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Outdoor Life (69)
티렉스 Car Story
다른 달보다 쉬는 날도 많고, 챙겨야 하는 날도 많은 5월은 '가정의 달'이다. 가정의 달 휴일에 집에 쉰다는 건 생각처럼 쉽지 않다. 쉬는 날 가족과 어디든 나가지 않으면 가정적이지 못 한 부모이자, 아빠이자, 아들이 될 수 있기에... 이럴 땐 먼저 가까운 여행지라도 가족과 먼저 나서는 게 좋은 아빠이자, 멋진 남편, 사랑스러운 아들이 될 쉬 있는 기회(?)이지만, 정말 쉬운 듯 어려운 일이다. 오늘의 여행지는 '두물머리'이다. 두물머리는 서울 근교에 위치해, 한번 쯤은 가봤을 법한 여행지이다. 최근에는 힐링 여행지로 각광을 받으며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처음 계획은 춘천으로 가는 거였으나, 교통상황이 춘천까지 가는 걸 허락하지 않아 두물머리로 급선회했다. 여행지 가기 전에 막힌 도로는 너무 ..
비행기를 타고, 공항에 도착해 렌터카를 빌리고, 서쪽 방향 해안도로를 타고, 중문 근처에 숙소를 잡고, 산을 좋아하지 않는 이도 성산일출봉 정상에 오르고, 동쪽 해안도로의 맛집과 이색관광지 하나쯤 둘러보고...등 등 등 제주도를 처음 방문하는 여행객은 큰 틀에서 위와 같은 코스로 여행을 한다.이번 제주여행에서는 제주여행과 출장을 여러 번 와 색다른 여행을 하고 싶었지만, 가족과 친한 친구 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 이색경험보다는 편안하고 확실한 여행지로 코스를 계획했다. 함께 온 모두가 '이곳이 대한민국 최고의 휴양지 제주도구나!!'라는 생각이 들 수 있는 필수여행지로 여행을 출발해본다. 이번 여행에는 2가정이 떠났다는 점보다 카시트를 타야하는 어린 아이가 있다는 점에서, 공력을 최대한 줄일 필요가 있었..
만연한 봄날! 나른한 봄 날씨에도 뿜어져나오는 아웃도어 본능을 추스르기 쉽지 않네요. 주체할 수 없는 아웃도어 정신을 한가득 안고 요즘 가장 HOT하다는 볼더링 섹터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은 아웃도어 하기 딱 좋은 차량. 닛산 패스파인더와 함께 했습니다. 패스파인터는 ‘하드바디 트럭’을 기반의 대형 SUV라 아웃도어에 필요한 짐을 실고 다니는데 너무 좋습니다. 넉넉한 적재 공간은 뉴 패스파인더의 자랑거리죠. 무려 공간이 453L에 2열 시트까지 모두 접게 된다면 무려 2,259L에 이르는 넓은 적재 공간이 확보됩니다. 짐은 마음껏 넣으셔도 됩니다. 힘도 좋아요. 특히, 1,795mm의 전고는 운전을 편하게 합니다. 편하고 편한 대형 SUV 닛산 패스파인더와 아웃도어 볼더링을 하기 위해 떠나봅니다. 맨..
저는 산수유, 진달래, 벚꽃이 가장 먼저 떠오르네요. 그래서 이런 꽃을 찾아 봄꽃 산행을 다녀왔던 추억도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봄이 되면, 꽃으로 아름다워지는 산. 마음은 벌써 그 곳으로 떠나고 싶어집니다. 이런 마음을 달래줄 여행지, 그 중에서도 다가올 4월에 펼쳐질 봄꽃 축제를 소개합니다. 축제기간은 꽃마다 개화시기에 맞춰 펼쳐지기 때문에 일부 변동사항이 있지만, 축제기간이 아니라도 비슷한 시기에 가시면 아름다운 봄꽃을 만끽할 수 있답니다. 오늘 전하는 꿀팁을 잘 기억해 두시면, 올해 봄은 누구보다 따뜻하고 아름답게 보낼 수 있으실 거예요. 소개할 축제는 3곳의 축제입니다.‘봄꽃’하면 보통 개나리, 진달래, 벚꽃을 가장 많이 떠올리시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아기자기하게 피어난 노란 산수유 꽃을 정말 좋아..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에 생기에 필요한 시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봄 기운 올라오는 3월의 걷기여행길을 소개한다. 3월 추천하는 걷기여행길은 기나긴 겨울잠을 자던 개구리가 깨어나는 경칩(驚蟄)에 어울리는 길로 총 8곳이 선정되었다. 완연한 봄의 기운을 느껴보며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일으켜 한번 가보는 것은 어떨까?강진 만덕산은 백련사와 동백나무숲 그리고 조선 후기의 실학자 다산 정약용의 유배지인 다산초당을 품고 있다. 이 때문에 역사의 무게와 푸근한 서정이 동시에 묻어난다. 바스락길은 다산과 백련사의 혜장선사가 우정을 나누며 오가던 길에 옛 사람들의 흔적을 구간에 보탰다. 길은 만덕산을 지나 석문산으로 이어지는데 55번 지방도로로 단절된 구간에 구름다리를 놓았다. 남도명품길의 강..
