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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차 좀 아는 누나가 다시 만난 '뉴 푸조 2008 SUV GT라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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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차 좀 아는 누나가 다시 만난 '뉴 푸조 2008 SUV GT라인'

D.EdiTor 2020. 9. 1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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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르노 캡쳐에 이어 이번에도 프랑스에서 건너 온 또 다른 소형 SUV 모델을 시승할 기회가 생겼다. 개인적으로 친근한 브랜드인 프랑스 사자 '푸조'의 6년만에 풀 체인지모델이다. 뉴 푸조 2008 GT라인을 시승하니 많은 생각이 들었다.

그 어떤 자동차모델보다 푸조 2008은 의미를 가지는 모델이다. 과거 2014년 화제가 됐던 푸조 2008이 국내 첫 출시하던 때는 지금도 생생하게 떠오른다. 

당시 푸조 2008은 사전계약 일주일만에 1천대를 돌파하는 등 국내 수입 콤팩트 SUV 시장의 붐을 일으킨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출시 당시 푸조 2008 관련 기사가 1주일 사이 약 2천개가 올라오고, 포털사이트 검색 순위 10위권에 1주일 정도 랭크되어 있는 등 지금 생각해도 어리둥절한 놀라운 상황였다. 

이런 놀라운 반응 속에 국내 판매도 급등하며 푸조 브랜드가 국내 소비자들에게 조금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푸조 2008은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었다. 

출시 이후 120만대 이상이 판매된 푸조의 베스트셀링 모델, 그리고 국내에서 지금의 푸조와 한불모터스를 만든 일등공신 푸조 2008 6년만에 완전히 새롭게 돌아왔다. 

어떻게 새로워졌는지 지금부터 뉴 푸조 2008 SUV GT라인을 시승해보자.

처음 만난 뉴 푸조 2008 SUV GT라인은 바로 뉴 푸조 3008이 떠오를 정도로 많이 닮아있었다. 푸조 브랜드 측에서도 미니 3008’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역동적이고 강인한 외관의 모습이 같은 아우라를 풍겼다.

한편, 과거 푸조 2008 모델의 모습은 완전히 지운 느낌이었다. 일단 차체가 커지며 더욱 SUV스러운 실루엣이 됐는데, 기존 모델에 비해 전장은 140mm 높아지고, 전폭은 30mm 넓어졌다. 전고는 5mm 살짝 낮아졌다. 

전반적인 생김새도 더욱 날렵하고 인상이 강렬해졌다. 전면부 LED 주간주행등은 사자의 날카로은 송곳니가 떠오르고, 라디에이터 그릴은 더욱 커진 동시에 세로 디테일이 추가돼 강인한 인상을 준다. 라디에이터 그릴 위에는 푸조 508, 208과 같이 ‘2008’ 모델명 엠블럼이 올라왔다. 

후면부에서는 푸조 브랜드 특유의 사자 발톱을 형상화한 FULL LED 3D 리어램프를 확인할 수 있으며, 리어램프는 좌우로 긴 형태로 한층 세련되진 느낌이다.

그리고 시승한 GT라인의 경우 측면에는 휠하우스를 무광 블랙 패널로 마무리했으며, 루프와 필러, 사이드 미러에도 세련된 블랙 컬러를 입혀 더욱 단단한 SUV 이미지로 완성됐다.

개인적으로 친숙한 이전 모델이 동글동글 귀여운 아기 사자의 모습이었다면, 풀 체인지를 마친 뉴 푸조 2008 SUV는 당당하게 사자후를 토해내는 성장한 사자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에디터에게 주어진 시승 시간은 장거리를 할 수 있을 정도로 길지 않았기 때문에, 상암과 마곡 주변에서 짧고 굵게 도심 주행을 해봤다. 

핸들을 잡고 초반에 가볍게 적응을 마친 후, 도심에서 여러 상황으로 시승을 해봤다. 도심 도로에서 80km 이하로 주행을 했을 때 가속이 안정적으로 오르고 또 탄탄하게 유지했다.

시승한 뉴 푸조 2008 SUV는 파워트레인에 따라 다양하게 레이아웃 변경이 가능한 PSA 그룹의 차세대 공용화 플랫폼 CMP(Common Modular Platform)가 적용됐으며, 높아진 안전성과 강성, 30kg 이상 경량화는 물론 파워트레인 종류와 상관없이 동일한 주행질감과 승차 및 적재공간을 제공할 수 있다고 한다.

파워트레인은 디젤 직렬4기통 1.5리터 BlueHDi 엔진과 EAT8 8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됐으며, 기존 모델 대비 출력은 10마력 상승한 최고출력 130마력, 최대토크 30.6kg.m를 발휘한다. 실제로 에디터는 주행 중 가속에서 크게 불편함이나 답답함을 못 느꼈다.

