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렉스 Car Story

새로운 모험의 다이나믹한 즐거움, 볼보 V60 크로스컨트리 시승기 본문

T-REX Car Story/Car 시승기

새로운 모험의 다이나믹한 즐거움, 볼보 V60 크로스컨트리 시승기

D.EdiTor 2019. 6. 10.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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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인가 새로운 분야에 도전을 하는 일은 언제나 어렵고 쉽지 않다. 하지만, 특정분야의 전문가나 선두기업은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분야에 대한 도전은 한발 더 나갈 수 있는 힘이 된다.

볼보의 크로스컨트리는 이런 면에서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도전에 가까운 모델이다.

유럽 해치백과 왜건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폭스바겐과 푸조의 모델과는 차별점을 전달하고, 그들이 가지지 못 한 프리미엄 가치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볼보 크로스컨트리는 그런 면에서 오프로더 성격이 강한 전통 SUV에 트렌디한 스타일과 세단의 안정적인 승차감을 담고, 볼보가 강조하는 안전과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은 독창적인 스타일을 접목해 글로벌시장에 도전하는 모델이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는 '짐차'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로 자동차시장의 무덤이라고까지 평가받는 왜건 시장이라는 점에서 잘 나가는(?) 볼보의 크나큰 도전이 성공을 모을 수 있을 지 개인적으로는 의구심이 크다.

국내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기 위해서는 어느 한 부분만 특출나서는 힘든 부분이 있다. 

세련된 디자인과 역동적인 디자인이 엮여야 하고, 다이나믹한 퍼포먼스와 뛰어난 연비가 조화를 이뤄야 하고, 실내공간과 적재공간은 넉넉해야 한다. 정말 아이러니한 시장이다.

볼보 크로스컨트리는 국내 소비자가 원하는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까? 

볼보 크로스컨트리 모델은 아직 볼보 전체 판매비중에서 12.9%(2018)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편은 아니지만, 그 비중이 점점 높아지며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는 것은 확인할 수 있다. 

그래서,지금까지의 반응도 없어서 못 사는 모델, 기다려서도 사야하는 모델, 전문가가 호평하는 모델 등 호평 일색이다. 


이번 시간에는 성장하는 볼보 브랜드의 성장날개가 되어줄 볼보 크로스컨트리의 대표모델인 V60을 시승하고, 국내 자동차시장에 왜건이 아닌 크로스컨트리로 불리는 대명사로 자리잡을 가능성을 알아보고자 한다. 

크로스컨트리 V60을 처음 본 느낌은 날렵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이 잘 생기고 잘 달리게 생겼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면에는 살짝 듬직함도 느껴지고, 측면은 쭉~쭉 뻗은 기럭지가 호감형 스타일였다.

이전 세대모델을 직접 보고 경험하지 못 한 상황이지만, 볼보에서 알려준 제원에는 이전 세대 대비 150mm 늘어난 전장(4,785mm) 71mm 줄어든 전면 오버행(872mm), 100mm 늘어난 휠베이스(2,875mm)로 볼보에서 전 모델과는 어떤 차이를 보여주고 싶어하는 지 약간은 알 수 있었다. 

늘어난 전장과 줄어든 오버행은 날렵한 이미지와 함께 프리미엄 세단의 이미지를 조금 더 담고 싶은 마음, 늘어난 휠베이스는 적재공간과 트렁크 공간에 맞춰진 왜건의 실용성을 유지하면서도 넉넉한 실내공간에 대한 고민이 느껴졌다. 

시동을 걸면 나타나는 토르의 망치로 불리는 LED 헤드라이트와 아이언 마크가 삽입된 크로스컨트리 메시 그릴은 볼보 아이덴티티 디자인으로써 존재감을 나타냈다. 

개인적으로는 아이가 마블 영화 속 토르를 좋아해 망치를 보며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좋았다.

 전체적인 디자인 비율은 세단에 가까우면서, 정면에서 바라볼 때는 SUV 느낌을 살리기 위해 전면의 전고가 약간 더 높게 보이도록 A필러를 길게 늘린 게 인상적이다. 아마 창문의 크기도 시각적인 요소를 고려하여 2열, 3열 창문의 크기를 작게 만들지 않았나 싶다. 

국내 소비자들이 왜건이라는 이미지로 연결될 요소를 최소화한 디자인은 어디서 보느냐에 따라 세련된 세단이자 SUV 그 자체였다. 

플래그십 90 시리즈부터 시작된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은 독창적인 볼보의 인테리어 디자인은 천연 소재의 활용 범위를 확대하면서 점점 스웨디시란 이런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대표적인 디테일로는 대시보드 마감을 트림에 따라 리니어 라임 월넛 또는 드리프트 우드(PRO 모델) 등 자연의 나뭇결이 그대로 살아있는 천연소재로 구성했고, 스타트 버튼 및 양쪽에 수직으로 자리한 에어 블레이드, 센터 디스플레이 등에는 정교하게 마무리된 로터리 방식의 다이아몬드 패턴을 적용했다.

전체적인 느낌이 포근을 넘어 푸근하면서 편안한 마음으로 운전할 수 있고, 실내에 있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줬다. 

아마도 이런 느낌이 강해진 이유는 운전석 시트포지션이 세단보다는 높아 전방 가시권을 넓히고, SUV보다는 낮아 편안함을 유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V60보다 74mm 높은 SUV 수준의 지상고(210mm)로 운전자에게는 쾌적한 시야를 확보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여기에 
안정적인 착좌감의 시트는 나파(Nappa) 레더 시트가 제공되고(컴포트 레더가 기본), 시승한 PRO 트림에는 운전석 및 조수석에 마사지 기능이 포함돼 편안함 그 자체였다. 

