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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타고 떠난 태안 안면,몽산포,만리포 바다여행~!

Outdoor Life

by D.EdiTor 2017. 11. 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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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여행 장소 결정권은 큰 아이에게 달려있다. 

큰 아이가 궁금해하거나, 보고 싶은 곳이 있으면 

그 곳이 우리 가족의 주말 여행지가 된다.



이번 주 여행장소는 큰 아이가 너무도 보고 싶어하던 '바다'를 중심으로 함께 즐기고 볼거리가 있는 곳으로 찾았다. 

자동차를 타고 여행할 수 있는 중장거리 여행지이자, 아이들이 자연을 마음껏 느끼고 즐길 수 있는 곳이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찾아봤다.



그래서 찾게 된 곳이 '2017 고아웃캠프 몽산포'였다. 캠핑도 하고 해수욕장도 가깝고, 아이가 좋아하는 자동차 행사가 있는 곳.

몽산포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태안 안면해수욕장(30분 거리)과 만리포 해수욕장(40분 거리)을 가는 일정으로 잡았다. 우리 가족의 여행기간은 2박 3일 일정였으나, 1박 2일 일정이면 충분히 즐기고 볼 수 있는 주말여행 코스로 보였다.



최근 5인 가족이 탈 수 있는 모든 차에 대한 궁금증과 크기, 편의성, 적재공간을 체크하던 중 지프 그랜드 체로키를 시승할 기회가 생겨 즐거운 여행을 동행하게 되었다.

함께 한 그랜드 체로키는 상대를 압도하는 디자인과 넓은 적재공간,  250마력의 강력한 힘으로 장거리 여행을 편안한 동반자가 됐다. 기대 이상의 적재공간은 아이가 원하는 모든 장난감을 넣을 수 있었다.



특히, 몽산포에서는 오토캠핑을 할 예정이라 챙겨야 할 짐이 너무 많았는데, 그 모든 걸 넣고 여행지까지 피곤하지 않게 갈 수 있어서 좋았다.

그랜드 체로키에 대한 시승기는 추후 '5인가족 패밀리카를 찾아서'로 다시 한번 정리하겠다.



도착한 몽산포에는 많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텐트를 치고 여유를 만끽하고 있었다. 캠핑이란 이런 거라고 말하듯 자유로운 분위기와 건강한 에너지가 넘쳤다.

고아웃캠프는 캠퍼라면 한번은 가보고 싶어하는 캠프로 유명한데,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아웃도어 한 브랜드 행사가 아니다 보니 획일적이지 않고 다채롭고 화려했다. 



다양한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브랜드 색깔에 맞는 부스를 운영해 볼거리도 많았고,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있어 좋았다.(단, 선착순으로 진행하는 행사가 많아 참여하기는 쉽지 않았다.)

특히, 10월 마지막 주 할로윈데이와 겹쳐, 곳곳에 할로윈 분위기를 내는 장식과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었다. (어찌나 좀비가 많던지.ㅋㅋ)



그런데 아웃도어 중심의 캠프였지만 보이는 건 지프 드라이브 스루 코스만 보였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지프 랭글러만 눈에 들어왔다. 


지프 드라이브 스루는 최강의 오프로더 지프 랭글러를 타고 27도 경사의 사이드 슬로프에서 음식 주문을 하고, 수평을 맞춰야 결제가 가능한 시소 페이먼트 구간을 거쳐, 28도 급경사의 3.5m 높이 철제 구조물 위에서 주문한 음식을 받아 내려오는 코스로 준비됐다.

놀이기구를 타는 재미도 있었지만, 경사를 오르락 내리락 할 때에는 두려움도 조금 생겼다. 하지만, 지프가 왜 오프로더의 강자인지, 지프만의 기술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아이는 또 타자고 하는데, 그러려면 음식 주문을 또 해야 해서..ㅠㅜ)



지프 드라이브 스루 체험 고객에게는 식사를 제공하였는데 식사 퀄리티가 의외로 높았다. 

