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자동차정보 (174)
티렉스 Car Story
사례1] 지난해 11월11일 오후 11시15분, 김제시 요촌동의 한 음식점 앞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던 A는 자신의 포터 화물차 몰고 약 3㎞를 이동한 혐의로 기소됐다. 적발 당시 A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98%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 A는 2006년 8월22일 음주운전으로 벌금 150만원을 선고받는 등 최근까지 음주운전으로 6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법원은 무면허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위반)로 기소된 A에게 징역 6월을 선고했다. 사례2] 지난 1월 청주시 흥덕구의 한 주점을 나선 B는 술에 취한 채 운전대를 잡았다.얼마 뒤 그는 음주단속을 하는 경찰관과 맞닥뜨렸다. B의 취기를 눈치챈 단속 경찰관이 그에게 차에서 내릴 것을 요구했다. ..
자동차 전원 공급단자를 왜 '시거잭'이라고 부르죠? 시거잭은 자동차에 달려 있는 외부 전원 공급용 단자를 말한다. 최초 전원공급단자의 목적이 이름 그대로 자동차용 시거 라이터를 연결하기 위한 단자였기 때문에 시거잭이라고 부른다. 시거라이터가 자동차에 존재한 이유는 운전을 하면서 성냥을 켤 수 없기에 흡연운전자를 배려한 편의사양이었다. 지금처럼 흡연에 대한 인식이 나쁘지 않을 당시에는 자동차에 시거라이터 외에도 모든 자리에 담배재떨이가 존재했다는 사실은 아재들만 아는 사실이다. 당시 시거라이터의 용도는 담배불을 붙이는 용도 외에도 다른 용도로도 사용하곤 했다. 바로 자동차 배터리 상태를 점검하는 용도로 사용한 것이다. 시거라이터를 눌러 얼마나 빨리 튀어나오고, 라이터의 끝이 빨리 달아오르냐에 따라 자동차배..
도로 곳곳에 위치한 표지판은 도로상황과 위험사항을 알려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도로표지판은 크게 주의표지판/지시표지판/규제표지판/보조표지판으로 나뉘는데, 그 역할은 이름과 같이 조금씩 다른 부분이 있다. 주의표지판은 삼각형 모양의 노란색 바탕으로 빨간색 테두리가 특징이다. 주의표지판은 이름대로 도로가 안전하지 않거나 위험요소 있음을 미리 경고하는 역할을 한다. 지시표지판은 파란색 바탕에 흰색 내용으로 알리는 표지판이다. 도로 위의 운전자에게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규제표지판은 다양한 모양으로 흰색 바탕의 내용에 빨간테두리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내용은 도로의 교통안전과 원활한 통행을 위해 운전자에게 금지사항,제한사항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 보조표지판은 흰색 바탕위에 내용을 적..
자동차 제원표에 나와 있는 공인연비와 실제 도로에서의 주행연비가 차이날 때 '뻥연비'란 말을 하곤 한다. 이제는 더이상 '뻥연비'란 속어가 사라질 지도 모르겠다. 2014년 11월에 산업자원부, 국토교통부 및 환경부 3개 부처가 공동으로 개정 발의한 연비 관련 규정에 따라, 2017년 5월 20일부터 연비 관련 규정이 전면적으로 바뀌게 된다.(5월 19일까지 병행 가능) 주요 내용은 연비 산정 방식 변경, 라벨 도안 교체 및 연비 사후관리 규정 강화 등으로 연비에 대한 전체적인 내용이 바뀌게 된다. 이에 따라 5월 20일부터 기존에 사용하던 구연비가 아닌 새롭게 측정한 연비를 새로운 규격의 연비라벨에 적용해 부착해야 한다. (2014년 11월 19일 전에 제작된 차에 대한 유예기간도 마무리 되었으므로, ..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1~2015)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는 연평균 14.1% 증가했다. 전체 교통사고의 연평균 증가율 1.1%와 비교하면 매우 높다. 지난해에만 65세 이상의 교통사고는 하루 평균 63건 발생해 전체 건수의 약 10%를 차지했다. 고령 운전자는 과속·난폭운전보다는 신체 능력이 교통사고의 주 위험요소다. 신체 능력이 떨어져 위기상황에서 반응이 느린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전세계 국가들 중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1980년 65세 이상 인구가 3.8%에 불과했지만 2000년 고령화 사회(인구의 7% 이상)로 진입했고 2015년 13.0%를 기록한 데 이어 2026년에는 초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 21%이상) 2050년에는 35.9%까지 ..
