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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렉스 Car Story
“자동차 디자이너의 꿈을 펼친다.” 글로벌 자동차 디자인 공모전 ‘2019 오토디자인어워드(Auto Design Award 2019)’가 개최된다. EV 트렌드 코리아(EV TREND KOREA)와 오토디자인어워드 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전기차, 디자인 회귀본능(EV Design, Cherishing the Original)' 이라는 주제로 내달 8일까지 오토디자인어워드 공식 홈페이지(www.autodesignaward.com)를 통해 작품을 접수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참가자는 가로 세로 각각 최대 3000px, 2MB 이내 JPG 파일로 작품을 제작해 접수하면 되며, 메인 이미지 1장은 필수 제출하고 작품 이해를 돕기 위한 추가 이미지는 원하는 수만큼 첨부할 수 있다. 오토디자..
디자인을 이야기 할 때 빠지지 않고 회자되는 브랜드가 있다. 브랜드 정체성을 지켜나가며 소비자들이 원하는 디자인을 담아낸 모델로 많은 사랑을 받는 브랜드. 치열한 경쟁속에 상품 가치 이상의 가치가 요구될 때, 디자인 하나만으로도 소비자의 선택을 결정짓게 하는 브랜드.현재 르노 브랜드의 디자인은 3단어로 정리된다. ‘따뜻함(Warm)’, ‘감각적(Sensual)’, ‘심플(Simple)’. 프랑스 특유의 창의적인 자유로움이 녹아있는 실용적인 디자인, 그 안에 사람을 생각하는 따뜻함. 르노의 자동차는 저 3단어를 중심으로 차종에 따라 모델에 따라 다양한 색깔의 옷을 입혀나가고 있다. 현재 양산하는 르노 모델과 국내에서 볼 수 있는 르노삼성의 모델들은 큰 틀에서 저 단어를 담아내기 위한 고민의 결과물들이다.그..
자동차의 라디에이터 그릴은 자동차 디자인의 핵심요소로, 소비자에게 가장 강한 인상을 주는 부분이다. 과거 전직 자동차 디자이너이며 영국의 자동차디자인 평론가 닉 홀(Nick Hull)은 자동차의 앞모습을 사람의 표정에 비유하면서, 라디에이터 그릴은 사람의 인중 부분으로 첫인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특히, 브랜드마다 고유의 그릴 디자인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표현하고 타 브랜드와 차별화할 수 있는 요소로 평가받는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기능적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자동차 전면부에 설치되어 있는 라디에이터 그릴은 주행 중 그릴의 구멍으로 공기가 유입할 수 있도록 하여, 냉각수와 엔진의 열을 감소시켜주며 이물질이 라디에이터와 충돌하여 파손될 수 있는 위험으로..
고급차의 상징인 보닛 위 엠블럼이 사라지고 있다. 자동차의 엠블럼은 브랜드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나타내며, 현재 롤스로이스나 벤틀리 같은 최고급 브랜드 정도만 보닛 위에 붙은 엠블럼을 장식하고 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브랜드 로고를 당당히 노출하며, 중후한 디자인 중 하나로 꼽혔던 엠블럼이 이젠 보닛에 바짝 붙이거나 그릴 안에 들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과연 브랜드의 상징과도 같은 엠블럼이 보닛 아래로 사라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엠블럼이 보닛 아래로 내려가는 디자인으로 바뀌는 이유는 충격 시 '보행자의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세계적으로 디자인 변화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보닛 위 엠블럼 사용을 규제로 막거나 자동차 안전평가 항목에서 감점을 주고 있다. 이런 이유로 보닛 위 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