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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렉스 Car Story

메르세데스-벤츠가 오는 4월 ‘메르세데스(Mercedes)’라는 이름을 브랜드에 사용한 지 120주년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스페인어로 ‘우아함’을 의미하는 ‘메르세데스’는 독보적인 명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자동차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이름으로 메르세데스-벤츠가 자동차의 역사를 써 내려 가면서 이제는 단순한 브랜드명을 넘어, 우아한 고품격 자동차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창업자 중 한 명인 고틀립 다임러(Gottlieb Daimler)는 1890년 다임러-모토렌-게젤 샤프트(Daimler Motoren Gesellschaft, DMG)라는 회사를 설립하며 자동차 엔진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당시 오스트리아 출신의 사업가 에밀 옐리넥(Emil Jellinek)은 DMG의 우수 고객인 동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우리 삶의 많은 부분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 자동차 분야도 예외가 아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기 위한 제네바 모터쇼가 온라인모터쇼로 바뀌고, 부산모터쇼와 파리모터쇼가 취소되고, 신차 출시를 온라인으로 중계하는 방식으로 바뀌게 되었다. 많은 소비자를 만날 수 있는 자리가 줄어든다는 것은 자동차 판매에 영향을 끼치고,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든다는 것이다. 브랜드 입장에서는 홍보 마케팅에 큰 차질을 불러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분위기를 적극적으로 돌파하기 위한 방법으로 브랜드와 모델을 온라인으로 소개하는 가상공간이 속속 공개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폭스바겐은 온라인에서 브랜드의 새로운 모델들을 가상 현실로 체험할 수 있는 “버추얼 모터쇼(Virt..

자동차범칙금 관련 메시지를 받은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런데 이 메시지가 자동차정보를 가장한 가짜뉴스라고 한다. 이 가짜뉴스가 빠른 속도가 퍼지고 있다. 그 내용의 핵심은 4월1일부터 자동차범칙금이 2배 이상 오르니 변경사항을 잘 지키라는 준법을 강조한 뉴스 정보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 내면에는 코로나19 추경으로 세수가 많이 부족한 정부가 돈을 걷을려고 한다는 정치적인 이유가 깔려 있고, 이런 이유가 특정 연령층을 중심으로 확산되며 세대와 이념 갈등을 조성한다는 점에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일부에서는 범칙금을 물지 않도록 신호위반을 하지 말고, 주차위반을 안 하면 되는 것 아니냐고 반문을 한다. 이 문제는 단순하게 자동차 범칙금에 대한 문제가 아닌 국민들의 필수품인 자동차 운전에 대한 불안감을 조성하..

LS그룹의 산업기계 및 첨단부품 전문기업 LS엠트론은 국내 최고의 트랙터 회사로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회사이다. 최근 LS엠트론은 국내 최초 가변형 뒤차축을 적용한 동급 최강 멀티 플레이어 트랙터 ‘MT4’ 출시하고, 대대적으로 트랙터 주요 타깃을 비롯 일반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하여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CdJY5oaSd0 그 중에서도 트랙터 업계 최초로 트랙터 실 사용자가 아닌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제작한 ‘2020 성공에 관하여 MT4’ 바이럴영상은 그 중에서 으뜸가는 마케팅활동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LS엠트론의 ‘2020 성공에 관하여 MT4’ 바이럴영상은 현대자동차 그랜저 ‘2020 성공에..

사전계약과 함께 큰 기대를 모으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던 기아 쏘렌토. 하지만, 쏘렌토를 선택했던 약 60% 이상의 소비자들이 선택했던 하이브리드 모델이 친환경 인증 기준을 통과하지 못 했다는 이슈가 터지며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게 되었다. 기아자동차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택한 소비자들의 피해와 기아자동차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지만, 쏘렌토의 이미지는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쏘렌토를 선택한 소비자가 18일 동안 약 2.6만명이 된다고 어제 쏘렌토 출시 현장에서 발표됐다. 기대만큼 실망도 컸던 쏘렌토를 선택한 소비자들은 누구이며 어떤 모델을 선택했을까?? 4세대 쏘렌토는 지난 2월 20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영업일 기준 18 일 동안 2만 6,368대의 사전계약..

