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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렉스 Car Story

강한 자가 오래간다. 오래간 자가 강한자다. 둘 다 맞는 말이지만, 다른 의미를 가진 2 문구에 호응하는 사람은 양분된다. 하지만 2가지 모두에 해당하는 경우가 있다. 국내 자동차로 치면 현대차 그랜저가 그런 모델이다. 성공해야 탈 수 있는 차. 오랜 시간 사랑을 받은 국민차. 그랜저는 성공하면 타야하는 차로 알았고 살 수 있는 차였다. 소비자가 그렇게 생각했고, 현대자동차가 그렇게 말해왔다. 개인적으로 지금 현대 그랜저를 타고 있지만, 정말 잘 만들었고 만족도가 높은 차이다. 요즈음 말하는 하차감도 어느 정도 가지고 있고, 운전하는 맛도 확실히 있는 편안한 차이다. 그래서 그랜저는 1986년 최고급 세단으로 출시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대한민국 고급 세단의 명성을 이어오면서 '성공의 아이콘'이자 국민대표 ..

올해 1·4분기 자동차 내수 판매규모가 40만대를 넘어서며 전년 대비 1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개선으로 생산이 늘어나면서 인도 기간이 짧아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올해 들어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는 현대자동차의 기함급 차량인 그랜저(사진)로 집계됐다. 다만 계속된 고금리 영향으로 자동차 수요가 위축되고 있다는 점은 변수로 꼽힌다. 5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와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올 1·4분기 자동차 내수 판매량은 45만2539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7% 증가한 수치다. 이 가운데 승용차가 38만2842대 팔려 13.6% 늘었고, 상용차도 6만9697대로 집계돼 28.6% 증가했다. 특히 하이브리드카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와 휘발유차 중심으로 판매가 늘..

대한민국 최고의 베스트셀링 모델이자 현대자동차 최고의 세단 모델인 그랜저는 누가 뭐라해도 가지고 싶고 타고 싶어한 선망의 대상였다. 현재 국내 소비자들이 조금 더 크고 고급스러운 모델을 선호하며, 자동차시장에서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하고 있는 세단이라는 점이 됐다는 점에서 시대가 바뀌고 있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된다. 최고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라고는 점은 소비자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모델로 지갑을 열 가치가 있다는 모델이라는 직접적인 평가와 같다. 물론 더 뉴 그랜저의 경우 디자인에 호불호를 떠나 새로운 변화에 대한 적응이 필요해 많은 이슈가 발생하기도 했지만, 이제는 누구 하나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신모델이 출시한 지 벌써 2년, 곧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공개될 거라는 이야기가..

자동차 업계에는 인기를 가늠하는 다양한 용어가 있다. 그 중에서 ‘1만대 클럽’이라는 표현이 있는데, '1만대 클럽'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특정기한 동안 해당 자동차모델이 1만대 이상 판매되어야 한다. 수입차와 국산차의 ‘1만대 클럽’ 가입조건은 다르다. 국산차의 1만대 클럽은 월 1만대 이상 판매된 모델을 말하며, 수입차의 경우에는 연간 1만대 이상 판매된 브랜드를 통칭한다. 아무리 인지도 높은 브랜드의 좋은 자동차라고 하더라도 소비자가 구매하지 않고, 판매되지 않는 모델은 죽은 제품과 다를 바 없기 때문에 자동차 ‘1만대 클럽’은 실질적인 자동차 평가기준으로 불린다. 브랜드 입장에서는 자동차 기자단/자동차 전문가가 선정하는 '올 해의 자동차' 이상의 상징적인 의미를 가져 괄목한 성과로 평가한다. 202..

지난 19일 현대자동차는 더 뉴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페이스리프트임에도불구하고, 파격적인 디자인 변화와 휠베이스(축간거리)를 기존보다 40mm, 전폭을 10mm 늘리며 플래그십 세단에 걸맞게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성을 확보했다. 외장은 ‘파라메트릭 쥬얼(Parametric Jewel)’ 패턴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 헤드램프, 히든 라이팅 타입의 주간주행등(DRL)이 일체형으로 적용된 전면부 디자인이 특징이다. 내장은 수평적인 디자인을 통해 고급 라운지 감성으로 완성됐으며 신규 GUI(Graphic-User-Interface, 그래픽 및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적용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로 하이테크한 인상이 한층 강화됐다. 더 뉴 그랜저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

