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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렉스 Car Story
제 2의 인생을 시작한다는 60세가 지났다. 6학년을 기념하여 지금 타는 그랜저와는 다른 스타일의 자동차를 구매하고 싶어졌다. 그래서, 내가 진짜로 원하는 자동차는 무엇인지 많은 고민을 했다. 그 결과, 3가지 원하는 사항이 정리가 됐다.쉽게 말해, 5인승 이상의 흰색 대형SUV를 원했다. 그래서, 구입을 고려한 모델은 포드 익스플로러, 혼다 파일럿, 푸조 5008 GT 등 였다. 그 중에서, 푸조 5008 GT는 세련된 디자인에 기본옵션으로 안전/편의사양이 그 어떤 차보다 좋아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실내공간이 생각했던 부분보다 작아, 손주들과 함께 다니기는 2% 아쉬운 공간이라 위시리스트에서 제외했다. 자식 중 한명은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를 추천했으나, 강렬한 SUV 스타일을 선호하는 입장에..
지난 6월 말 국내 시장에 데뷔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더 뉴 볼보 XC40’이 2018 유로앤캡(EURO NCAP: New Car Assessment Programme)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안전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 더 뉴 XC40은 2018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된 데 이어 도로 위 가장 안전한 차로 인정받게 됐다. 특히, XC90과 XC60에 이어 더 뉴 XC40까지 안전 최고 등급을 받게 되면서, 볼보 SUV 전 라인업이 도로 위에서 가장 안전한 차로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됐다.2018 유로앤캡 테스트는 안전 기술에 긴급제동이 지원되는 자전거 감지 시스템과 주행 중 다른 차와의 충돌을 피하거나 하는 긴급 상황에서 차선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em..
2018년 상반기 국산 자동차 판매실적이 가장 안 좋았던 모델들은 무엇일까? 판매실적이 저조했던 WORST 5 모델들의 이유를 확인해 본다. 5위 현대자동차 넥쏘넥쏘는 상반기 179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수소차 시장이 태동하고 있다는 점에서 부진했다고 섣불리 판단하기는 조심스러운 감이 있다. 특히, 친환경자동차의 경우 정부보조금과 같은 지원금이 어느 정도 확충되었냐에 따라 실적이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추가로 수소 충전소 확대 계획이 발표되며 인프라 구축에 큰 힘을 실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판매는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가장 중요한 소비자들의 반응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4위 한국지엠 카마로스포츠카 카마로는 뛰어난 가성비와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모델이다. 20..
한국자동차시장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 고급차량 판매비율이 높은 시장이다. 누가 살까?라는 의문이 들지만 매달 벤츠 S클래스급 차량이 수천대가 팔리고 있다. 이런 시장 분위기 속에 주유소에서는 판매하는 고급휘발유 수요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고급휘발유란 일반휘발유보다 옥탄가가 높은 휘발유로, 우리나라의 경우 95이상이면 고급휘발유로 구분하고 있다. 고급휘발유를 권장하는 자동차의 경우 대부분 높은 압축비로 고성능을 발휘하는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고성능차량의 성능을 정확하고 강력하게 발휘하기 위해서는 고압축비에 맞는 시점에 폭발해야 하는데, 일반휘발유의 경우에는 의도하지 않은 빠른 시점에 폭발하게 된다. 압축하는 과정에서 연료와 공기의 혼합기체에 온도가 올라가면서 점화플러그가 작동하기 이전에 연료가 폭발해버리..
한적한 도로를 운전하거나 야간에 운전하다 보면 깜빡 깜빡하기만 하는 신호를 본적이 있을 것이다. 깜빡이는 황색과 적색 신호를 처음 보게 되면, 건너야 할 지 말아야 할 지 고민스럽다. 이런 신호등을 점멸 신호라고 부른다. (비보호 신호 또는 감응신호라고도 부른다.)점멸신호란 교통량이 급감하는 23:00~06:00 사이에 현장 도로상황을 고려하여, 보행자나 차량이 적은 횡단보도나 교차로에서 운영하는 신호방식이다. 점멸신호 설치 기준은 1)시간당 차량 600대 이하 2)보행자 150명 이하로 정해져 있다. 점멸신호를 하는 이유는 불필요한 신호대기 시간을 단축해, 연료 절감 및 CO2 배출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유도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점멸신호를 무시하고 지나는..
