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말리부 (9)
티렉스 Car Story

좋은 제품과 인기 제품은 비슷한 말 같지만 엄연히 다른 말이다. 좋은 제품이 인기가 꼭 많은 것도 아니고 반대로 인기제품이 꼭 좋은 제품은 아닌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국내 자동차 시장의 일부 모델들을 보면, 저 제품이 왜 인기가 좋을까?라는 의구심과 궁금증이 드는 모델들이 있다. 물론 소비자가 선택한 모델은 어떤 이유로든 소비자들이 구매할 가치를 제공했기 때문에 선택을 받은 거겠지만, 상품 자체로는 더 좋은 기능과 가성비 높은 경쟁모델이 있는 상황에서 시장반응이 다를 경우에는 사뭇 신기하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하나의 상품이 완성되기까지는 좋은 상품성을 가진 제품과 소비자의 심금을 울리는 마케팅, 브랜드가 전하는 가치 등 복합적인 상황이 잘 맞물려야 결과가 나오겠지만...말이다. 이런 관점에서 쉐보레..

LPG자동차의 경쟁력이 경유자동차와 휘발유자동차를 뛰어넘는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최근 LPG 자동차에 대한 이슈의 근원은 친환경성였는데, 친환경성을 넘어 이제는 경제성까지 타 연료의 자동차보다 뛰어나다는 내용이 보이는 것이다. 과연 LPG 자동차는 다른 연료기관의 자동차를 뛰어넘었을까? 친환경적인 요소가 강점인 LPG 자동차와 대적할 수 있는 모델로 제 3종 저공해 차량 인증을 획득한 쉐보레 말리부 E-Turbo 모델을 가솔린 대표모델로 잡고, LPG 대표세단 르노삼성 SM6 LPe와의 경제성을 비교해 보겠다. 먼저, LPG 자동차의 경제성을 이야기 할 때, 연료비용을 가장 많이 이야기한다. 연료가격이 얼마 저렴하고, 복합연비가 어떻게 되니 결론적으로 얼마가 저렴하다...이런 식이다. 그렇다면, 운..

