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Outdoor Life (69)
티렉스 Car Story
한 동네에 오래 살아도 자기 집 근처에 어떤 건물과 명소가 있는 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이사온 지 얼마 안 된 사람들은 더더욱 알기 힘들 것이다.하지만, 이사를 떠날 계획이 없는 상황에서 집 주변에 무엇이 있는 지 잘 모른다는 건 우리 가족이나 나에게 손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차로 멀지 않은 곳에 아이들과 가볼 만한 곳을 찾아보기로 했다. 가양동에 위치한 궁산땅굴은 2008년 발견된 가양동 궁산 지하 동굴로 일본강점기 만행을 청소년에게 알려줄 수 있는 강제징용 관련 체험관을 목적으로 2018년 5월에 개관했다.궁산 일제땅굴은 태평양전쟁이 한창이던 1940년대 굴착한 것으로 추정되며, 폭 2m, 높이 2m로 총 길이가 70m에 달해 소형차도 들어갈 수 있을 규모이다. 당시 대륙침략의 ..
한 동네에 오래 살아도 자기 집 근처에 어떤 건물과 명소가 있는 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이사온 지 얼마 안 된 사람들은 더더욱 알기 힘들 것이다.하지만, 이사를 떠날 계획이 없는 상황에서 집 주변에 무엇이 있는 지 잘 모른다는 건 우리 가족이나 나에게 손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차로 멀지 않은 곳에 아이들과 가볼 만한 곳을 찾아보기로 했다.김포공항 하면 비행기가 가장 먼저 떠오를 것이다. 하지만, 주변에는 다양한 편의시설과 쇼핑몰이 위치해 있다.그런데, 아이들에게는 더 큰 볼거리가 있다. 바로 아이들이 너무도 좋아하는 또봇의 '델타트론'이 있기 때문이다.델타트론은 영실업에서 스카이파크 잔디광장에 설치한 조형물로, 만화 속에서는 어드벤처 X + 어드벤처 Z + 또봇 D가 합체된 로봇이다..
한 동네에 오래 살아도 자기 집 근처에 어떤 건물과 명소가 있는 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이사온 지 얼마 안 된 사람들은 더더욱 알기 힘들 것이다.하지만, 이사를 떠날 계획이 없는 상황에서 집 주변에 무엇이 있는 지 잘 모른다는 건 우리 가족이나 나에게 손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차로 멀지 않은 곳에 아이들과 가볼 만한 곳을 찾아보기로 했다.개화산(開花山) 약사사는 서울 강서구 관내 전통사찰 중 제1의 위상을 지닌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 사찰이다. 주변을 지날 때마다 저런 곳에 사찰이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고, 산길이 꼬불꼬불하여 올라갈 엄두가 나지 않은 곳이다.그래서, 반대로 약사사는 개화산의 울창한 숲과 한강의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어 진정한 강서구의 숨은 명소로 유명하다는 걸 뒤에..
한 동네에 오래 살아도 자기 집 근처에 어떤 건물과 명소가 있는 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이사온 지 얼마 안 된 사람들은 더더욱 알기 힘들 것이다.하지만, 이사를 떠날 계획이 없는 상황에서 집 주변에 무엇이 있는 지 잘 모른다는 건 우리 가족이나 나에게 손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차로 멀지 않은 곳에 아이들과 가볼 만한 곳을 찾아보기로 했다.작년10월에 우연히 허준축제가 열리는 것을 알고, 축제 거리를 방문했을 때 박물관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그로부터 10개월동안 박물관을 갈 생각을 못 하다 이번에 방문하게 됐다.허준박물관은 『동의보감(東醫寶鑑)』을 편찬한 구암(龜巖) 허준의 업적을 기린 한국 최초의 한의학 전문박물관이다. 이곳에서는 한의학을 배우고 허준이 집필한 유네스코 세..
나이를 먹고 여유가 생기면서 좋은 음식을 먹고, 좋은 차를 타고, 좋은 곳으로 여행을 갈 수 있게 됐다. 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 죽고 못 살 거 같던 친구들과 편안하게 속깊은 이야기를 나눴던 여행을 하기 싶지 않다는 점이다. 각 자의 가정이 있고, 각 자의 일이 있기에 시간을 맞추기도 어렵고, 함께 하기도 쉽지 않다. 하지만, 거의 10년 여만에 친한 친구들과 부산여행을 할 수 있는 특별한 날을 만들게 되었다.이런 특별한 날 친구들과 옛 추억에도 빠지고 싶어, 부산을 가기고 했지만 부산 해운대에서 머물고 놀기에는 우리는 이제 좀 버거움(?)이 느껴졌다. 그래서 특별한 장소를 찾던 중 기장에 위치한 글램핑장을 찾게 되었다. 제이스글램핑장의 특징은 팬션겸 글램핑장인데, 1박을 하지 않고 오후 ..