IT/전자기술이 발전하면서 자동차에서 자연스럽게 사라진 기능과 부품들이 있다. 그리고, 안전과 성능을 위해서 사라지는 부품들이 생기고 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우리가 모르는 사이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는 부품들이 있다. 과거에는 당연히 있어야 했던 기능과 부품 중에 지금은 볼 수 없는 것들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겠다. 1. 내비게이션 단말기 내 차에는 아직도 내비게이션 단말기가 2대가 있다. 50여만원을 주고 구입한 내비게이션 단말기. 물론, 지금까지 사용한다는 말은 아니다. 자동차에 내장된 내비 또는 핸드폰으로 손쉽게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볼 때마다 본전생각이 떠나지 않는 장치, 이렇게 소리없이 망할 줄은 누가 알았을까? 그 많던 내비게이션 업체들은 지금은 뭐 먹고 살려나 모르겠다. 도로지도와 카메라..
수입차와 대형차는 견인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한번쯤은 해봤을 것이다. 하지만, 앞으로는 경차와 소형차가 아닌 수입차와 대형차를 찾아 견인할 지도 모르겠다. 서울시내 불법 주·정차 위반 차량 견인료가 대형 승용차는 6만원, 대형 버스는 14만원으로 18년 만에 대폭 올리는 조례안이 통과됐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정차·주차위반차량 견인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 의결해 18일부터 적용한다고 12일 밝혔다. 개정안은 차량 톤수에 따른 견인료 부과 기준을 차종과 배기량에 따라 세분화된다. 지금까지 차종에 상관없이 2.5t 미만의 차량의 견인료는 4만원이었다. 이에 따라 견인 대행업자들이 비싼 수입차나 대형차는 놔두고 경차와 소형차만 견인한다는 불만이 많았다. 개정 조례안은 승용차, 승합차, 이륜자동차..
계절의 변화를 느끼게 해주는 '봄비'는 봄날씨처럼 조용히 다가왔다 사라진 분위기입니다. 사라진 봄비와 함께 감성적인 설레임도 줄어들어 아쉬운 감이 있지만, 운전하는 입장에서는 눈과 비는 반가운 손님이 아니기에 비가 내리지 않는 날씨가 무조건 싫다고 할 수 없습니다. 5월의 미세먼지를 덮어줄 늦은 '봄비'와 6월~7월 장마철이 다가오면, 비 오는 날의 안전운전에 대해 많은 고민이 들겠죠?? 많은 비가 내리기 전에 안전운전을 위해 꼭 사전체크해야 하는 장치가 있습니다. "자동차 와이퍼" 눈보라와 폭우로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운전할 때 꼭 필요한 와이퍼는 누가 처음으로 만들었을까요? 단순하지만 중요한 '자동차 와이퍼'의 작동원리를 알아보고, 손쉽게 교체할 수 있는 방법도 알아보겠습니다. 최초의 와이퍼 개..
최근 난폭운전, 보복운전, 자동차폭력에 대한 뉴스를 자주 접하고 있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운전자 1천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우리나라 운전자 40%가 보복운전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사회현상으로 자리잡는 건 아닌 지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고 있다. 이런 '자동차 폭력' 문제는 우리 사회만의 문제인 지 다른 나라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는 지 찾아보기로 했다. 미국에서는 '테일게이트(tailgate)족'이라는 용어가 널리 쓰이고 있는데, 테일게이트의 순수한 의미는 스테이션 왜건(station wagon)이나 SUV(Sport Utility Vehicle) 등의 뒷문을 말한다. 이 용어가 자동차 일상용어로는 부정적인 의미로 쓰이며 '테일게이트족'은 나쁜 무리를 말한다. 부정적인 의미의 테일..
BMW i8 미러리스 컨셉트, 오펠 GT 컨셉트, 벤틀리 'EXP 12 스피드 6e 컨셉트'. 사이드미러가 사라진 차량이 속속 공개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도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통해 사이드미러를 카메라로 대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하지만, 모든 차량에 적용되기 위해서는 기술(비용)적인 부분과 법적으로 해결되어야 할 부분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 사이드미러는 과연 사라질 것인가? 사이드미러는 차량의 운전석과 조수석 쪽 문에 달려 후방을 볼 수 있는 반사경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좌우 문 위에 설치되어 있어 '도어미러(door mirror)'라고도 한다. 사이드미러는 차량 앞쪽의 펜더에 설치하는 펜더미러(fender mirror)에 비해 설계가 자유롭고 거울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