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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렉스 Car Story
중후하고 고풍스러운 프리미엄 브랜드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캐딜락. 캐딜락 브랜드는 기본적으로 동급 최대 크기의 차체와 최고 수준의 엔진 성능으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그 중에서도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꼽으라면, 단연 캐딜락 CTS-V를 꼽을 것이다.캐딜락 CTS-V는 캐딜락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능의 V-시리즈 모델로써 캐딜락의 퍼포먼스와 디자인, 그리고 테크놀로지의 정점을 찍은 World-best High Performance 모델이다.CTS-V는 6.2리터(6,122cc) 8기통 수퍼차저 엔진이 뿜어내는 최고출력 648마력과 320km/h에 달하는 수퍼카급의 최고시속을 갖췄으며,제로백을 3.7초 만에 돌파하는 폭발적인 가속성능을 보여준다. 특히, 경쟁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독일 3총사 메르..
이탈리안 럭셔리카 마세라티가 70년 역사의 스포츠카인 2018 그란투리스모(GranTurismo)ㆍ그란카브리오(GranCabrio)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신형 그란투리스모와 그란카브리오는 더욱 날카로워진 전면과 웅장해진 후면, 뚜렷한 바디라인 등을 자랑한다. 특히 이전 모델의 돌출된 타원형 그릴을 알피에리 콘셉트에서 영감을 얻은 대형 ‘상어 코’ 형태의 육각형 그릴로 대체해 역동성을 강조했다.두 차종 모두 페라리 마라넬로 공장에서 마세라티만을 위해 독점 제작된 4.7리터 V8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했다. 최대 출력이 460마력, 최대 토크가 53.0㎏ㆍm다. 또 4.7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301㎞/h, 복합 연비 6.2㎞/ℓ, CO2 배출..
재규어 브랜드를 하면 '아름다운 디자인'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그 중에서도 1960년대 영국의 아이콘이자 스포츠카의 지평을 연 재규어 E-타입(Jaguar E-Type)은 재규어 브랜드 최고의 자동차로 손꼽힌다. 당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Auto Car)와 ‘모토’(The Moto) 등은 E-타입 쿠페에 대해 “재규어 전임 차들의 장점만을 집약시켜 놓은 차”, “스포츠 레이싱카의 특성과 운전용이성, 안락함, 안정성 등 자동차에 바라는 모든 덕목을 갖춘 차”라고 극찬했다.애석하게도 그렇지 않다. 재규어 E-타입을 능가하는 1953년형 재규어 C 타입 모델이 있기 때문이다. 1953년형 재규어 C 타입 Lightweight 모델은 경매가 1320만 달러(당시 한화 155억원)에 ..
지상 최대의 럭셔리카 축제로 유명한 몬터레이 카 위크(Monterey Car Week)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몬터레이 시에서 일주일 동안 펼쳐지는 자동차 축제로, 이 세상의 온갖 진귀한 차들을 만나볼 수 있는 아주 특별한 행사이다. 몬터레이 카 위크 기간 동안에는 특별한 2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첫번째는 클래식카 경매업체인 RM Auctions가 주관하는 클래식 자동차 경매이고, 두번째는 개인이 소장한 클래식카 중에서 최고의 차를 뽑는 ‘페닌슐라 클래식 베스트 오브 베스트 어워드(The Peninsula Classics Best of the Best Award)’이다.2017년 진행한 RM옥션에는 르망 24시에서 종합우승을 기록한 1964년형 페라리 250 LM가 낙찰가 206억 7290만 원에 최고..
헤네시 베놈 F5((Hennessey Venom F5)는 세상에서 가장 빠른 도로용 자동차인 '부가티 시론'을 뛰어넘는 것을 목표로 만든 차량이다. 모델명의 F5는 강력한 성능을 보여주기 위한 이름으로, 최대풍속 510km/h 이상의 토네이도를 뜻하는 최고등급 표시를 의미한다. 헤네시 베놈 F5는 헤네시의 철학인 미니멀 막시무스(Minimal Maximus:가볍지만 가장 강력한 퍼포먼스)를 완성하기 위해 설립자인 존 헤네시가 4년 여간의 설계를 통해 완성된 차량이다. 외관 디자인을 보면 공기역학을 고려한 디자인과 스포티하며 역동적인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고 여기에 가벼운 차체 카본 소재로 제작된 에어로 다이나믹 바디가 더해져 강력한 괴물을 완성했다. 이런 새로운 섀시와 디자인을 바탕으로 개선된 공기역..
