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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렉스 Car Story

4년 전 3째 아이가 태어나기 전 '5인 가족 패밀리카를 찾아라'라는 기획시승을 한 적이 있다. 자동차 모델의 가격과 스타일, 편의기능, 퍼포먼서, 유지비 등 나름의 기준을 가지고 색안경 없이 약 10대의 모델을 시승하며 가감없는 평가를 했었다. 그 결과 많은 분들의 예상대로 '답정너' 식의 결론이 나왔다. 국내에서 가장 좋은 다목적차량(MPV)은 기아 카니발이란 건 명확했다. 편의성, 기동성, 공간, 구입가격까지 카니발의 경쟁모델이 될 모델은 없었다. 하지만, 당시의 카니발은 우리 가족을 위한 패밀리카로서는 많은 장점을 가졌지만 운전하는 아빠의 관점에서는 매력적이지 못 한 요소가 있어서 세컨카로 구입을 망설였다. 너무 인기가 많은 모델이다 보니 흔차, 뻔차였고 당시의 카니발 디자인은 패밀리카를 운전하는..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와 함께 한 지도 6개월이 됐다. 주변에서 자동차도 사람처럼 최소 사계절은 함께 해야 알 수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지만,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를 선택하기 전 너무 많은 고민과 경쟁모델을 비교 시승한 뒤 결정한 터라 지금까지의 만족도는 높은 편이다. 100점 만점에 100점은 아니지만, 패밀리카가 아닌 패밀리로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를 받아드린 상태이다. 가족이라고 해도 용서(?)할 수 없는 아쉬움도 있고, 선택의 이유를 잘 증명하고 있는 부분도 있다. 겨울과 봄을 지나, 초여름으로 가는 문턱에서 지금까지의 느낀 점을 오너로서 가감없이 정리해보겠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원하지는 않았다. 차량 가격 마지노선을 5천만원으로 정했기 때문에 그 안에서 할 수 있는 최상의..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를 구입한 지 3개월이 지났다. 누적 주행거리도 3,000km에 다가왔다. 언제부터인가 자동차 시동을 켜면, 작은 스패너 표시와 함께 000km 거리 표시가 나타났다. 운전을 하면서 큰 문제가 없었던 상황이라 스패너 표시는 점검을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다. 개인적으로 사람이 병원을 가는 거처럼 자동차가 AS센터에 방문해야 한다는 건, 이상상태 또는 고장을 의미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AS센터 방문은 부담스러웠다. 그래서 AS센터는 최대한 안 가야하는 곳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 수록 스패너 표시뒤에 나타나는 거리가 줄어드는 것을 보고 점검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간단한 예약문의 후 성수AS센터를 방문했다.오전 9시 반 쯤 도착한 덕에 사람도 차량도..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와 함께 한 지도 벌써 70일이 넘어간다. 구매하기 전 고민했던 많은 부분들이 만족으로 다가오고, 서울 근교 여행에 가족들과 편하게 다닐 수 있음에 감사하고 있다. 이번 시간에는 구매 시, 가장 고려했던 사항인 '실연비'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다양한 MPV 중에서 그랜드 C4 피카소를 선택한 이유는 경제적인 유지비 '연비'였기 때문이다. 경쟁모델로 평가받는 기아 카니발(2.2디젤)의 복합연비는 11.5㎞/ℓ, 쌍용 코란도 투리스모(2.2디젤) 연비는 10.6km/ℓ, 토요타 시에나 연비는 8.2km/ℓ ~ 8.6km/ℓ, 혼다 오딧세이 9.2km/ℓ이다. 이에 비해 그랜드 C4 피카소(2.0디젤)의 복합연비는 12.9km/ℓ로 실연비를 15km/ℓ대라는 이야기에 구매결정 ..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에는 차를 직접 경험한 사람도, 시승과 탑승 경험이 없는 사람도 똑같이 말하는 특장점이 한 가지 있다. New 그랜드 C4 피카소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인 확 트인 시야를 제공하는 파노라믹윈드 스크린과 파노라믹글래스 루프다. 이 둘은 차량 밖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면적을 총 5.70m2나 확보해, 다른 차량에서는 경험할 수 없던 뛰어난 개방감과 운전자에게는 넓은 시야를 통해 최상의 가시성을 제공한다. 이런 장점을 위한 차량 디자인은 피카소를 경험하지 못 한 사람들에게는 다른 MPV 차량에서는 볼 수 없는 유려한 유선형 디자인과 전면 윈드 스크린 아래쪽부터 이어지는 아치형 루프로 한 눈에 시선을 사로잡을 정도로 강한 인상을 준다.누구나 인정하고, 누구나 알 수 있는 이 특장점이..