아이가 좋아하는 지프 레고를 선물로 줬는데, 만들기가 생각보다 어려워 한참을 고생했다.그래도 완성하고 나니 그 뿌듯함이란...



지프 부스 옆에는 열기구 체험공간이 있었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 체험이 한정된 시간에만 운영해 타보지 못 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 밖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시설이 있었는데, 연령 제한없이 움직이다 보니 다치는 아이들도 보여 조금 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해 보였다.



몽산포 오토캠핑장은 해수욕장과 연결되어 있어 캠핑도 해수욕장도 이용이 편리했다. 

몽산포 해수욕장은 호미만 준비해 가면 갯벌체험이 가능한데 호미를 가져오지를 않아서 할 수가 없었다.



해가 질 무렵 몽산포 캠핑장에서 잠시 나와 안면해수욕장으로 이동했다.

안면 해수욕장은 태안반도 남부권에 위치한 섬 아닌 섬 안면도의 연육교를 지나 10여분 더 달리다보면 나오는 해변가이다. 



77번 국도를 따라 소나무숲 사이를 자동차로 달리면 넓은 백사장의 안면해변에 다다르게 되는데, 도착하기까지는 주변이 산과 논으로 이루어져 이 곳이 바닷가라는 말을 의심케했다.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안면해수욕장은 태안해안국립공원 중에서도 고운 모래사장으로 유명한 곳이다. 넓은 백사장과 바다, 바다 위의 섬들이 일대 장관을 이룬다.



한 가지 더 유명한 것이 있는데, 바로 낚시매니아들이 갯바위 낚시를 즐기는 핫스팟이라는 점이다. 

주변에 갯바위낚시를 즐길 만한 장소가 충분하며, 바닷물이 많이 빠지는 사리때가 되면 해변에서 잡을거리가 풍성해져 즐거움이 배가 되는 곳이다.




해가 지는 석양을 보고, 다시 캠핑장으로 돌아왔다.

간단한(?) 저녁식사를 준비하며, 캠핑 분위기를 만끽하며 밤 공연을 기다렸다. 



이번 9th 고아웃캠프 밤공연 가수는 레이지본과 UV였다. 

분위기를 압도하는 그들의 퍼포먼스를 보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다음 날 고아웃캠프에서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은 시간대 별로 진행됐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고아웃캠프 요가 프로그램이 있는데, 남녀노소 불문하고 스트레칭과 희한한 자세를 잡는 것이 재미있는 광경였다. 



캠핑장을 빠르게 정리하고, 만리포 해수욕장으로 이동했다. 

서해안 3대 해변으로 꼽히는 만리포해수욕장은 질좋은 고운 모래가 깔려 있고 경사가 완만한데다 수심도 얕아 아이들이 놀기 좋은 곳이다.



만리포해수욕장은 태안군을 가로지르는 32번 국도의 가장 끝부분에 있으며 태안팔경 제1경으로 불릴 만큼 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다.



만리포는 조수간만의 차가 심한 편이지만, 해변이 넓고 완만한 것이 장점이고 주변 편의시설과 숙박시설이 잘 되어 있어 좋았다. 



해수욕장 주변에 넓게 펼쳐진 소나무 숲에서 야영도 가능하여 해수욕과 산림욕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인데, 간 날은 바람이 너무 쎄서 해양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이 없었다. 

고운 모래가 좋긴 한데, 바람에 날려 얼굴이 따가울 정도였다. 



만리포 해수욕장을 끝으로 '바다 찾아 삼만리' 여행은 끝이 났다. 

태안 3대 해수욕장(안면,몽산포,만리포)은 같은 서해바다지만, 주변 섬들로 인해 조망이 완전 다른 멋이 있다. 그리고, 아이들이 부담없이 뛰어다닐 수 있는 넓은 백사장과 갯벌체험도 가능하다.

이런 매력이 태안 서해바다만의 매력이 아닐까? 이번 주말 태안 바다로 떠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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