연초 국산 제조사 브랜드가 2018년에 살아남기 위해 기억해야 할 키워드를 정리한 적이 있다. 당시 현대자동차는 신뢰(信賴)를, 기아자동차는 가치(價値)를, 한국GM은 소통(疏通)을, 쌍용자동차는 집중(集中)을, 르노삼성은 내실(內實]을 키워드로 선정하며,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것을 강조했다.현대자동차는 국내자동차시장의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브랜드로, 올 초 성장 궤도의 재진입과 지속 성장의 발판 마련을 위해 ‘사업목표 달성과 미래 경쟁력 확보, 내실강화’를 목표로 발표했다. 반년이 지난 지금 현대자동차는 국내 35만 4381대, 해외 188만 8519대로 판매실적은 2.8%,4.9%로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해와 비교하면 15.4%라는 증가세를 기록해 올 해 목표로 삼은 '성장궤도의 재진..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의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자동차 브랜드들은 ‘프리미엄’을 내세우는 SUV 모델들을 속속 출시하며 치열한 SUV 경쟁속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차별화 프리미엄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증가하면서 감각적인 디자인 ,차별화된 옵션, 첨단시스템, 이에 걸맞은 주행성능 등 고급화를 내세워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현대차는 지난 6월 4일, 싼타페의 고급모델격인 ‘싼타페 인스퍼레이션’을 출시했다. 싼타페 인스퍼레이션은 신형 싼타페의 기본모델에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최첨단 안전사양을 더한 스페셜 모델로, 보다 특별한 모델을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켜 산타페의 흥행 돌풍을 이어나갈 모델로 평가된다. 전면부에 스페셜모델 전용 크롬도금 라디에이터 그릴, 차별화된 디자인의..
장마철 호우가 불규칙적으로 내리는 계절 '여름'. 장마철 안전운전 팁5가지를 소개한다. 1. 빗길에는 속도 조절은 필수. 빗길 20%,폭우 50% 감속하자.2. 빗길 제동거리는 2배 이상 늘어난다. 앞뒤 차간 거리는 최소 1.5배 유지하자.3.브레이크 나눠 밟자. 차량이 도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를 하자.4. 비오는 날 헤드라이트 ON. 상대에게 존재를 알리는 것만으로도 안전.5. 비오는 날 시야 확보를 위한 에어컨 조작. 앞/뒤 유리창 에어컨으로 김서림 방지하자.
말리부는 전통의 베스트셀링 세그먼트인 중형세단 시장에서 가솔린 모델 판매 1위 자리를 지켜오며, 쉐보레의 자존심을 지켜준 모델이다. 또한, 말리부는 지난해 월평균 2,700여대가 팔리며 스파크에 이어 한국지엠 판매 2위 모델로, 한국지엠의 든든한 버팀목과 같은 역할을 했다. 올 해에는 월 평균 1,000대 수준으로 고전하고 있지만 한국지엠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모델이다. 한국지엠은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한 묘책으로 주력모델 '말리부'를 중심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단순하게 말리부 가격 할인정책으로는 소비자를 움직이게 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한국지엠이 '말리부'에 승부수를 걸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올 뉴 말리부는 4,925mm에 이르는 늘씬한 전장에 전폭1,855m..
얼마 전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세 살배기 아기가 차 안에 있는 걸 잊은 사고로 열사병으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유사한 사고는 수년간 이어져 오고 있는데, 작년에도 어린이집 통학용 차량에 아이가 잠들어 있는 것을 모르고 차 문을 닫은 채 방치해 아이가 숨지는 사고가 있었다.잊을만 하면 발생하는 안타까운 소식에 운전자만 탓하기에는 소중한 우리의 아이를 지켜줄 자동차 기능이나, 아이가 도움의 손길을 요청할 방법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속에 세계 최초로 자동차 실내에 유아가 홀로 남겨진 것을 알려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기술이 탑재된 자동차가 있어 눈길을 끈다.현대자동차 싼타페에는 초음파 센서 감지로 뒷좌석 동승자의 차내 방치 사고를 예방하는 후석승객알림이 세계 최초로 적용됐다.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