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서울모터쇼]아이들과 함께 하면 좋은 볼거리와 이벤트 추천

2017년 서울모터쇼가 ‘미래를 그리다, 현재를 즐기다(Design the future, Enjoy the moment)’라는 주제로 3월 31일(금) 공식 개최되었다. 

이번 서울모터쇼에는 현대, 기아, 쉐보레, 르노삼성, 쌍용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 9개와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수입차 브랜드 18개 등 총 27개 완성차 브랜드가 참가하며, 243종의 자동차 약 300대가 전시되어 볼 거리가 풍성하다. 

모터쇼에서는 현 대한민국 자동차시장의 트렌드와 앞으로의 시장을 예측할 수 있으며, 출시 예정인 모델들을 미리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매니아와 아이를 가진 가족들의 관심을 모은다.

하지만, 자동차에 관심이 적은 관람객에게는 오로지 자동차에만 초첨을 맞춘 전시장에 대한 집중력이 떨어지고, 1전시장과 2전시장을 오가며 소모되는 체력문제로 관람이 어려울 수도 있다.

이런 경우를 대비하여, 자동차 브랜드들은 자동차 외 볼거리와 이벤트를 준비해 리프레시 시켜주고 있다.대표적인 볼거리와 이벤트를 소개하고자 하니, 꼭 확인해 보길 바란다.

1. 2015년 혼다 아시모와 비견할 로봇이 있다.

2015년 혼다는 세계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올 뉴 아시모’를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했다. 

당시 공개한 올 뉴 아시모는 혼다의 로봇 공학 기술인 혼다 로보틱스를 통해 탄생한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걷기, 뛰기, 한발 뛰기, 춤추기 등이 가능하였으며, 센서와 초음파를 활용해 균형을 잡고, 움직이는 물체를 인지할 수 있었다.

2017년 닛산에서 공개한 '이포로'는 자동으로 충돌을 피하는 일명 '물고기차'로 유명한 미니로봇차이다. 최초 개발한 시기는 2009년으로 이 작은 로봇차는 여러 대의 차가 무리를 지어 움직이면서 위치정보 등을 공유하도록 개발됐다. 

닛산은 사고, 교통체증을 줄이는 승합차 개발을 위해 이같은 기술을 선보이게 됐다고 발표했다. 닛산에 따르면 이 차는 물고기가 떼로 움직이며 충돌을 피하는 습성을 차용했다.

국내 한온시스템에서도 공조 및 센스 등의 혁신 기술력을 적용시킨 로봇을 공개했다. 이 로봇은 개개인의 환경을 파악, 사용자가 원하는 최적의 온도를 제공하는 맞춤형 기능을 제공하며, 주변 전자장치와 공조하여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로봇이다. 추가로 보안용 CCTV 탑재로 텔레프레즌스 로봇 기능도 가능하다.

2. 모터스포츠 머신으로 아이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알려주자.

2015년에는 고도 4301m 록키 산맥에서 열린 ‘파익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 대회’에서 8분 13.878초의 역대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한 푸조 208 파이크 픽 모델(1-100km/h까지 1.8초)과 다카르랠리에서 우승한 MINI Countryman Dakar가 아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2017년에는 재규어랜드로버는 전기 포뮬러 I-타입E-머신을 선보인다. 재규어 I-타입은 재규어 브랜드 본연의 레이싱 해리티지를 계승하는 동시에 전기차 개발 전략인 '재규어 일렉트리피케이션(Jaguar Electrification)'의 첫걸음이 된 모델이다.

다음으로 포르쉐에서도 ‘919 하이브리드` 2016 르망24시 LMP1 우승차를 선보인다. 이 모델은 특히,약 37만 5000개의 레고 블록이 투입된 919 하이브리드 레고카는 총 120줄, 무려 255개의 각기 다른 블록이 투입돼 실물과 레고의 절반으로 조화를 이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1900년 파리 국제박람회에서 공개한 세계 최초 하이브리드 자동차' 맞추는 퀴즈에 응모하면, 포르쉐 919 하이브리드 레고를 선물로 준다.

3. 힘들고 지친 몸을 채워 줄 재미있는 이벤트를 찾아가자.

오랜 시간 관람으로 힘든 관람객들은 이곳의 모델명을 기억하고, 이벤트에 도전해보자.  푸조 부스에서는 푸조 전시모델명의 방문고객에게는 오로나민 C를 1박스를 증정한다. 208/308/508 모델에는 1박스를 증정하며, 토탈 2008/3008/5008번째 방문객에게는 오로나민C 2박스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한다. 

뒤의 시트로엥 부스에서도 시원한 음료 마운틴 듀를 주는 이벤트를 매 시간 진행한다.

이와 함께 푸조에서는 푸조 전시장 외 지역에 올해의 차로 뽑힌 푸조 3008 SUV 모델을 전시해 눈길을 끈다. 전시한 푸조 3008과 기념사진을 찍고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으니, 숨은 푸조 3008 SUV를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다음으로 높은 인기를 끈 포켓몬고를 응용한 어플 활용 이벤트를 기아자동차 전시장에서 진행한다. 전시장 곳곳에 숨어있는 캐릭터를 찾으며, 전시된 차량을 구경할 수 있어 색다른 재미를 준다.

이 외에도 전시한 만트럭내 차량/모델/부스과의 사진을 공유하면,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전달하는 이벤트와 'All or Nothing 캐딜락 행운을 잡아라' 핀볼 게임을 통해 주차알림판과 에스컬레이드 포토 퍼즐도 준다.

서울모터쇼의 소소한 재미를 놓치지 말고, 즐거운 관람되기를 바란다.

마지막으로 로드테스트와 함께하는 자동차 토크쇼는 놓치지 마시길....(꿀잼 기대 기대)

"내가 좋아하는 차"라는 주제로 따스한 시선과 날카로운 내공의 나윤석 칼럼리스트님, 남성지 <아레나>의 김종훈 피처 에디터님,<로드테스트>의 김기범 편집장님이 서울모터쇼 제 1전시장 ‘네이버’ 부스에서 자동차 토크쇼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