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렉스 Car Story
2017서울모터쇼에 각 대륙 '올해의 차'가 몰려온다_관람목록 체크요망 본문
제네바모터쇼, 디트로이트모터쇼, 프랑크푸르트모터쇼, 파리모터쇼를 일반적으로 세계 4대 모터쇼라고 부른다. 이 중에서도 제네바모터쇼와 디트로이트 모터쇼에는 다른 모터쇼에 없는 특별한 이벤트가 포함되어 있어, 매년 많은 기자와 자동차 브랜드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름 아닌 제네바와 디트로이트에서는 대륙을 대표하는 ‘올해의 차(Car Of the Year)’를 선정하기 때문이다. 1월에 열리는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는 ‘북미 올해의 차’를, 3월에 열리는 제네바모터쇼에서는 ‘유럽 올해의 차’를 선정하는데, 2017 북미 올해의 자동차로는 ‘쉐보레 볼트’와 2017 유럽 올해의 차는 ‘푸조 3008 SUV’가 선정됐다.
현재 아시아에서 열리는 모터쇼 중에서는‘아시아 올해의 차’를 선정하는 모터쇼는 없는 상황이다.(일본과 한국은 국가별 ‘올해의 차’선정중)
일본/중국/한국에는 각 국을 대표하는 많은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이 존재하지만, 아시아 자동차시장의 지역별 특수성과 개성이 다른 점으로 인해 중립적이고 공정한 결과발표가 어렵기 때문이다.
모터쇼의 가장 볼거리 중 하나인 ‘올해의(최고의) 차’를 뽑지 못 하는 아쉬움은 1주일 앞으로 다가온 서울모터쇼에 대한 아쉬움으로 남는다. 하지만, 이번 서울모터쇼에는 국내에 공개하지 않은 각 대륙을 대표하는 ‘올 해의 자동차’들이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2017 유럽 올해의 차 ‘푸조 3008 SUV’와 2017 북미 올해의 차 ‘쉐보레 볼트’, 2016 북미 올해의 차 혼다시빅 등을 직접 확인하고, 국내에서 뛰어난 상품성으로 선정된 2017 올해의 차와 비교해 본다면 색다른 재미가 될 것이다.
< ‘2017 북미 올해의 차’ 쉐보레 볼트(Bolt) >
GM 쉐보레의 볼트(Bolt)EV는 북미(미국/캐나다)지역에서활동중인자동차전문기자53명이여러평가항목에점수를매기는심사를통해'2017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경쟁 후보로는 현대차제네시스 G90, 볼보 S90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영예의 자리에 올라섰다
쉐보레 볼트의 이번 수상이 특별한 이유는 전기차로서는 사상 처음으로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특히, 친환경차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타 전기차와는 다르게 긴주행거리와합리적인가격, 다양한첨단기술의투입으로이뤄낸효율과안전성등종합적인완성도가뛰어나다는평가다.
국내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는 볼트EV는 이미 모터트렌드(Motor Trend) ‘2017 올해의 차’, 그린카 저널(Green Car Journal) ‘2017 올해의 친환경차’,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 ‘2017 베스트자동차 TOP 10’ 에 연이어 선정되며 친환경성과 동시에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볼트EV는 현존하는 양산전기차 중 내연기관을 대체할 독보적인 장거리 주행능력을 자랑하고 있는데, 최근 서울에서 제주까지 1회 충전으로 470.2㎞를 달리며 환경부로부터 인증받은 1회 충전주행거리를 383.17㎞ 뛰어넘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 17일 사전계약에 들어간 한국지엠의 순수전기차 볼트EV(Bolt EV)가 두 시간 만에 400대가 모두 판매되며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2017 유럽 올해의 차’ 푸조 3008 SUV>
New 푸조 3008은 22개국 58명의 기자단 투표를 통해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 됐다. 이번에 발표된 ‘2017 올해의 차(2017 Car of the year)’는 지난 2016년 한해 동안 유럽에서 판매된 총 50여대의 신차 중 최종 후보 7개 모델이 경쟁해 선정됐다.