세련된 디자인, 높은 연료효율, 뛰어난 공간활용도 등 소형 SUV는 다양한 장점으로 폭 넓은 연령층의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자동차 브랜드에서도 소비자의 마음을 잡기 위해, 신차를 경쟁하듯 내놓으며 소비자들의 선택은 폭은 점점 넓어지고 있다. 하지만 소형 SUV에도 다소 아쉬운 단점이 있는데, 바로 작은 차체로 인한 다소 좁은 실내 공간이다. 소형SUV 모델이라는 점을 고려하고 알아보는 소비자들이 대부분이지만, 큰 차를 선호하는 대한민국의 소비자 입장에서는 작은 숨은 공간 1%라도 더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소형SUV를 바라보는 건 어쩔 수 없는 성향을 넘어 사람의 본능이 아닐까라는 생각까지 든다. 이런 소비자들의 마음까지 잡기 위하여 자동차 브랜드들은 새로운 모델을 내놓을 때마다 자칫 버려질 ..

3월 국내 출시를 앞두고 사전 계약을 진행했던 기아 신형 쏘렌토에 암운이 감돌고 있다. 어제(2/21) 오전까지만 하여도 사전계약 첫날 역대 최다기록을 세우며, 기존 1위 '그랜저'를 넘었다는 소식에 들떴던 기아자동차에는 무슨 일이 생길걸까? 기아자동차 쏘렌토 사전계약의 주요 모델인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정부의 친환경차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되었다는 소식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지난 2월 20일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갔던 기아 쏘렌토 모델 중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은 정부의 에너지소비효율 기준을 채우지 못 해 가격변화가 불가피하게 됐다. 정부의 친환경차 혜택을 받지 못 함에 따라 기존에 발표된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의 사전계약 가격은 변동될 예정이며, 쏘렌토 하이브리드 사전계약 고객에게는 별도의 보상안이 마련해야..

기아자동차가 다음달 국내 출시 예정인 4세대 신형 쏘렌토의 파워트레인을 공개하고 20일부터 사전계약에 시작한다. 신형 쏘렌토는 2014년 3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에 새롭게 탄생한 신규 모델로, 기존 중형 SUV가 가진 한계를 뛰어넘어 혁신적인 상품성을 구현했다. 신형 쏘렌토는 현대기아차 SUV 최초로 적용된 신규 플랫폼을 기반으로 공간활용성을 대폭 강화했다. 신규 플랫폼의 컴팩트한 엔진룸 구조와 짧은 오버행, 긴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최적의 레이아웃 설계를 통해 동급 중형 SUV는 물론 상위 차급인 대형 SUV와 비교해도 경쟁력 있는 실내공간을 완성했다. 신형 쏘렌토는 전장이 10mm 길어졌는데, 휠베이스는 35mm 늘어난 2815mm이다. 이를 통해 동급 중형 SUV 대비 확연하게 넓고 쾌적한 실내공간..

중고차 소비트렌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특정모델에 대한 인기는 큰 변화가 없는 가운데, 구매하는 방식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 매매단지 엠파크가 2020년 1월 중고차 판매 정보를 분석한 결과 현대자동차 그랜저HG와 BMW 5시리즈가 국산차와 수입차 부문 판매량 1위를 각각 기록했다. 엠파크에 따르면 국산차는 그랜저HG 다음으로 올 뉴 카니발(기아), 포터2(현대), 레이(기아), 그랜드 스타렉스(현대)가 많이 팔렸다. ‘스테디셀러’인 소나타의 경우 지난 해 1월에는 YF소나타가 9위였는데 올 1월에는 다음 세대 모델인 LF소나타가 8위를 차지할 정도로 기존 인기 모델들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수입차 판매량도 BMW 5시리즈에 이어 벤츠 E클래스, 아우디 A6의 순으로 신차..

2020년 1월 수입자동차 시장은 2019년 1월(18,198대) 대비 -3.1% 하락한 17,640대를 판매하며 좋지 못 한 시작을 하였다. 가장 큰 이휴로는 5일간의 설연휴와 세제 감면 종료,일본 브랜드 판매 부진 등으로 소비자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된 영향으로 보인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벤츠 5492대, BMW 2708대, 폭스바겐 1753대, 쉐보레, 1474대, 볼보 1100대, 포드 808대, 아우디 763대, 랜드로버 542대, 미니 525대, 렉서스 509대, 지프 450대, 토요타 420대, 혼다 331대 등으로 선두권의 브랜드들은 나름 선전한 기록을 보였다. 하지만, 링컨 152대, 푸조 125대, 포르쉐 99대, 시트로엥 93대, 재규어 78대, 마세라티 65대, 닛산 59대, 캐딜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