5년만에 운전대를 잡게 되었다. 결혼전에는 자연스럽게 운전으로 출퇴근을 할 정도였지만, 결혼 후에는 임신을 바로 한 뒤 남편이 운전할 기회를 주지 않았다. 임신한 아내를 편하게 모신다는 남편의 말에 큰 거부없이 그 순간을 즐기기도 하였고, 결혼 신혼집의 주차공간이 매우 협소하여 불안감에 운전대를 잡을 자신감도 부족했다. 그렇게 4년의 시간이 흘러 2명의 아들과 3째를 임신하고, 새로 조성중인 아파트로 이사오게 되면서 운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임신 20주차에 운전을 다시 시작하기엔 불안한 마음이 컸지만, 이사온 환경과 2아이를 데리고 생존(?)하기 위해서는 꼭 운전을 시작해야 했다. 그렇게 운전감을 익히던 중, 5인 가족을 위한 새로운 차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덕분에 다양한 자동차를 ..
개인적으로 10년 된 애마를 보내고, 자동차를 바꿀 생각에 가끔 나도 모르게 웃음 짓곤 했다. 하지만, 축복 같은 3째 소식과 함께 고려하던 많은 자동차들은 나의 위시리스트에서 사라졌고, 지워야 했다. 다시 알아보기 시작한 모델들은 3아이를 안전하게 태울 수 있는 자동차, 넉넉하지는 않아도 부족하지 않은 2열 공간, 이사 수준의 아이들 짐을 넣을 수 있는 트렁크 공간, 적은 횟수이나 와이프가 운전하기 좋은 차 등 5인 가족 패밀리카로 바뀌었다. 하지만, 국내에서 5인 가족이 자동차를 선택하려면, 많은 부분을 포기해도 고를 수 있는 자동차가 많지 않았다. 그리고, 주변에 많은 사람들은 가격, 공간 등을 고려했을 때, 결국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차는 '기아 카니발'이라고 말했다. 개인적으로 그 설명들을 이..
시트로엥은 평범함을 찾는 것이 어려울 정도로 항상 특별하고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Créative Technologie)'를 브랜드 슬로건으로 삼고 새로움을 추구하고 있지만, 국내 소비자에게 생소한 브랜드다. 시트로엥은 유럽에서 2번째로 큰 자동차회사인 PSA그룹 소속의 브랜드로, 다수의 인기모델을 보유하며 전세계 소비자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2015년 글로벌에서는 DS라인이 프리미엄 브랜드로 독립하며 시트로엥만의 개성과 기능이 강조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시트로엥의 이름으로 출시되는 모델들은 7인승 미니밴으로 대표되는 그랜드 C4 피카소와 5인승 C4 피카소, 세계 최초 기술과 독특한 익스테리어로 무장한 도심형 SUV C4 칵투스가 있다. 이제..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Créative Technologie) 시트로엥(CITROËN / www.citroen-kr.com)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대표 송승철)는 2.0리터 엔진과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대거 적용한 프리미엄 디젤 MPV ‘New 그랜드 C4 피카소(Grand C4 Picasso) 2.0’ 모델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새롭게 출시한 ‘New 그랜드 C4 피카소 2.0’은 BlueHDi 2.0 엔진의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을 포함해 코너링 기능이 적용된 안개등, 바이제논 헤드램프 등을 탑재해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핸즈프리 테일게이트..
수입차시장에 많은 판매량은 아니지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MPV 모델이 있다. 한번 본 사람들도 기억하는 유선형의 차체디자인, 타 본 사람은 반하고 마는 넓은 공간감과 개방감, 가족 중심적인 편의사항과 안전장치 이 모든 이야기는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를 강조하는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의 이야기이다. 수입차 유일의 프리미엄 7인승 디젤 MPV인 그랜드 C4 피카소는 2014년 국내 런칭 이후, 다른 MPV 차량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유선형 디자인과 전면 윈드스크린 아래쪽부터 이어지는 아치형 루프로 한눈에 시선을 사로잡았던 모델이다. 헤드램프 상단에서 길게 이어지는 슬림한 LED 주간등은 그릴까지 뻗어져 유니크 한 개성을 뽐내고, 그 어떤 모델보다 넓은 파노라믹 윈드 스크린과 총 면적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