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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렉스 Car Story
갑자기 엄청 더워진 7월초 아이들과 같이 갈수 있는 집근처 물놀이터를 찾아보던중 발견하게된곳 .위치는 성동구 한양대 바로옆 중랑천 옆쪽에 있어요~ 오전 10시부터 점심시간을 제외하고 오후 5시까지 놀수 있으며 시간단위로평상을 빌릴수 있어요~ 평상가격은 시간당 2천원정도 했었던거 같고 입장료는 무료~ 우리가 갔을때가 평일 11시정도였는데 한산한 편이였어요~ 평상자리를 안빌릴 경우에는 파라솔밑에 돗자리만 피고 앉을수도 있어요~ 너무나 맘에 들었던 평상자리~ 음식은 주변 배달음식점에 시켜서 먹을수 있어요~ 물놀이후 먹는 자장면은 정말 꿀맛이지요~ 비누사용은 안되지만 간단히 샤워할수 있는 시설도 잘 되어있고 옷갈아입을수 있는 탈의실도 마련되어 있었고~ 수심은 60센치로 영유아 아이들이 놀기에 적당한 수심이나 조..
자동차 시승을 하다보면, 퍼포먼스가 좋은 차를 타면 조금 더 오래 타고 싶은 마음에 계획하지 않은 장거리여행을 하게 된다. 거기다가 연비까지 좋다면 여행에 대한 부담도 줄어 어디든 가고 싶은 마음이 커진다. 이번에 쉐보레 말리부 1.35 E-Turbo 모델을 시승하면서 이런 마음이 들었다. 특별한 여행 계획이 있던 게 아니였는데, 차를 조금 더 타고 싶은 마음에 전북 완주군 삼례에 있는 삼례문화예술촌을 다녀오게 됐다. 삼례문화예술촌을 처음부터 목적지로 삼고 출발한 여행은 아니였다. 전주나 다녀와야겠다고 출발한 여행이 완주로 어떤 이유로든 바뀌고, 무계획으로 도착한 완주에서 볼거리를 찾던 중에 오게 된 곳이 문화예술촌였다. 삼례문화예술촌은 일제강점기 때 수탈한 양곡을 보관하던 창고였다고 한다. 항구가 있는..
조금 이른 여름, 여자친구와 함께 속초로 여행 갈 계획을 세우며 교통편을 먼저 생각해보았다. 뚜벅이인 우리는 버스를 타고 펜션에 가기에는 거리가 있었고, 그린카라는 어플을 이용해보았다~ 요새 차 렌트하는곳이 많지만, 다양한 종류의 차를 렌트할 수 있고, 무엇보다도!!! 집근처에서 대여 및 반납이 가능하여 그린카를 선택하였답니다~! 여행의 주목적은 바로바로~~ 속초에서 먹방과 서핑이랍니다~ 가장 먼저, 집근처 굴포천역으로 가서 8번출구 도보 2분거리에 있는 삼산신복주차장에서 그린카를 대여하고, 바로 속초로 출발~. 그리하여, 현대 벨루스터를 대여하였고 하얀색이라 더욱 더 좋았다. 내부는 굉장히 깔끔하였고, 짐을 싣고가기에도 충분한 공간이였다~. 승차감과 엑셀을 밟을때 나아가는 느낌자체가 부드러웠다. 서울에..
2년 전 가족여행으로 괌을 다녀왔다. 괌이라는 휴양지에서 아이들과 여유롭게 놀다가, 석양을 바라보며 맥주 한 잔 할 상상으로 기대감이 컸다. 하지만, 현실은 어린 아이들을 케어하기 바뻐, 아무리 좋은 휴양지에 특급호텔이라고 해도 여행은 커녕 휴식도 쉽지 않다는 걸 알았다. 다행히도 첫째 아이가 비행기를 타고, 바다에서 수영을 했다는 기억을 하고 있어서 그나마 위안이 될 뿐... 그래서, 2년 만에 세운 가족여행은 너무 멀지 않은 여행지에서 좋은 음식을 먹고, 호텔숙소에서 최대한 휴식을 하는 여행으로 계획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비행기를 짧게라도 꼭 타고 갈 여행지로....선택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는 누가 봐도 '제주도'였다. 제주도행 비행기표는 성수기가 아니여서 비싸지 않게 구할 수 있었고, 숙소 역시..
'남원'이라는 지명을 말할 때 빠지지 않는 이야기가 있다. 바로 '춘향전'이다. 그래서, 남원을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춘향테마파크'는 빠지지 않고 꼭 방문해야 하는 곳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최근 남원의 핫플레이스는 춘향테마파크가 아니다. 이병헌과 김태리가 출연한 '미스터 선샤인'의 촬영지로 알려진 그 곳이 가장 핫 플레이스로 자리잡고 있다. 녹슨 철길이 이어진 중간에는 목조로 건축된 서도역이 자리잡고 있다. 1934년에 준공되어 85년의 세월동안 자리를 지킨 역사답게 고즈막한 여유로움과 지금은 사용되지 않는 장소지만 왠지 따뜻함까지 느껴지는 곳였다. 드라마에서는 서도역 철길위에 구동매(유영석)이 앉아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장면으로 유명한 곳이다.이 곳에서 구동매는 짝사랑하는 애기씨(김태리)가 나타나지 ..
