기 때문에 쉽게 스크래치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히 신경 써야합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차량 케어의 기본이 되는 올바른 세차 방법, 그 중에도 셀프 세차 준비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카 샴푸 자동차를 세차 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은 카 샴푸를 사용하는 것 입니다. 카 샴푸가 아닌 다른 세제를 사용..
2017년 환경부와 타이어 회사들이 '조용한 도로' 를 위한 솔루션을 찾기 위한 방안으로 '타이어 소음성능 표시제도'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2019년 도입된 타이어 송음성능 표시제도는 타이어의 소음성능을 의무적으로 표시해 기준에 적합한 저소음 타이어만 도로위를 달리게하는 걸 목표로 합니다. 제도를 통해 소음이 기준치 이상이거나 소음 성능이 미표시된 타이어는 시장 진입이 원칙적으로 차단됩니다. 전문가들은 이를 통해 교통 소음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타이어 소음을 상당수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고, 2019년 실시 이후 그 결과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타이어 소음성능 표시제도는 승용차 출고용 타이어부터 적용한 뒤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2028년에는 중대형 상용차까지 포함한 모든 타이어를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입..
일반적으로 좋은 스포츠카를 보면, 슈퍼카(supercar)라는 표현을 쓰곤 한다. 여기서 말하는 슈퍼카는 일반 스포츠카보다 성능 면에서 월등히 높고, 디자인 면에서도 희소성을 가진 자동차를 의미한다. 스포츠카보다 뛰어난 성능이란 명확한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높은 마력과 토크로 0-100km/h까지걸리는 시간처럼 순간가속이 좋은 차를 보통 슈퍼카라고 말한다. 하지만, 진정한 의미의 슈퍼카는 뛰어난 제동장치로 자동차가 안정적으로 멈추고, 드라이버가 빠른 속도에서도 안전하게 제어할 수 있는 성능을 가진 자동차를 말하는 것이 더 정확한 의미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한다. 자동차 브랜드에서는 마력과 토크를 올리는 스피드를 높이는 기술보다 스피드를 조절하고 멈추게 하는 제동기술이 훨씬 어려운 기술로 인정하고, ..
무더운 여름이 오기 전 찾아오는 불청객 '장마'. 장마철에는 많은 비가 쏟아져 자동차 운전하기가 쉽지 않은 시기이다. 폭우는 운전자 시야를 방해할 뿐 아니라, 비에 젖은 도로는 자동차의 제동거리를 2배 이상 늘려 안전운전을 힘들게 한다. 이번 시간에는 다가오는 장마철 안전운전을 위한 자동차 관리법과 운전요령을 소개한다. 1. 자동차 와이퍼 비가 오는 날이면 존재감을 드러내는 자동차 와이퍼는 장마철이 오기 전에 꼭 사전체크 해야 하는 부품이다. 날씨가 좋은 평상 시에는 사용빈도가 적기 때문에 소모성 부품인 와이퍼의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기 어렵다. 이 때에는 워셔액 분사를 통해 와이퍼가 제대로 작동하는 지, 소음 없이 잘 닦이는 지 확인해보자. 자동차 앞유리에 분사한 워셔액이 제대로 안 닦이거나, 구동 ..
아마도 서행 운전을 하면서, 긴급자동차가 지나갈 수 있도록 길을 터 준다고 말할 겁니다. 그런데, 길을 비켜주는 과정에 긴급자동차와 사고가 났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사고난 상황을 정확하게 확보하고, 경찰차와 보험처리반이 와서 상황을 인지할 때까지 긴급자동차를 안 보내주시지는 않으시겠죠? 안타깝게도 지난 6월 8일에 응급실로 가던 긴급자동차(사설구급차)가 차선을 변경 중 택시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차 안에는 3년 동안 암을 앓고 있었고, 호흡 상태가 좋지 않아 급하게 병원으로 이동하는 환자가 타있던 상황였습니다. 이 상황에서 택시기사는 환자의 상태를 믿을 수 없다는 말과 함께 긴급하지 않은 차가 빠르게 지나가려고 사이렌을 켜고 운전한 건 아닌 지 의심을 했습니다. 사고 피해자라고는 하..
서울의 심장부 광화문광장부터 서울역까지 잇는 세종대로 1.5㎞ 구간이 서울을 대표하는 보행거리로 거듭난다. 차도 한가운데 고립된 숭례문 주변으로 보도가 들어서면서 광화문부터 남산, 서울로7017까지 곧장 하나의 길로 연결된다. 북창동과 남대문시장, 서울역으로 이어지는 상권에도 활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세종대로 사거리~시청 앞~숭례문~서울역 교차로 1.5㎞ 구간의 기존 9~12차로를 7~9차로로 줄이고, 이 공간을 보행자 중심으로 만드는 ‘도로공간재편사업’을 벌인다고 26일 밝혔다. 다음달 공사에 들어가 연내 준공이 목표다. 기존 차도를 줄이고, 그 자리에 광장ㆍ공원을 만들어 사람이 걷기 좋은 길로 만드는 게 뼈대다. 평소 차량 통행량을 고려해 교통 흐름에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차로 수를 줄이기..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대면단속이 필요한 음주단속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음주단속이 느슨해진 틈을 타서 술 마시고 차를 몰다가 사고내는 사람이 평소보다 20%나 늘었다는 통계가 나와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경찰들은 대면 방식의 음주측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음주사고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고민 중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새로운 음주측정 방식을 전국적으로 도입해 시행 중이다. 최근 진행하는 음주측정 방식은 기계로 알콜도수를 측정하는 방식이 아닌 지그재그 또는 알파벳 S자 모양의 코스 트랩을 LED 입간판, 라바콘 등을 이용한 안전장비로 설치해 통과하는 방식이다. 설치구조물을 통해 차량 서행을 유도한 후 통과 차량을 관찰해 급정거,안전장비 충돌 등 의심 차량 발생 시 음주측정기를 활용해 ..
우리나라 자동차 관리법에서는 규모별 세부기준에 따라 승용자동차를 경형과 소형, 중형, 대형으로 구분한다. 분류하는 기준은 배기량과 크기이며, 경형은 초소형과 일반형으로 나눠진다. 예를 들자면, 배기량 1,600cc 미만이고 길이 4.7m, 너비 1.7m, 높이 2.0m 이하인 차량은 소형으로 분류하고, 배기량이 250cc (전기자동차의 경우 최고정격출력이 15kW) 이하인 경우는 경형차로 구분한다. 초소형 자동차의 경우에는 경형의 배기량에 길이 3.6m, 너비 1.5m, 높이 2.0m 이하인 차량을 별도로 구분하고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쓰는 세그먼트는 유럽에서 쓰는 방식으로 앞 범퍼와 뒤 범퍼의 길이로만 구분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면 A 세그먼트는 전체 길이 3,500mm 이하의 작은 자동차, 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