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건강상식 (32)
티렉스 Car Story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는 알레르기에 의한 결막염, 비염, 피부염, 기관지 천식 등이 발병하고 악화되는데 해를 거듭할수록 황사나 환경오염으로 이러한 알레르기 질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알레르기 질환은 완치가 어렵고 발생 원인도 정확하게 밝히기 어려워 관리와 예방이 최선의 방법이겠습니다. 오늘은 봄철 환절기에 더 심해져서 생활을 불편하게 하는 알레르기 비염과 기관지 천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알레르기 비염 - 특징 환절기인 3~4월에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알레르기성 질환으로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코 점막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키는데, 최근에는 황사와 미세먼지가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힙니다. - 주요 증상 눈과 코 주위가 간질거리고 지속적으로 재채기가 나며 맑은 콧물이 나오고 코가 막힙니다. 증상이 감기와..
치과의사라면 반드시 챙겨 다닌다는 구강용품, 치실! 치실(dental floss)은 말 그대로 치아에 사용하는 실을 말하는데, 가느다란 실을 치아 사이에 넣어 닦는다고 해서 ‘치간 세정사’라고도 부르며, 양치 후 치아 사이에 남아있는 치석과 세균막을 제거하는 기능을 합니다. 치실의 중요성은 1800년대부터 강조되었지만, 치실을 꾸준히 사용하는 사람들은 아직까지도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치실의 사용, 왜 중요한 걸까요? 치아가 붙어있는 인접면은 눈에 잘 보이지 않고 손길이 닿기 어려워 나쁜 세균들이 잘 서식하게 됩니다. 치아 사이에 충치균이 발생하면 치아뿐만 아니라 잇몸까지도 심하게 망가질 수 있는데,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치아 인접면은 치료를 하는 것도 쉽지 않은 부위여서 치료에 생각 이상으로 많은 시간과..
사람의 나이가 40대 중반을 넘어서면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서 노안이 나타납니다. 우리 눈의 수정체는 먼 거리를 볼 때는 얇아지고, 가까운 거리를 볼 때는 두꺼워지면서 초점을 맞추는 역할을 하는데 나이가 들수록 수정체를 조절하는 근육의 탄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가까이 보이는 상과 멀리 보이는 상의 초점을 자동적으로 조절하여 눈에 보여주는 능력이 떨어져 가까운 거리가 잘 안 보이게 되는데 이를 노안이라고 합니다. 노안의 대표적 증상 ① 근거리(약 25~30cm) 작업이 어렵다. ② 책을 읽을 때 눈이 피로해 두통이 생긴다. ③ 돋보기를 착용하면 또렷하고 정확하게 보인다. ④ 눈이 뻑뻑하게 무겁게 느껴진다. ⑤ 신문이나 책을 읽을 때 거리가 갈수록 멀어진다. ⑥ 먼 것과 가까운 것을 교대로 볼 때 ..

‘다이어트에는 전날 저녁 아무것도 먹지 말고 잠을 잔 다음,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공복인 상태로 운동을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공복 상태에서 하는 운동이 에너지원으로 지방을 더 많이 사용한다는 사실이 언론을 통해 널리 전해지게 되면서, 다이어트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 정도는 시도해 봤을 ‘아침 공복 운동’의 주요 내용입니다. 지방을 조금이라도 더 많이 제거할 수 있다면 누구나 혹할 수밖에 없는 다이어트 운동법, 공복에 하는 운동은 실제로 우리 몸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공복 운동이 에너지원으로 지방을 더 많이 사용한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이미 입증이 된 사실입니다. 전날 저녁에 식사를 하고 다음날 아침까지 아무런 음식을 먹지 않는다면, 보통 우리의 위는 최소 10시간 이상 비어있게 ..
수박이 보양식이라는 이야기,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영어로 ‘watermelon’이라고 불리는 수분 가득한 수박은 뜨거운 보양식이 아닌, 차가운 보양식으로 여름철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간혹 “차가운 수박을 왜 보양식이라고 하지?” 라며 의아해 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수박의 풍부한 영양과 다양한 효능에 대해 알게 된다면 껍질부터 씨까지 버릴 것 하나 없는 수박에 찬사를 보내게 될 것입니다. 90% 이상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고, 차가운 성질을 지니는 수박은 여름철 땀으로 부족해진 몸의 수분을 빠르게 채워주고, 체내의 열을 내려 더위를 식혀줍니다. 뿐만 아니라 수박에 함유된 당분과 각종 비타민 및 무기질은 피로회복에도 매우 효과적인데요, 수박의 효능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
2019년 새해가 밝은지 벌써 한 달이 지나고,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설 연휴도 눈 깜박할 사이에 지나가 버렸습니다. 올해는 여느 해보다 연휴가 길어 비교적 수월한 명절을 보낸 분들이 많았겠지만, 그래도 산더미 같은 가사일, 장거리 운전, 친척들과의 만남에서 생기는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명절 후유증을 피하지 못한 분들 역시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명절 스트레스로 발생하는 후유증은 짜증, 우울감, 의욕상실, 식욕부진과 같은 정신적 증상과 두통, 어지럼증, 소화불량, 허리와 목의 통증 등 신체적 증상이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는데, 아래의 생활 속 방법들을 통해 증상을 해소하는 것은 어떨까요? 명절 후유증 극복을 위한 생활 속 Tip! 1. 평소보다 1~2시간 정도 일찍 자기 쌓인 피로를 풀기 위해서는..
2019년 새해가 밝은지 벌써 한 달이 지나고,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설 연휴도 눈 깜박할 사이에 지나가 버렸습니다. 올해는 여느 해보다 연휴가 길어 비교적 수월한 명절을 보낸 분들이 많았겠지만, 그래도 산더미 같은 가사일, 장거리 운전, 친척들과의 만남에서 생기는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명절 후유증을 피하지 못한 분들 역시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명절 스트레스로 발생하는 후유증은 짜증, 우울감, 의욕상실, 식욕부진과 같은 정신적 증상과 두통, 어지럼증, 소화불량, 허리와 목의 통증 등 신체적 증상이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는데, 아래의 생활 속 방법들을 통해 증상을 해소하는 것은 어떨까요? 명절 후유증 극복을 위한 생활 속 Tip! 1. 평소보다 1~2시간 정도 일찍 자기 쌓인 피로를 풀기 위해서는..
불과 20~30년 전만해도 비만한 사람을 보는 것은 그리 흔한 일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국민 3명 중 1명이 비만인구에 해당될 정도로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체중 관리를 통해 비만으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체중 관리의 이유를 정확히 알고 있다면 다이어트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비만이 가져다 주는 5D!비만을 흔히 5D라고 표현하는데, 비만으로 인한 문제는 다음과 같이 각 단계별로 서서히 나타납니다.1. Disfigurement : 용모손상2. Discomfort : 불편3. Disease : 질병4. Disability : 장애5. Death : 죽음초기에는 외모에 콤플렉스가 생기기 시작하여 일상..
22일 대한가정의학회지(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최근호에 따르면 곽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박준범, 석교진, 신광현, 장세정)은 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세 이상 3천532명(남 1천524명, 여 2천8명)을 대상으로 아침 결식이 체중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주당 아침 식사가 4회 이하인 940명을 아침 결식그룹으로, 5회 이상인 2천592명을 정상 대조군으로 각기 나눠 이에 따른 체중 변화를 비교했다. 이에 따른 아침 결식률은 성인 4명 중 1명꼴인 26.6%였다.이런 아침 결식률은 나이가 젊을수록, 가구 소득과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일하는 시간이 길수록, 운동을 많이 할수록 더 높아지는 특징을 보였다.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