대표적으로는 마세라티의 질주 본능을 자극한 레이싱만을 위해서 태어났던 ‘MC12(마세라티 코르세 12 실린드리)’ 모델과 마세라티 감성을 귀여운(?) 디자인속에 담은 ‘150GT’는 마세라티 역사상에 빠질 수 없는 모델들이다. 마세라티 MC12는 2005년 출시 이후,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참가한 FIA GT에서 19번의 우승을 기록하며 GT대회를 위해 태어난 최고의 레이싱카라는 평가와 함께 마세라티를 대표하는 퍼포먼스카로 평가받고 있다. 마세라티 MC12는 이탈리안 카 메이커 마세라티의 한정 생산 2인승 스포츠카로 FIA GT 챔피어십 경주용으로 만들어진 슈퍼카이다. 공도 주행용으로 2004년 25대, 2005년 25대 생산되어 총 50대가 고객에게 전달됐다. 마세라티 MC12는 엔조 페라리(E..
자동차 강국이라고 불리는 나라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와 함께 애프터 마켓이라고 할 수 있는 튜닝 용품시장이 활성화 되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부품시장이 자연스럽게 발전하며 자동차 관련 일자리 창출과 함께 고급인력들이 양성되고 있다. 자동차튜닝이라는 분야에서 장인정신과 전통을 논할 수 있는 나라나 업체는 많지 않다.(아마도 독일과 일본 정도) 하지만, 자동차를 좋아하는 매니아들은 어느 곳에나 있는 법. 폴란드의 카렉스 디자인(CARLEX DESIGN)은 자동차를 격하게 좋아하는 매니아(?)들이 모인 회사이다. 자동차 튜닝업계에서는 자기만의 색깔을 가지고 있는 튜너로, 인테리어 튜닝 관련 해서는 업계 최고의 창의성으로 완성도 있는 결과물을 내놓는 브랜드라고 평가한다. 카텍스 디자인..
당신의 드림카는 무엇인가요? 일반적으로 위 질문을 받으면 '드림카=슈퍼카'로 생각하고 답변할 것이다. 그래서, 드림카를 묻는 질문에 고출력, 고성능, 화려한 디자인, 그에 걸맞는 높은 가격 등을 생각하며 이렇게 답변하지 않을까?? 하지만, 일부에서는 위와 다른 내용으로 드림카를 말하기도 한다. 날렵한 디자인보다 원초적인 본능을 자극하는 선굵은 디자인 빠른 속도가 아닌 험한 오프로드를 거침없이 오르내리는 강력한 힘 편의사항보다는 운전자를 보호하는 든든한 안전장치 우사인 볼트가 아닌 마이크 타이슨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는 거처럼... 이번에는 거친 마초들의 로망과 본능을 자극하는 드림카인 지프 랭글러를 시승했다. 지프 랭글러는 2차 세계대전을 누비던 초기 모습을 유지하며, 오프로드를 위한 '루비콘(Rubic..
억만장자 석유재벌인 만수르는 사고 싶은 물건이 있으면 무엇이든지 구매하는 사람의 대명사로 불린다. 억단위의 자동차도 예외는 아니다. 만수르는 10억대의 부가티와 10억대의 시계를 SNS로 공유하는 것이 일상인 사람이다. 그런 만수르가 돈으로 사고 싶어도 살 수 없고, 타고 싶어도 탈 수 없는 차가 있다. 바로 게임 속 가상현실 자동차들이다. 최근 출시한 하이퍼 리얼리즘 레이싱 게임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에는 만수르가 사고 싶어할 만한 자동차들이 등장한다. 가상 레이싱 트랙을 질주하는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의 대부분의 차들은 실제 도로를 달리는 차들을 모티브로 해서 만들어지는데, 일부 차량들은 자동차 브랜드의 전문 디자이너들의 컨설팅과 디자인 협업을 통해 게임속 가상현실 속에만 존재한다. . 꼭 운전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파리기후협약' 준수를 위해 프랑스와 영국 정부는 2040 년 이후 모든 디젤 및 휘발유 자동차와 밴의 판매를 금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폭스 바겐(Volkswagen), 다임러(Daimler AG) 등의 전통 자동차 회사들은 전기 자동차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도 그 변화하는 과정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남겨진 자동차는 어떻게 될 것인가? 결국 화석 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의 미래는 화석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인가? 특히, 자동차를 너무 사랑하는 오너와 매니아들에 의해 구축된 클래식카 시장은 사라질 것인가? 영국계 회사인 클래식 전기차(Classic Electric Cars)는 이런 고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