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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X Car Story/Car 시승기

잊혀지지 않기 위한 현대차의 새로운 제안,쏘나타 DN8 시승기

D.EdiTor 2019. 6. 2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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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를 대표하는 모델하면 가장 먼저 '쏘나타'가 떠오른다. 국내 자동차 시장 절대강자이자 1985년 첫 출시 이후 34년 동안 현대자동차 최장수 모델로 사랑받던 쏘나타는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모델였다.

하지만, 최근 쏘나타는 그랜저와 아반테보다 인기가 현저히 떨어지는 모델로 사람들에게 외면받는 모델로 점점 잊혀져 가고 있다. 여기에 경쟁모델인 르노삼성의 SM6와 쉐보레 말리부에게도 고전을 면치 못 하고 있다.

솔직히 잊혀져 간다는 표현보다 소비자가 아닌 영업용 차량으로 더 많은 선택을 받는 모델이 되며 멀어져가고 있는 모델이 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쏘나타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최신 기술과 고급 소재를 접목한 쏘나타를 지난 3월 출시하면 소비자들에게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라는 표현을 전했다.

소비자들이 생소한 단어를 이해하기까지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리겠지만, 신형 쏘나타 DN8에는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라 부르기에 충분한 다양한 기능이 탑재된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시간에는 현대자동차가 새롭게 정의한 쏘나타를 시승을 통해 소비자들이 다시 관심을 가질 수 있을 지 판단해보겠다. 

궁금한 자동차를 경험하기 가장 좋은 방법인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해 현대자동차 쏘나타를 빌려 이용해 봤다. 

그린카 이용의 절반은 신차 시승인 거 같은데, 아무리 생각해도 좋은 방법인 거 같다. 궁금한 신차가 있는 사람들에게 카셰어링 이용을 추천하며, 시승 소감을 시작하겠다.

쏘나타 DN8 모델은 5년만에 풀체인지한 모델답게 외관부터 내부 디자인, 퍼포먼스 등 모든 면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한 모델였다. 

개인적으로 기존 중형세단이라는 틀에 갇혀, 중간 이상만 하면 항상 잘 팔리던 쏘나타가 아니라는 점에서 이번 변화는 여러 면에서 주목할 부분이 많았고 칭찬하고 싶다.

외형 디자인은 정통 세단보다는 쿠페형 스타일로 날렵함이 강조된 모습였다. 현대차의 차세대 디자인 철학인 센슈어스 스포트니스(sensuous sportiness)가 세계 최초 적용돼 날렵해진 듯했다. 

또한 주간주행등이 켜지지 않았을 때는 크롬 재질로 보이지만 점등되면 램프로 바뀌는 히든라이팅 램프가 후드 양쪽에 길게 자리해 스포티한 느낌을 준다.

주간주행등부터 도어라인까지 연결된 크롬라인은 그동안 다른 차들에서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요소다. 

후면부 역시 얇은 가로형의 리어콤비램프와 범퍼 하단의 가로형 크롬 라인, 리어콤비램프와 비례를 맞추는 보조제동등을 통해 첨단 이미지를 갖췄다. 

또한 기존 모델보다 높이는 30㎜ 낮아졌지만 휠베이스 35mm, 전장 45mm로 각각 늘어나 세련된 쿠페 스타일로 재탄생됐다.

아마도 그랜저가 중형세단 시장까지 잠식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형세단 쏘나타가 그랜저와 차별화 시킬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자, 젊은 고객들에게 어필하기 위한 절충안이 아니였을까???

인테리어는 운전자와 동반자 모두에게 심플하면서도 편리한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다양한 사람이 함께 한 차량을 사용하더라도 각종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는 AVN(Audio Video Navigation) 화면 내 사용자 선택을 통해 차량 설정이 자동으로 개인에게 맞추는 개인화프로필화 할 수 있었고, 약간의 스터디가 필요한 다양한 최첨단 기술들이 탑재되어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공기청정모드로 내부 공기질을 관리하는 기능이 인상적였다. 미세먼지에 대한 압박감이 생각보다 큰 편인데...이 기능은 자주 이용할 거 같다.

디자인적으로는 완벽한 디지털도 아니고 아날로그 요소가 전혀 없는 것도 아니고, 약간 애매한 디자인을 하고 있어 자기 색깔이 부족해 아쉬웠다. 