복합연비는 기존 모델 대비 약 13% 상승한 17.1km/l로 우수한 수준이었는데, 이 날 도심 주행만 하면서 기록한 실제 최고 연비는 20km/l 수준으로, 역시 연비 좋기로 유명한 브랜드는 실망시키지 않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에디터는 뉴 푸조 2008 SUV로 하는 유턴이 아주 부담 없이 편했다. 회전 반경이 작아 유턴할 때 맨 바깥 차선까지 가는 경우가 없어, 뒤에서 우회전해서 오는 차에 대한 부담이 확실히 적어 유턴이 편해 좋았다.

뉴 푸조 2008 SUV 운전석에 앉자마자 확 업그레이드 된 인테리어에 한 번 놀랐다. 푸조 브랜드의 인체공학적 구조인 3D 아이-콕핏((i-Cockpit®) 인테리어가 적용됐으며, 푸조가 세계 최초로 적용한 3D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는 상단 디지털 패드에서 주행 중 다양한 정보를 각각의 레이어에 보여주는데, 중요도나 긴급 상황에 따라 입체적으로 표현해줘 운전자가 0.5초 빠르게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고 한다.

 3D 클러스터는 꽤 고급지고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연출해준다. 그리고 계기반에 주행 중 속도 제한 표지판이나 도로 표지판을 표시해주는데 메인 디스플레이를 보지 않아도 쉽게 주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편리했다.

푸조 특유의 스티어링 휠은 위 아래가 D컷으로 잘린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주행 중 계기판 정보를 보다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도와 보다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다. 

실제로 에디터는 이 장점을 느껴 보기 위해 시승 전 센스있게 에디터 신체에 맞게 스티어링 휠 높이를 조절한 뒤 시승에 임했고, 확실히 계기반 시야가 우수했다.

센터페시아에는 전투기 조종석을 연상시키는 버튼형 토글스위치가 위치해 있는데, 버튼 정보가 자칫 빛에 반사되기도 하지만 초반에 적응만 잘하면 실제 주행 중에는 이용하기 아주 편리하다. 그리고 메인 디스플레이는 운전석을 향해 좌측으로 살짝 비틀어져 있어 운전자의 시인성을 더욱 향상시켰다.

그리고 시승한 GT라인은 실내 디테일 조명이 녹색, 파란색, 빨간색, 흰색 등 8가지 색상으로 취향에 맞게 변경할 수 있는 앰비언트 라이트가 적용되어, 은은하면서도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그리고 시트는 전석 하프 레더 시트로 마감돼 보다 고급진 느낌이다.

이 외에도 대시보드 하단에 스마트폰 무선 충전 장치가 있으며, 그 바로 아래에는 작은 수납공간이 센스있게 마련되어 있어 작은 소품을 보관하기 알맞다. 

적재공간은 기본 434L이다. 2열 폴딩 시 최대 1,467L까지 확장되며, 폴딩 시 내부 바닥의 굴곡을 최소화해 풀플랫에 가깝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뉴 푸조 2008 SUV에는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ADAS가 적용됐다. 윈드스크린에 탑재된 카메라를 통해 차선을 인식하고 이탈을 방지해주는 차선이탈방지 어시스트, 저속 주행 중 충돌 방지를 위한 능동형 안전 시스템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후방 카메라와 전/후방 파킹 센서 등이 있다.

시승한 GT라인에는 어댑티트 크루즈 컨트롤 스톱 앤 고, 차선 중앙 유지, 액티브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등이 기본 옵션으로 제공된다. 특히 어댑티드 크루즈 컨트롤 스톱 앤 고는 앞차와의 간격 유지는 물론, 완전 정차 지원과 함께 앞차와의 간격을 감지해 재출발까지 지원해준다.

최근 여러 자동차를 시승하며 자동차 구매 욕구가 샘솟고 있는 편인데, 그래서 무엇보다 현실적으로 구매 가격을 가장 중요하게 보고 있다. 그 다음 요인이 주행 및 승차감, 연비, 디자인이다. 

뉴 푸조 2008 SUV는 주행 및 승차감, 연비는 개인적으로 흠 잡을 데가 없이 훌륭하다고 생각하지만, 고급스러워진 실내외 디자인으로 오른 가격이 고민을 더욱 깊어지게 만드는 것 같다. 

뉴 푸조 2008 SUV 가격은 개별소비세 30% 인하분 반영해 알뤼르가 3,200만원대로 시작하며, 에디터가 시승한 GT라인은 3천만원 중반대 가격이다. 에디터 텅장 상황을 생각하면 첫 차로 선뜻 구매하기에는 조금 부담되는 가격인 것은 분명하다.

가격을 제외한 다른 스펙은 동급 모델과 비교해 평균 이상으로 마음에 들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아쉽지만, 오랜만에 풀 체인지 모델로 한층 업그레이드 되어 돌아온 뉴 푸조 2008 SUV의 또 다른 성공 신화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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