신차급 변화를 달성한 '더 뉴 그랜저'의 사전계약이 시작됐다.현대자동차㈜는 이달 출시 예정인 프리미엄 세단 더 뉴 그랜저의 사전계약을 전국 영업점에서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더 뉴 그랜저는 2016년 11월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6세대 그랜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현대차를 새롭게 대표할 플래그십 세단으로서 강화된 상품성과 혁신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더 뉴 그랜저는 2.5 가솔린, 3.3 가솔린, 2.4 하이브리드, 3.0 LPi 등 총 네 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동시에 출시된다. 3.3 가솔린 모델은 6기통 3.3 가솔린 엔진이 구현하는 최고출력 290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3.3가솔린 모델에 기본 적용된 R-MDPS(랙 구동형 파워스티어링)는 응답성 향상을 통해 개선된 조향감을 제공한다. ..

현대자동차는 24일 미디어 대상 ‘더 뉴 그랜저’ 프리뷰 행사를 가지고, 구체적인 차 내외관 모습이 담긴 티저 사진을 공개했다. 현대자동차를 새롭게 대표할 플래그십 세단 ‘더 뉴 그랜저’는 2016년 11월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6세대 그랜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성을 확보하며 신차급 변화를 달성해낸 프리미엄 세단이다. 더 뉴 그랜저는 2016년 11월 첫선을 보인 그랜저(IG)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지만, 램프와 범퍼 정도를 바꾸는 통상의 페이스리프트가 아니라, ‘모델 체인지’에 가까울 정도의 변화를 보여준다. 휠베이스 변화를 통한 실내공간 변화, 전면 그릴과 루프 변화에 따른 외형 디자인 변화, 스마트스트림 G2.5 GDi 엔진 추가 가능성의 파..
브랜드에는 다양한 모델들이 존재하고, 모델마다 존재의 이유와 가치가 다르다. 소비자에게 인기있는 모델이 브랜드를 먹여살린다고는 하나, 그 뒤에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지켜나가는 핵심모델과 효자모델 뒤를 든든하게 지켜주는 2인자 모델 등 브랜드 입장에서는 소중하지 않은 모델은 없다.현대자동차 싼타페는 현대자동차 판매 실적 2위(107,202대)를 기록한 모델이다. 하지만, 현대 그랜저(113,101대)와의 판매차이가 약 6천대에 불과한 모델이자, 연 10만대 이상 판매한 핵심모델로 국내 전체 판매 2위를 기록한 모델이다. 그리고, 그랜저는 국내 세단 판매 1위를 싼타페는 국내 SUV 판매 1위라는 점에서 2인자라고 표현하기에는 싼타페의 지난 2018년 실적을 너무 과소평가하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 마저 든다..
2018년이 저물고 2019년이 밝았다. 2018년 국내자동차 시장을 돌아보면 많은 일들이 벌어졌지만, 그 중에서도 성장한 SUV시장과 반대로 줄어드는 세단의 점유율이 많은 내용을 함축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에서는 SUV의 비율이 세단의 인기를 앞서거나 비슷한 상황이지만, 유독 국내에서만 승용차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7대 3 비중으로 세단의 인기가 더 높은 시장였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통계에 따르면, 2018년에는 준대형세단(-17.1%)과 중형세단(-12.8%)의 판매량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젊은 소비자일수록 세단보다는 SUV를 선호하는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2019년 세단 시장의 전망을 더욱 어둡게 한다. 하지만, 이런 가운데에도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세단 3종이 있다. 이들의 판..
그랜저가 2018년형 모델을 선보이며 또 한 번의 진화를 거듭했다. 현대자동차가 브랜드 최초로 ‘고속도로 주행 보조’를 적용하고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블루링크를 기본 적용하는 등 최신 사양을 확대 적용해 상품성을 더욱 높인 2018년형 그랜저,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현대차 브랜드로는 최초로 2018년형 그랜저와 그랜저 하이브리드에 적용되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는 고속도로 주행 시 △차간거리 제어는 물론, △차선유지 △정지 후 재출발 △속도제한 구간별 속도 자동 조절 등의 기능이 포함된 첨단 주행보조 기술로 이제까지 제네시스 브랜드에만 적용됐던 최고급 사양이다. 이와 함께 제네시스 G70에 탑재된 카카오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 i(아이)’의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을 현대차 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