과거 국민차 쏘나타라고 한다면 중형세단에서 오는 감성과 품격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 갬성이 부족했다.

12.3인치 클러스터와 10.25인치 터치방식의 AVN(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고, 시인성이 좋고 조작도 어렵지 않아 운전자에게 불편함이 없는 디자인였다. 

과거 중형세단이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과 지금의 중형세단이라는 단어의 느낌이 달라서겠지만, 약간 아반테 같은 쏘나타 느낌이랄까?? 타 브랜드 중형세단과 다른 '국민차' 이미지가 있어서 인지 개인적으로는 뭔지 계속 아쉬운 마음이 생겼다.

주행성능은 화려한 외관과 비교하면 너무 가볍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볍게 잘 달리는 자동차와는 다른 의미로 자동차 전체적인 균형감과 신나게 달릴 거 같이 생긴 외모에 반하는 운동신경이 몸을 피곤하게 했다.

시동을 켜고 가속페달을 밟기 시작하면 준수한 반응속도를 보이지만 좀더 속도를 끌어올리면 굼뜬 동작에 차가 힘들어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물론 탄력을 받는 고속주행 구간인 80km/h를 넘어갈 쯤에는 퍼포먼스라는 단어를 쓸 정도로 운전하기 좋았다.

하지만, 쏘나타의 주 무대인 도심에서는 60km/h 전후 구간이 많다는 점에서 주행성능은 아쉬운 부분이다. 약 3시간 / 150km의 주행을 마친 뒤 계기판에 표시된 연비는 리터당 12㎞를 기록했다. 

노원과 인천을 왕복하는 구간이 전체적으로 고속주행이 어려웠다는 점에서 만족할 수준이지만, 최근 경쟁 브랜드 모델의 연비는 복합연비 이상의 연비가 나온다는 점에서는 쏘나타의 전체적인 퍼포먼스는 아쉬운 요소이다. (같은 구간 쉐보레 말리부로는 리터당 13.3㎞임을 고려할 때 비슷한 듯 아쉬운 수준이다.)

현대자동차가 강조한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를 경험할 수 있었던 요소는 디지털키였다. 

쏘나타 DN8은 근거리무선통신(NFC)을 이용해서 차키가 없어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차량 출입이나 시동이 가능한 현대디지털키가 적용됐다. 

스마트폰을 운전석 외부 도어핸들에 접촉시키면 문을 잠그거나 열 수 있다.

탑승 시에는 차량 내 무선 충전기에 스마트폰을 올려놓고 시동 버튼을 누르면 시동이 걸리고 운행이 가능하다. 차키 없이 스마트폰만으로도 시동을 킬 수 있다는 점은 카셰어링 서비스에서 많이 볼 수 있었던 기능인데, 내 차도 가능한 점은 신기한 부분였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자동차 스마트기술이 발전하면 정말 다양한 기능이 업그레이드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반갑기도 하고, 스마트폰을 통한 내 자동차가 제어된다는 점에서 해커와 같은 걱정되는 요소가 생기기도 했다.

현대자동차 쏘나타는 중형세단 시장을 대표하는 모델이다. 아니 대표하는 모델였다. 

지금은 점점 쏘나타가 가지는 대표성과 국민차 이미지는 사라지고 있는 것이 느껴지고 보인다. 이런 부분에 대한 조급함과 걱정이 현대자동차가 자동차 브랜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기본적인 요소를 놓친 모델을 내놓고, 마케팅하려는 이유가 아닐까?

쏘나타를 시승한 후 느낀 점은 아쉽고 안타깝고, 옛 추억은 추억으로 남겨야 하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신모델의 운전성능과 전체적인 이미지가 평균 이하였다. 

쏘나타를 고민하는 소비자가 있다면, 시승을 꼭 한번 해보길 권한다. 생각하고 상상한 그 이상의 경험을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는 궁금한 신차가 생기면 카셰어링 그린카를 통해 브랜드 전시장을 통한 경험보다 조금 더 오랫동안 다른 사람 눈치를 안 보고 경험하는 편인데...이번 그린카 카셰어링을 통한 쏘나타 경험은 너무도 잘 했다고 생각된다.

아마 브랜드 마케팅 또는 전시장을 통한 시승였다면, 지금의 솔직한 마음을 표현할 길이 없어.....'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를 외칠 수 있는 대나무숲을 찾아야 했을 지도.....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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