주말이면 아이들과 좋은 시간을 보낼 고민에 빠진다. 셋째 아이가 태어난 후, 어디로 여행간다는 건 너무 큰 모험이 됐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여름에는 1년에 한번 가는 휴가도 가지 못 했다. 이런 상황은 안 주변 지인들은 최근 유행하는 '호캉스'라도 다녀오라고 추천하곤 한다. 호텔에 가서....다른 고민없이 휴식을 취하고 오라는 추천을 해주는 것이다. 호텔이라는 단어에서 오는 부담감은 있었지만, 와이프와 나, 그리 아이들에게 새로운 변화와 휴식이 필요한 시기라는 건 느끼고 있었기에 호캉스를 떠나보기로 결심했다.호캉스로 결정한 호텔은 '엠블호텔 고양'이다. 우선 집에서 너무 멀지도 가깝지도 않아 적당히 여행의 느낌도 나는 곳이다. 경기도 최초의 5성 호텔이라는 점에서 서비스에 대한 믿음도 생겼다.그리고..
한 동네에 오래 살아도 자기 집 근처에 어떤 건물과 명소가 있는 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이사온 지 얼마 안 된 사람들은 더더욱 알기 힘들 것이다. 하지만, 이사를 떠날 계획이 없는 상황에서 집 주변에 무엇이 있는 지 잘 모른다는 건 우리 가족이나 나에게 손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차로 멀지 않은 곳에 아이들과 가볼 만한 곳을 찾아보기로 했다. 아라뱃길은 서해와 한강을 잇는 우리 민족의 멋과 얼, 정서와 문화가 흐르는 뱃길로써 대한민국의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기 위해 만든 ‘글로벌 명품 뱃길’이라고 한다. 아라뱃길의 시작점은 행주대교(서울시 강서구 개화동) 인근 아라 한강갑문으로 집 부근에 위치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을 가면 쉽게 만날 수 있다. 아라뱃길의 물줄기는 김포시를 지나 인천시 계양..
한 동네에 오래 살아도 자기 집 근처에 어떤 건물과 명소가 있는 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이사온 지 얼마 안 된 사람들은 더더욱 알기 힘들 것이다.하지만, 이사를 떠날 계획이 없는 상황에서 집 주변에 무엇이 있는 지 잘 모른다는 건 우리 가족이나 나에게 손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차로 멀지 않은 곳에 아이들과 가볼 만한 곳을 찾아보기로 했다.집 부근에서 인천방향으로 이동할 때마다 눈에 들어오던 곳이 있었다. 오래된 건물은 아니지만, 들어가는 입구부터 고풍스러운 디자인의 오래되지 않은 듯한 반듯한 건물. 그 곳으로 들어가는 개선문 형태의 출입기둥에는 MAYFIELD라고 쓰여 있었다.추후에 알게 됐지만, 5성급 호텔인 메이필드호텔이 위치한 곳으로, 고급스러운 한정식 식당과 골프를 즐길 수 ..
한 동네에 오래 살아도 자기 집 근처에 어떤 건물과 명소가 있는 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이사온 지 얼마 안 된 사람들은 더더욱 알기 힘들 것이다. 하지만, 이사를 떠날 계획이 없는 상황에서 집 주변에 무엇이 있는 지 잘 모른다는 건 우리 가족이나 나에게 손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차로 멀지 않은 곳에 아이들과 가볼 만한 곳을 찾아보기로 했다. 가양동에 위치한 궁산(宮山)근린공원에는 한강 절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명소가 있다. 바로 한강의 누정 "소악루(小岳樓)"이다. 소악루는 1737년(영조 13) 동복현감을 지낸 이유(李楡, 1675~1757)가 경관과 풍류를 즐기기 위하여 자신의 집 부근 옛 악양루 터에 지은 누정이다. ‘소악루’의 의미는 중국 동정호의 웨양루[岳陽樓] 경치와 버금가..
무더웠던 여름이 가고 시원한 가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무더웠던 여름에는 멀리 산과 바다로 떠나 시원한 힐링을 하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하지만, 기다리던 가을에는 먼 곳으로 떠나는 여행보다는 조용하고 아늑한 카페에서 왠지 사색이 잠기고 싶어지네요.그래서, 준비 했습니다. 서울 근교 이색카페 4곳. 4곳의 색깔은 다 다르네요. 1주일에 1곳을 방문하면, 넉넉한 가을이 되겠죠?? 서울 근교지만 자동차로 이동하는 게 조금은 더 쉽겠죠?? 혹, 자동차가 없다면 가까운 곳에 위치한 카셰어링을 이용해보시죠. 부담없는 늦캉스이자, 가을여행이 될 겁니다. (사족이 길었네요...출~발!!~) 일본 교토의 작은 마을 오하라를 모티브로 만든 도심 속 실내정원 같은 카페입니다. 위치는 성신여대 부근으로 매일 12시부터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