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캐딜락ct6 (17)
티렉스 Car Story
한 동네에 오래 살아도 자기 집 근처에 어떤 건물과 명소가 있는 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이사온 지 얼마 안 된 사람들은 더더욱 알기 힘들 것이다. 하지만, 이사를 떠날 계획이 없는 상황에서 집 주변에 무엇이 있는 지 잘 모른다는 건 우리 가족이나 나에게 손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차로 멀지 않은 곳에 아이들과 가볼 만한 곳을 찾아보기로 했다. 가양동에 위치한 궁산(宮山)근린공원에는 한강 절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명소가 있다. 바로 한강의 누정 "소악루(小岳樓)"이다. 소악루는 1737년(영조 13) 동복현감을 지낸 이유(李楡, 1675~1757)가 경관과 풍류를 즐기기 위하여 자신의 집 부근 옛 악양루 터에 지은 누정이다. ‘소악루’의 의미는 중국 동정호의 웨양루[岳陽樓] 경치와 버금가..
흔들리지 않을 것 같던 메르세데스 벤츠, BMW등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의 아성이 흔들리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최근 잇단 차량 화재로 곤욕을 겪고 있는 BMW는 지난 8월 2,383대를 판매하며 동년 동월 대비 41.9% 감소했으며, 벤츠 또한 1위를 지켰음에도 동년 동월 대비 42.7% 감소한 3,019대 판매에 그쳤다.특히,독일 브랜드들의 성장을 주도한 주력모델인 ‘디젤’ 엔진에 대한 수요가 현저히 줄어들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부분이다. 8월 전체 수입차 판매량 중 디젤 모델의 점유율은 41.6%로 지난해 동월 대비 7.2% 감소한 반면 가솔린 모델 점유율은 49.1%로 10.1% 증가하는 기록을 보였다.캐딜락은 젊어진 ‘아메리칸 럭셔리’를 앞세워 트렌디하게 변화한 브랜드..
제네럴모터스(GM)는 세계 최초로 브랜드명 '캐딜락'을 사명으로 바꾸는 일을 대한민국에서 지난 26일 단행했다. 일반 소비자 기준에는 지엠코리아를 캐딜락코리아로 바꾸는 일이 뭐 이리 대단한 일이라고 호들갑을 떠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지엠과 캐딜락을 하나의 회사로 인식하는 사람이 적은 상황이고, 캐딜락을 '캐딜락코리아'로 부르는 사명변경은 당연해 보일 수도 있다.하지만, GM 입장에서는 대단한 일이었다. 캐딜락 브랜드를 수출하는 52개 해외 어느 나라에서도 캐딜락을 사명으로 사용한 케이스는 없기 때문이다. 국내의 경우에도 1908년 설립되어 세계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 온 제너럴모터스가 1996년 한국 내 판매 법인을 '지엠코리아'로 세우고, 사브(Saab)와 캐딜락(Cadillac)..
6월 '호국보훈의 달' 설명까지는 아니여도, 너와 내가 지금 이 곳에서 자유를 누릴 수 있기까지 고마운 사람들이 있다는 점은 알려주고 싶었다. 특히나, 아들 셋 키우는 아빠로서 우리 아들들도 나라를 위해 아니 내 가족과 형제를 위해 작은 부분이라도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곳을 방문했다.국립현충원은 동작구 현충로에 위치한 호국 참전 용사들의 국립묘지이자, 용사들을 비롯한 애국자들을 기리는 추모공원이다. 6월 6일 현충일이면 기념행사가 열리는 장소로, 방송을 통해서 한번쯤은 봤을 곳이다. 현충원내에는 국가원수묘소, 임시정부요인묘역, 애국지사묘역, 무후선열제단, 국가유공자묘역, 장군묘역, 장병묘역, 경찰관묘역, 외국인묘소 등 국가를 위한 다양한 애국지사와 군장병들의 묘소가 있다. 현충원..
포드 익스플로러, 혼다 파일럿 등의 대형SUV 구매를 고민하던 오늘의 시승자는 캐딜락 CT6를 경험한 뒤, 대형SUV가 아닌 중형SUV로 바꾸면서까지 캐딜락 브랜드를 선택했다. (구입한 모델은 캐딜락 XT5로 약 한달 전에 구매하였다.) 캐딜락 CT6의 어떤 매력을 보고...그동안 고민하던 브랜드의 모델이 아닌 캐딜락 중형SUV를 선택했을까? 1. 강렬함 속에 숨쉬는 고급스러움CT6의 첫 이미지는 강렬했다. 캐딜락 브랜드의 플래그십 세단답게 웅장함과 세련됨으로 무장한 당찬 이미지를 보였다. SUV를 고민하고 있는 시점에서 세단을 보면서 강인하다는 생각이 드는 모델이 있을 줄은 몰랐다. 덩치(전장/전폭)가 크다고 든든한 이미지를 주는 것은 아닌데, 캐딜락 CT6는 넉넉함을 넘어 SUV와 같은 당당함을 보였..
최근 자동차 전문 조사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에 따르면, 수입차의 평균 가격은 6천133만원으로 국산차 평균(3천 79만원)의 두 배를 기록하지만, 구입 가격에 대한 만족률은 수입차 30%, 국산차 20%로 수입차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적으로 위 조사에 부합하는 6천만원대 차량이 떠올랐다. 고객만족도가 높고, 감히 '비용 대비 가치' 끝판왕 모델이라고 부를 수 있는 모델. '캐딜락 CT6 터보' 미국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인 캐딜락은 플래그십 세단 CT6를 출시하며, 파격적인 사양 구성과 경쟁력 있는 판매가격으로 국내 수입차 시장에 캐딜락의 존재를 각인시키고 있다. '캐딜락 CT6 터보'모델은 시장에 존재 각인을 넘어 시장을 섭렵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담은 모델이다.타 브랜드에..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이 가진 이미지는 BMW와 벤츠가 가지지 못 한 강렬한 스타일 속에 위엄이 있고, 똑같이 성공한 오너의 이미지를 갖지만 그 속에 멋스러움이 있다. 그래서, 캐딜락 브랜드를 생각할 때 '드림','로망'과는 다른 '동경'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2016년 7월, 럭셔리 대형차 시장 공략을 위해 캐딜락에서 캐딜락 CT6를 런칭할 때의 시장반응은 매우 뜨거웠다. CT6의 파격적인 사양 구성과 경쟁력 있는 판매가격으로 경쟁모델 벤츠 S클래스와 BMW 7시리즈를 위협할 모델이라는 세간의 평가와 사전계약 300대, 완판 기록 등은 국내에서 캐딜락 브랜드를 확고히 하는 역할을 하였다. 캐딜락 CT6 국내 런칭은 국내 수입차 시장에 캐딜락의 존재를 알리는 신호탄과 같은 의미가 됐다. 현재 CT6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