마곡동으로 이사 온 지도 2년이 지났다. 아직 동네 구석구석 다녀보지도 못 했고, 집 주변에는 아직 공사를 하는 구간이 많아서 아이들과 자유롭게 다닐 생각을 하질 못 했다. 하지만, 이사를 곧 떠날 계획이 없는 상황에서 집주변과 동네를 잘 알지 못 한다는 건 우리 가족과 나에게 손해(?)보는 일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래서, 차로 멀지 않은 곳에 아이들과 가볼 만한 곳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집 주변에는 녹지가 많은 편이다. 꼭 차를 타고 나가지 않아도 괜찮은 공원들이 많이 있다. 출퇴근 하는 나에겐 항상 새롭고 설레는 길이지만, 하루 종일 집에서 보내는 가족들에게는 일상 그 이상의 가치와 존재감이 있지는 않았다. 그래서 찾던 중 알게 된 치현산의 공원은 아이들과 거닐며 산책하기 좋은 트레킹코스로 구성..
여름 부산에 방문하면 해운대 바다에서만 머물다 가곤 했다. 밤이 되면 가볼 곳이 없을까 고민은 했지만. 마땅한 곳이 떠오르지 않았다. 어렵게 함께 하게된 캐딜락 CTS-V를 타고 해운대의 번잡한 도로만 주행하는 것도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부산 외곽으로 외곽으로 이동하던 중, 부산 여행 오면 한번은 들린다는 태종대까지 발길이 다았다.6시가 넘어 방문한 태종대는 2017년 10년만에 야간 차량 출입을 허가해, 자동차를 타고 올라갈 수 있었다. 생각하지도 못 한 명소를 드라이브도 하고, 직접 트래킹도 할 수 있었다.태종대 드라이브 코스는 약 4.3㎞로 20여분이면 다 돌 수 있는 코스이다. 차로 가볍게 이동하면서, 태종대의 대표명소 3군데 정도 머물면 약 1시간 반 정도의 코스가 된다. 6..
날씨가 좋다. 아이와 함께 따뜻한 날씨 속 넉넉한 마음으로 휴식 같은 힐링을 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아마도 아이는 넉넉한 마음보다는 적적한 마음이 클 수 있어, 아이들을 위한 볼거리가 있는 조금은 덜 무료한 곳은 없을까? 고민해본다. 와우정사. 말 그대로 사찰이다. 그런데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는 불교 사찰과는 약간 성격이 다른 사찰로 매우 이색적인 곳이다.이색적인 사찰여행은 현대 싼타페와 함께 떠났다. 와우정사로 가는 길이 좁고 공사구간이 많아서 도로상태가 좋지는 않았다. 다행히도 이번 싼타페는 서스펜션 세팅이 말랑말랑하게 되어 있어서, 탑승자들은 비포장스러운 도로를 모를 정도로 승차감이 좋았다. 특히, 구비구비 코너길이 많았는데, 코너링과 조향감이 좋은 편여서 7인승 SUV의..
6월 '호국보훈의 달' 설명까지는 아니여도, 너와 내가 지금 이 곳에서 자유를 누릴 수 있기까지 고마운 사람들이 있다는 점은 알려주고 싶었다. 특히나, 아들 셋 키우는 아빠로서 우리 아들들도 나라를 위해 아니 내 가족과 형제를 위해 작은 부분이라도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곳을 방문했다.국립현충원은 동작구 현충로에 위치한 호국 참전 용사들의 국립묘지이자, 용사들을 비롯한 애국자들을 기리는 추모공원이다. 6월 6일 현충일이면 기념행사가 열리는 장소로, 방송을 통해서 한번쯤은 봤을 곳이다. 현충원내에는 국가원수묘소, 임시정부요인묘역, 애국지사묘역, 무후선열제단, 국가유공자묘역, 장군묘역, 장병묘역, 경찰관묘역, 외국인묘소 등 국가를 위한 다양한 애국지사와 군장병들의 묘소가 있다. 현충원..
러시아월드컵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최근 국가대표가 부진한 성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러시아월드컵에서 선전하길 간절히 바라며 응원하고 있다. 이번 전주여행은 축구를 너무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축구의 모든 것을 경험시켜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다녀왔다. 뭐 내가 직접 준비한 건 아니지만...현대자동차의 '싸커대디를 위한 싼타페 시승이벤트'를 통해 참가했다. 좋은 프로그램을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를 전하며 전주로 출발해본다.먼저, 이번 전주여행은 현대자동차 싼타페와 함께 했는데, 국내 최다판매 1위를 3개월 연속으로 하는 이유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국내 중형SUV 중 싼타페만큼 임팩트 있고 좋은 성능을 갖춘 SUV가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