마음까지 편안해지며 안전운전 할 수 있는 최상의 환경에 영국의 하이엔드 스피커인 바워스&윌킨스(B&W, Bowers & Wilkins)에서 울려퍼지는 사운드는 자동차 이상의 공간으로 안내했다. 

XC90에서 처음 경험한 스웨덴 예테보리 콘서트홀의 음향조건을 옮겨놓은 사운드 모드는 프리미엄 가치를 올려줬다.

특히, 실내 공기를 모니터링하여 먼지, 꽃가루 입자 악취 등을 걸러내고 오염 수준에 따라 외부 공기 유입을 조정하는 실내공기청정 시스템(IAQS, Interior Air Quality System)  클린존 인테리어 패키지는 청정지역 스웨덴이라 이미지를 강하게 만들었다.

크로스컨트리 V60은 최고출력 254/5,500(ps/rpm), 최대토크 35.7/1,500-4,800(kg∙m/rpm)의 직렬4기통 T5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 기어트로닉 변속기의 조합으로 부족함 없는 힘을 자랑한다. 

특히 전 트림에 스웨덴 할덱스 사의 최첨단 5세대 AWD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 장착돼 주행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실제 운전해 본 느낌은 출력 초반의 힘이 좋아 고속으로 달려야 하는 차인가라는 착각이 들 정도로 경쾌했다. 

도심 막히는 구간에서 시승을 많이 하였는데, 잘 치고 나가고 민첩하게 반응하는 핸들링이 좋아 여성운전자도 운전하기 좋아 보인다.

차량 자체는 모듈식 설계를 도입해 시스템의 무게는 줄이면서 효율성은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라 민첩한 반응이 가능하고 도심운전에 장점을 보였던 것으로 보인다. 

직접 운전하면 감지하기는 어렵지만, 날씨나 지형에 따른 도로 변화에 따라 차의 동력을 재분배하여 사고의 위험을 줄여주는 시스템은 안전의 대명사 볼보의 특징을 엿볼 수 있는 요소이다. 

여기에 모든 차종에 기본사양으로 적용되는 '도로 이탈 완화 기능',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기능',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등 첨단 안전 성능은 어떤 도로 상황에서도 운전자를 위한 안정적인 주행 환경을 확보한다는 점은 제 2의 골프와 같은 성공사례를 넘어 '강남 엄마차'라는 별명도 생길 법도 하다. 

개인적으로는 파일럿 어시스트 성능이 운전자의 피로도를 줄여주는 편리한 기능을 넘어 브랜드에 대한 신뢰성을 높여주는 역할도 하는 거 같다. 

아직 자율주행에 대한 불안요소와 간간히 들리는 걱정스러운 뉴스들이 기술에 대한 우려로 나타나지만, '볼보=안전'이라는 믿음 바탕위에 운행되는 자율주행 기능은 최신 첨단기술에 대한 불안감을 덜어주는 느낌 아닌 느낌였다.

실제로 성능도 기대 이상으로 좋았고, 도심과 고속에서 능동적으로 반응하는 시스템이 차량의 진화를 보는 듯한 기분이 들어 재미있는 요소였다.

2020년까지 새로운 볼보자동차로 인한 사망 및 중상해가 없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는 자동차 안전 분야에 있어 볼보의 리더십은 볼보 브랜드 모든 모델의 신뢰를 높여주는 멘트이다.

신형 크로스컨트리(V60)도 예외는 아니다. 먼저 얇은 두께에서도 초고장력강의 강성을 내는 붕소강을 광범위하게 사용했으며, 탑승자는 물론 외부의 사람들까지 보호하기 위해 고안된 인텔리세이프(IntelliSafe) 시스템이 탑재됐다. 

특히 자동 제동 기능과 충돌 회피 시스템을 결합하여 잠재적인 사고 시나리오에서 포괄적인 안전을 돕는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가 전 차종에 기본 적용되고, 명확히 표시된 도로에서 앞 차와의 간격을 사전에 설정된 일정한 간격으로 유지하며 최대 140km/h까지 주행이 가능한 파일럿 어시스트 II(Pilot Assist II)’는 볼보 기술의 발전상을 알 수 있었다. 

이를 기반으로 더욱 까다로워진 유로앤캡(Euro NCAP) 안전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을 받으며 볼보 전 차종 별 5개의 기록을 계승하고 있는데, 자동차는 결국 사람을 이동시키는 목적을 가진 모빌리티라는 점에서 자동차에 탑승한 모든 사람을 가장 안전한 상황으로 만들었다는 점은 볼보의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퍼포먼스 이상의 가치를 가지는 것은 명백하다.

'새로운 것을 찾는 모험의 선두자 볼보 크로스컨트리' 볼보가 말하는 모험과 변화의 이유를 알 수 있는 모델이자, 대변하는 모델이 크로스컨트리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아마도 이런 이유로 크로스컨트리는 왜건이 아닌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구축하는 모델이라고 강조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금의 흐름은 순조로워 보인다.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젊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디자인과 실용성을 잘 담아낸 크로스컨트리이기에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 

단, 크로스컨트리가 대명사가 될 정도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크로스컨트리 구입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단시간 시승으로 절대 알 수 없는 큰 가치를 어떻게 볼보에서 풀어내고 전달할 수 있느냐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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