최종 후보에는 시트로엥 C3를 비롯해 알파로메오줄리아, 볼보 S90/V90,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닛산미크라, 토요타 C-HR이 올랐는데, New 푸조 3008은 유일하게 300점 이상을 기록했다.
*참고 : New 푸조 3008 – 319점, 알파로메오줄리아 – 296점,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 197점, 볼보 S90/V90 – 172점, 시트로엥 C3 – 166점
이번 ‘2017 올해의 차(2017 Car of the year)’는 여러 가지로 의미가 있는 수상이다. New 푸조 3008은 제네바 모터쇼에서 1964년 올해의 차(Car of the year)가 제정된 이래 처음으로 상을 받는 SUV 모델이다. 최근 SUV와 크로스오버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심사위원들은 New 푸조 3008이 우수한 상품성을 갖췄다고 인정했다.
New 푸조 3008은 획기적인 디자인과 인체공학적인 아이-콕핏(i-Cockpit®) 시스템, 경쟁 모델 대비 우수한 기본 사양, 뛰어난 로드 핸들링 등 뛰어난 강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요인을 꼽혔다. 특히, 차세대 아이-콕핏 (i-Cockpit®) 시스템은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갖춤과 동시에 직관적인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을 옵션사양으로 도입해 차량의 안전성을 더욱 높였다.
서울모터쇼에서 공식 런칭할푸조 3008 SUV는 2016년 10월 런칭 이후 약 10만명 이상의 고객들이 선택한 모델로, 영국 카 바이어(Car buyer)와 프랑스 카 아르거스(Car Argus)에서 ‘2017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17)’, ‘2016 최고의 SUV(Best SUV)’ 등 전문가들과 소비자들에게 상품성과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푸조의 핵심 SUV 모델이다.
<2017 대한민국‘올해의 차’ >
현대자동차의 신형 그랜저IG가 자동차 기자들이 뽑은 ‘2017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17)’로 선정됐습니다. 자동차 업계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소속 44개 언론사 자동차 출입기자들의 엄격한 평가를 거친 결과이다.
‘2017 올해의 차’ 시상은 2016년 한 해 국내 출시된 46종의 신차와 부분 변경된 모델을 대상으로, 1차 지면 평가, 2차 온라인 평가, 3차 현장시승평가 등 총 3차례 평가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지난 17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진행된 3차 현장시승평가 최종 라운드 현장에서는 각 브랜드를 대표하는 쟁쟁한 후보들의 날 선 경쟁이 펼쳐졌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평가 항목은 ▲가격대비가치 ▲성능 ▲편의성 및 사양 ▲디자인 및 감성 ▲안전성 ▲연료효율성 등 총 6가지로 구성됐습니다. 이 6가지 항목을 기반으로 그랜저IG는 “기존 모델의 가치와 명성을 이어받는 동시에 현대차 고유의 철학과 혁신을 통해 시대를 앞서가는 프리미엄 세단”이라는 최고의 평가를 받았습니다.
SM6는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주관 ‘2017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20종이 넘는 국내 최초, 동급 최초 기술들이 적용되며 국내 중형 세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디자인, 혁신성, 편의성 등 20여개 항목에서 경쟁차량 64종을 제치고 최고점수 3,259점을 획득해 ‘2017 올해의 차’로 선정되었다.
현재까지 뛰어난 상품성으로 누적 판매 7만 여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출시 이후 중형 자가용 등록 1위 자리를 수성하는 등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2016북미‘올해의 차’_혼다시빅>
2016년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된 혼다시빅도 2017년 서울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된다. 10세대 혼다시빅은마쯔다 MX-5, 쉐보레말리부 등의 경쟁차를 제치고 선정됐다.
현재 혼다시빅 9세대 모델은 국내에서는 단종된 상태이며, 글로벌에서 좋은 반응세대 혼다 시빅은 마쯔다 MX-5, 쉐보레 말리부 등의 경쟁자를 제치고 '2016 북미 올해의 차'에 일본 혼다 시빅이 '2016 북미 올해의 차'에 일본 혼다 시빅이 선정됐다'2016 북미 올해의 차'에 일본 혼다 시빅이 선정됐다을 얻고 있는 10세대 모델은 모터쇼 이후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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