전북의 길은 자연의 낙원이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들길이 있고 사람을 포근하게 감싸주는 숲길도 있다. 출렁거리며 흘러가는 강을 만끽할 수 있는 강길이 있고 잔잔함이 고스란히 배어 있는 호수길도 있다. 어부의 땀과 바다의 짠내가 느껴지는 바닷길도 펼쳐져 있다. 금사처럼 내리쬐는 햇볕에 이 길들이 어우러지면 어느덧 무릉도원이 펼쳐진다.전라북도는 정도 1000년을 기념해 길을 생태관광과 연계한 인문학적 힐링관광 자원으로 육성하겠다는 목적으로, 최근 14개 시군 내 아름답고 걷기 좋은 44개 노선을 골라 ‘전북 1000리길’로 선정했다. 모두 405㎞에 이르며, 해안과 강변, 산들, 호수의 4개 테마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그 중에서 84㎞에 이르는 강변길은 금강, 섬진강 등의 풍경을 즐길 수 있어 드라이브 코..
아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겨울..... 겨울방학에는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고 싶지만,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다. 특히, 삼한사온(三寒四溫)이 아닌 삼한사미(삼일은 춥고,사일은 미세먼지)라 불릴 정도로 추운 날씨와 외출하기 어려운 미세먼지는 활동에 더 큰 제약이 된다.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고 싶은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최근 다녀온 2번의 나들이(10월과 1월)를 각색해 소개합니다.이 곳은 겨울의 끝자락을 잡을 수 있는 눈썰매를 즐기고...겨울철 이색경험인 빙어낚시를 하고...미취학 아동이 좋아하는 공룡이 전시된 곳... "삼송공룡테마파크" 이번 여행도 우리 가족을 안전하고 즐겁게 안내해 줄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와 ..
우리나라의 겨울이 바뀌었다. 삼한사온(三寒四溫)이 아닌 삼한사미(삼일은 춥고,사일은 미세먼지)로 겨울에 외출하기 어려운 날씨로 바뀌었다.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지만, 어디든 선뜻 나서기 어려운 날씨...고민이 많아지는 시기이다. 이런 날씨에 부담없이 자동차 드라이브도 하고,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볼 거리로 특별한 경험을 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그래서, 고민 끝에 최근 다녀온 여행코스를 추천해본다. 매서운 바람도 매력으로 만드는 겨울바다와 특별한 경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특별한 여행장소. 이 여행코스를 추천하는 이유는 추운 겨울이라도 즐겁게 드라이빙 할 수 있는 영종대교를 지나, 지근거리에 있지만 색깔이 다른 왕산해수욕장과 을왕리해수욕장에서 겨울을 만..
7번 국도는 부산광역시 중구에서 함경북도 온성군 유덕면에 이르는 일반 국도로, 총 연장은 513.4㎞의 도로로 포장률이 99.2%에 달할 정도로 관리가 잘 된 도로이다.부산광역시 도로 원표에서 시작하여 경상남도·경상북도·강원도를 거쳐 휴전선까지 이어지며, 경상북도 포항시부터 강원도까지는 31번 국도에 이어 동해 바닷가를 따라 도로가 형성되어 있어 풍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하다. 7번 국도는 많은 도시들로 연결되는데, 그 중에서도 겨울 특산물이 유명한 속초,삼척,울진,포항은 겨울 식도락여행에 안성맞춤인 도시이다. 겨울 특산물 따라 떠나는 7번국도의 식도락여행 같이 가보시죠. 곰치는 남해에서는 물메기, 서해에서는 물텀벙이라 불리는 바다생선으로 한반도 해안 전역에서 잡힌다. 혀끝에서 녹아내리는 부드러운 속살..
이 명언을 들으면 겨울에 하얗게 쌓인 눈이 떠오릅니다. 설산에 오르는 것은 평산 시에 비해 몇 배는 힘들지만, 곧 마주하게 될 하얀왕국을 상상하면 없던 힘도 생깁니다. 지난 눈꽃산행 중 기억에 남는 곳을 간단하게 정리하며, 눈꽃산행이 가능한 설산 명소를 추천해볼까 합니다. 겨울철 등산의 백미! 눈꽃산행!! 티렉스가 특색 있는 눈꽃산행 명산과 추천 코스를 골라 ‘국내 눈꽃산행 명산 Top3’를 소개합니다~! 상고대는 일명 서리꽃으로~ 대기중의 수증기가 승화하거나 급냉각된 안개나 구름 등의 미세한 물방울이 영하의 물체를 만나면 순간 얼어붙어 나무에 맺힌 것입니다. 해가 뜨거나 기온이 올라가면 녹아 없어지기 때문에 볼 수 있는 시간이 그리 길지 않아요. 한편, 눈꽃은 나뭇가지에 꽃이 핀 것처럼 눈이 얹힌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