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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렉스 Car Story

자동차 브랜드에서 운영하는 고객체험공간은 단순히 자동차를 관람하고 타보는 공간이 아닌 브랜드의 철학과 미래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브랜드에서 일방향적인 정보 전달이 아닌 양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미면서, 자동차를 잘 모르는 소비자든 미래의 소비자인 아이들이 부담없이 방문하여 브랜드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써 의미가 더해지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벤츠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하는 'EQ 퓨처' 전시관을 지난 10월 22일 개관했다. EQ 퓨처는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및 솔루션을 소개하는 등 미래 모빌리티의 방향성을 선보이고 지난 130년간 자동차 기술발전의 역사를 이끌었던 핵심 동력인 '혁신'을 미래 모빌리티 전략에도..
브랜드에는 다양한 모델들이 존재하고, 모델마다 존재의 이유와 가치가 다르다. 소비자에게 인기있는 모델이 브랜드를 먹여살린다고는 하나, 그 뒤에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지켜나가는 핵심모델과 효자모델 뒤를 든든하게 지켜주는 2인자 모델 등 브랜드 입장에서는 소중하지 않은 모델은 없다.현대자동차 싼타페는 현대자동차 판매 실적 2위(107,202대)를 기록한 모델이다. 하지만, 현대 그랜저(113,101대)와의 판매차이가 약 6천대에 불과한 모델이자, 연 10만대 이상 판매한 핵심모델로 국내 전체 판매 2위를 기록한 모델이다. 그리고, 그랜저는 국내 세단 판매 1위를 싼타페는 국내 SUV 판매 1위라는 점에서 2인자라고 표현하기에는 싼타페의 지난 2018년 실적을 너무 과소평가하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 마저 든다..
2018년 국내 완성차(이하,국산차)와 수입자동차(이하,수입차)간의 경쟁은 치열함을 넘어 전쟁으로 발전되고 있다. 과거 국산차와 수입차는 판매대수 차이로 경쟁보다는, 메이저그룹과 마이너그룹을 구분하듯 완전 다른 시장으로 평가하고 바라봤다. 하지만, 2018년 상반기에는 상징적인 기록 하나가 나타나며, 더 이상 국산차와 수입차를 구분 짓는 것은 무의미한 것이 아닌가?라는 의견이 나오기 시작했다.그 충격적인 기록은 2018년 상반기 르노삼성이 판매한 누적대수(40,920대)가 수입차 메르세데스 벤츠 판매대수(41,069대)보다 적어, 국산차 브랜드가 수입차 브랜드에 역전 당한 첫 사례로 기록됐다. 이 기록은 7월 판매를 통해 르노삼성이 누적판매 48,522대로 벤츠의 누적판매 45,784대를 앞지르며 일단락..
자동차 시승은 구매를 목적으로 전시장에서 관심모델을 짧은 시간 운전해보는 것을 일반적인 시승이라고 한다. 하지만, 시승을 위한 너무도 많은 개인정보 요구로 거부감이 생기고, 직접 운전보다는 차량 동승으로 간접 경험하는 경우도 많아 자동차 시승을 꺼려하거나 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많다.브랜드 입장에서는 전시장에 많은 고객이 찾아와 관심모델을 관람하고, 시승경험을 통해 구매로 연결되는 것이 최상의 시승 마케팅이나 현실은 고객 니즈와 간극만 존재할 뿐이다. 이에 브랜드들은 소비자들이 부담없이 시승 프로그램을 참여해 브랜드를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시승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자들이 시승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1.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2018년 4월 국내 자동차 판매 1위를 기록..
기아차가 25일(목) 서울 강남구 압구정에 위치한 BEAT 360에서 ‘더 뉴(The New) K5’의 사진 영상 발표회를 갖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기아차는 기존에 두 종류(MX, SX)로 운영했던 디자인을 단일화하고 ‘품격’과 ‘역동성’을 대폭 강화한 ‘더 뉴 K5’를 선보였다. ‘더 뉴 K5’의 전면부는 △음각 타입 세로바 라디에이터 그릴(인탈리오 그릴) △가로형 레이아웃의 LED 안개등 △입체적인 범퍼 디자인 △새로운 패턴의 프로젝션 헤드램프로 고급스럽고 세련된 모습을 갖췄다(LED 헤드램프는 기존과 디자인 동일). 후면부는 △전면부와 짝을 이루는 입체적인 범퍼 △새로운 패턴의 LED 리어콤비램프 △블랙 하이그로시 재질의 리어 디퓨저로 고급감을 강조했다. 측면부는 조형미와 컬러감이 돋보이는 신규..
기아차 ‘스포티지2.0 디젤’, 현대차 ‘투싼2.0 디젤’, 르노삼성차 ‘QM3’ 등 3개 경유차종이 결함확인검사에서 배출기준을 초과함에 따라 결함시정(리콜) 조치된다. 환경부는 자동차 배출가스 보증기간 내에 있는 운행 중인 차량 10대(예비검사 5대, 본검사 10대)를 각각 검사해 배출기준 초과 결과를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스포티지2.0 디젤’은 입자상물질(PM) 1개 항목, ‘투싼2.0 디젤’은 입자상물질(PM), 입자개수(PN), 질소산화물(NOx), 탄화수소+질소산화물(HC+NOx) 4개 항목, ‘QM3’는 질소산화물(NOx), 탄화수소+질소산화물(HC+NOx) 2개 항목이 배출기준을 초과했다. 결함확인검사는 2016년 6월부터 9월까지 48개 차종을 사전조사하고 2016년 10월부터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