한국지엠은 5월 한 달 동안 수출 34,333대, 내수 7,273대, 총 41,060대를 판매했다. 쉐보레 판매 주력차종인 말리부, 스파크, 트랙스 등이 내수 시장에서 고르게 선전하면서, 국내 시장에서는 부활의 신호탄을 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모델로는 국내 소형차 스파크가 전월 대비 22% 증가한 3,130대가 팔리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스파크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월 3천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최근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내수 시장을 견인하는 쉐보레 주력 제품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여기에 20대 여성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하는 자동차 모델이 스파크로 나타나며, 엔트리 모델로서의 스파크의 매력을 강조한 쉐보레의 마케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
브랜드에는 다양한 모델들이 존재하고, 모델마다 존재의 이유와 가치가 다르다. 소비자에게 인기있는 모델이 브랜드를 먹여살린다고는 하나, 그 뒤에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지켜나가는 핵심모델과 효자모델 뒤를 든든하게 지켜주는 2인자 모델 등 브랜드 입장에서는 소중하지 않은 모델은 없다.현대자동차 싼타페는 현대자동차 판매 실적 2위(107,202대)를 기록한 모델이다. 하지만, 현대 그랜저(113,101대)와의 판매차이가 약 6천대에 불과한 모델이자, 연 10만대 이상 판매한 핵심모델로 국내 전체 판매 2위를 기록한 모델이다. 그리고, 그랜저는 국내 세단 판매 1위를 싼타페는 국내 SUV 판매 1위라는 점에서 2인자라고 표현하기에는 싼타페의 지난 2018년 실적을 너무 과소평가하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 마저 든다..
2017년 중형세단은 어느 누가 선두업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기준점에 따라 1위 업체가 달라지는 해였다. 현대 쏘나타는 2000년 이후 베스트셀링카를 13차례나 차지할 만큼 현대차의 간판급 모델로 중형세단 전체 판매 1위를 기록했고, 쉐보레 말리부는 중형세단 핵심라인업인 가솔린 모델 판매 부문에서 1위, 르노삼성 SM6는 디젤 모델 판매 1위로 중형세단 시장에서 각자의 이유있는 1위를 자랑했다. 2018년에는 브랜드 중형세단의 특징을 강조하는 전략으로 각 자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숨가쁜 한 해를 보냈다. 2018년 11월까지 누적 판매기록으로는 현대 쏘나타가 60,656대로 전체 판매량에서는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신차 효과가 줄어든 르노삼성 SM6가 21,844대, 내부 이슈가 컸던 쉐보레 말리부는..
말리부는 전통의 베스트셀링 세그먼트인 중형세단 시장에서 가솔린 모델 판매 1위 자리를 지켜오며, 쉐보레의 자존심을 지켜준 모델이다. 또한, 말리부는 지난해 월평균 2,700여대가 팔리며 스파크에 이어 한국지엠 판매 2위 모델로, 한국지엠의 든든한 버팀목과 같은 역할을 했다. 올 해에는 월 평균 1,000대 수준으로 고전하고 있지만 한국지엠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모델이다. 한국지엠은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한 묘책으로 주력모델 '말리부'를 중심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단순하게 말리부 가격 할인정책으로는 소비자를 움직이게 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한국지엠이 '말리부'에 승부수를 걸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올 뉴 말리부는 4,925mm에 이르는 늘씬한 전장에 전폭1,855m..
브랜드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이 26일 ‘2017년 3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를 발표했다. 그 결과, 삼성 갤럭시가 944.3점으로 브랜드가치 평가지수(BSTI)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네이버가 지난 2분기보다 22.7점 오른 931.9점으로 격차를 좁히며 2위를 차지했다. 대한민국 브랜드가치 100위권에는 구글, 페이스북, 아이폰, 트위터 등의 글로벌기업과 카카오톡, 인천공항, 롯데월드 어드벤처, 오뚜기 등 다양한 국내 대표기업들이 순위에 들었다. 이번 발표에는 자동차 모델 4종이 순위권에 들며,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파워를 가진 자동차 모델로 선정됐다.어떤 모델이 선정되었는 지 소개해본다. 1. 제네시스(29위) 2분기보다 5단계 떨어진 제네시스는 자동차 브랜드 최고의 가치를 가진 것으로..
'싼타페'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싼타페 커피?? 싼타페 SUV?? 싼타페 미국 지명??이것도 아니면 혹시....'미아지와 리에??' 싼타페에서 현대자동차 SUV가 먼저 떠올랐다면, 아마도 자동차를 좋아하거나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사람일 것이다.(미아지와 리에를 떠오르신 분은 그냥...나이가 많은 분으로 하겠습니다...쿨~~럭) 자동차에는 현대자동차 싼타페처럼 지역의 지명을 차명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국내에서 판매하는 모델 중에서도 싼타페,투싼,말리부,시에나 등 많은 모델명이 떠오르는데, 대표적으로 지명을 모델명으로 사용하는 모델들을 소개하겠다. 현대자동차 싼타페 뉴멕시코주의 싼타페는 오랜 스페인 식미지였다가, 멕시코의 독립과 함께 멕시코의 영토였다가, 미국과의 영토분쟁의 결과 미국의 47번째 주가 ..
2016년 가장 화제가 된 자동차 세그먼트는 단연 중형세단이었다. 한국GM 말리부와 르노삼성 SM6가 출시하고, 기존 현대차 쏘나타가 독점하던 중형세단 시장에 균열과 함께 3강체제로 재편하며 각 자의 이유로 1위를 주장하였다. 소리소문없이 2위권에서 4위권으로 떨어진 K5는 아무의 관심도 받지 못 한 채, 어떤 이슈도 생산하지 못 하고 있다. 2017년 1월 판매결과가 지난 1일 공개되었다. 2016년 뜨거웠던 중형세단 시장은 신형 그랜저 출시와 함께 시장 파이 자체가 줄어들며, 더 치열한 1위 다툼을 하는 양상으로 바뀌고 있다. (고급 세단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던 현대차 그랜저, 기아차 K7 등의 내수 판매량이 중형 차량보다 앞서는 모습은 신차 효과를 보인 2016년 12월부터 나타난 형상이다.) 이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