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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과 겨울이 공존하는 상암 하늘공원(Feat. 캐딜락 CT6)

Outdoor Life

by D.EdiTor 2017. 11. 13.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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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가장 높은 공원.

11월, 가을과 겨울이 공존하는 공원.

대중교통으로 1시간 안에 갈 수 있는 서울내 공원.



'하늘공원'

하늘공원은 서울에서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공원이다. 하늘까지 이르기 위해 (상징적인) 291개로 이루어진 계단을 밟고 올라가면, 하늘 향한 억새들이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특히, 10월 말에 진행된 억새축제 이후 하늘을 향해 더 높이 뻗은 억새들이 지나가는 가을을 붙잡으려는 모양새를 하고 있어 인상 깊다.


이번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멀어져가는 가을을 느낄 수 있는 곳을 찾던 중, 하늘공원으로 나들이를 가게 됐다. 이번 나들이는 캐딜락 CT6와 함께했다. 

캐딜락 CT6는 국내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BMW 7시리즈, 아우디 A8, 제네시스 EQ900 등과 경쟁하는 캐딜락의 플래그십 세단 모델이다. (공원나들이용 차가 아니라는 생각도 들어 살짝 미안한 마음이...)


캐딜락 CT6는 '퍼스트 클래스' 세단을 지향해 개발됐으며, 럭셔리 대형 세단에 걸맞은 성능과 품격은 물론 동승자를 배려한 최첨단 편의 사양과 안전 사양이 적용됐다고 한다. 

짧은 거리를 이동해도 몸이 먼저 차의 정숙함과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높은 하늘과 가을 단풍에 어울리는 품격과 멋스러운 디자인을 갖춘 모델이라는 점에서 엄지 척~!

이 모델에 대한 자세한 시승기는 추후 따로 정리하도록 하겠다. 


하늘공원은 대부분 자가용을 타고 가겠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는 사람도 많은 곳이다.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은 지하철 월드컵경기장역으로 가면 되는데, 하늘공원까지의 거리는 조금 있다.(버스 환승을 추천한다.)


월드컵경기장 1번출구에서 나와서 주차장 4번출구 방향으로 큰길을 따라간다. 

이 때, 오른쪽 길이 보이면 돌아, 다리를 지나면 버스정류장이 있다. 이곳에서 버스를 타면 하늘공원으로 갈 수 있습니다.(설명이 좀 어려운가?ㅎ)


그리고, 하늘공원에 가면, 하늘공원만의 명물 '맹꽁이전기차'를 타 볼 것을 추천한다. 어른의 경우에는 왕복은 3000원 그리고 편도의 경우에는 2000원이고, 어린이는 왕복은 2200원 편도는 1500원으로 부담없이 하늘공원을 구경할 수 있다. 

운행간격은 약 20분정도이며, 주말이나 공휴일의 경우에는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하늘공원에 올라가려면 꽤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가족나들이일 경우에는 맹꽁이전기차를 타고 올라가시는 것도 이색재미가 있다. (근데, 줄이 너무 길어요.)


멀어지는 가을이 아쉽거나, 서울의 마지막 단풍을 보길 원하거나, 답답한 가슴을 뚫어줄 시원한 장소를 원하는 사람에게 추천합니다.(특히,수능 마친 수험생들)


하늘공원은 남쪽으로 평화의 공원, 북쪽으로 노을공원, 동쪽으로 난지천공원, 서쪽으로 난지한강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하늘공원 전망대까지 가는 길은 평화의 공원에서 구름다리를 건너 하늘계단을 오르기도 하고, 난지천공원에서 오르막길을 걸어 오르는 것도 가능하다. 물론 자전거를 타고 오르는 이도 많다. 어느 길을 택하든 98미터의 높이까지 오름길로 연결된다.(선택은 본인의 몫)

개인적으로는 난지천공원 방향을 좋아한다. 

첫째, 차량 이동 시에는 강변북로를 따라가다 '하늘공원' 이정표가 바로 보일 정도로 이동하기 편하다. (차로 찾기가 쉽다)

둘째, 난지천공원 방향으로 올라가면 가까이 안산과 그 너머 북한산의 풍경을 마주하며 올라갈 수 있다. 

11월에 마지막 가을 단풍을 볼 수 있는 이유이며, 서울 외곽에 나와있는 풍경을 느낄 수 있다.


반대로 평화의 공원 방향에서 하늘계단을 통해 올라가면, 오르는 방향으로는 월드컵경기장과 한강변의 풍경,성산대교의 붉은 아치가 펼쳐진다. 

서울 한강을 중심으로 핫스팟을 보는 재미도 있다.(그래도 개인적으로는 북한산을 강추)

마지막으로 하늘공원으로 가는 길을 계단 대신에 자연 그대로의 능선을 따라 걸어갈 수 있어 편안하다. 

지그재그로 길이 열리고, 자연 그대로의 경사를 느끼며 올라가면 시원함이 배가 된다.  

어느 곳으로 올라가는 게 뭣이 중헌디~!?

서울근교 나들이 코스로 하늘공원이 그냥 좋다. 시원하게 개방된 공간감과 어느 길을 택하든 풍광이 좋아 하늘 공원 자체가 아름답다. 

또한, 오르는 길이 바람이 적잖이 불어 오르는 동안 흐르는 땀도 식힐 수 있고, 억새들이 바람과 함께 춤을 추는 걸 볼 수 있다. 가을 억새는 사람 키보다 크지만, 하늘거릴 뿐 꺾이지 않는다.


공원의 대지는 전반적으로 평지를 걷는 듯 편안하지만 그 안의 억새로 인해 높낮이가 달라진다. 

힘들면 쉬었다 갈 수 있는 벤치도 마련되어 있어, 남녀노소 가족과 함께 거닐기도 좋다.


하늘공원에 가면 꼭 들려야 하는 명소가 있다. 바로 '황토볼 지압로'다. 사람들이 거닐면 억새 사이로 자갈들이 우르르 소리를 내며 굴러다니는 듯하다. 

아이들은 장난삼아 뛰고 연인들은 맨발로 차례차례 같은 걸음을 낸다. 늦가을에 이르러도 맨발은 시리지 않다.

서울 근교 만추를 느낄 수 있는 시원한 공간 '하늘공원' 
가을 하늘이 닫히기 전에 꼭 가보세요...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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