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T-REX Car Story/Car 시장&업계이야기 (314)
티렉스 Car Story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이 생산과 내수, 수출 분야에서 두 달 연속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월 자동차 산업 월간 동향'에 따르면 작년 동기 대비 자동차 생산은 37.9%, 내수는 24.2%, 수출은 35.0% 각각 증가했다. 특히 친환경차 수출액이 전체 승용차 수출 중 20%를 차지해 수소·전기차가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핫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친환경차 수출액과 대수는 모두 역대 2월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소·전기차 수출액은 전년동월대비 123.8% 증가했다. 하이브리드차는 103.2%,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도 49.1% 늘었다. 지난달 친환경차 수출대수는 2만4932대로 전년동월대비 70.9% 증가했다. 전체 승용차 수출대수 중 16% 규모다. 차종별로는 전기차 수출이 114..
폴스타가 2021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한국 등 5개 마켓에 신규 진출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신규 진출 마켓에는 한국, 싱가포르, 홍콩, 호주, 뉴질랜드가 포함됐다. 폴스타는 해당5개 마켓 외에 추가 3개의 시장 진입을 포함하여 올해 말까지 총 18개 마켓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폴스타의 CEO인 토마스 잉겐라스(Thomas Ingenlath)는 "폴스타 브랜드의 강화와 성장을 위한 동력을 갖춰나가고 있으며, 초기 시장이었던 유럽, 북미 및 중국뿐 아니라 더 많은 곳에서 폴스타 2를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진출하는 5개 마켓에서의 세부적인 제품 출시 등의 준비 상황은 단계별로 각기 진행되고 있으며, 제품 출시 일정은 궁극적으로 각 마켓 별 제반 ..
최근 전동킥보드와 관련한 사고와 민원이 급증하면서 전동킥보드 운영사들의 관리 능력과 이용자들의 의식이 급팽창하는 시장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한다는 비판이 컸다. 이 때문에 이용 및 관리와 관련한 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나왔다. 서울시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서울시에 등록된 공유 전동킥보드는 16개 업체에서 약 39,000여대에 이른다. 2020년 2분기 약 1만6580대에 비해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이용 건수도 폭발적으로 늘어나며 사고 건수가 매달 2배씩 늘어나는 추세이다. 사고를 줄이기 위한 일환으로 공유 전동킥보드의 인도 통행 방해에 대한 제재를 4월부터 시작한다. 다음달부터는 인도에 방치된 전동킥보드의 견인이 가능해지고, 4만원의 견인비용 청구도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이..
서울시는 올해 전기차 보조금 신청을 오는 23일부터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접수한다.서울시는 올해 1천419억원을 투입해 친환경 전기차 1만1천779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부문별로는 민간(개인·법인·기관) 1만1천73대, 버스·택시 등 대중교통 411대, 시·자치구 공공 295대다.차종별로는 △승용차 5천231대 △화물차 2천105대 △이륜차 4천20대 △택시 300대 △버스 123대다. 전기 승용차는 정부 방침에 따라 올해부터 차량 가격에 따라 보조금을 차등 지원한다.차량 가격 6천만원 미만은 보조금 전액(국·시비 최대 1천200만원)을, 6천만원 이상~9천만원 미만은 보조금의 50%를 지원한다. 9천만원 이상 차량은 보조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현대차 코나(기본형 PTC·HP)와 기아차 니..
현대자동차그룹은 감정 인식 기술이 적용된 어린이용 모빌리티인 ‘리틀빅 이모션(이하 이모션)’을 개발해 어린이 환자 치료에 활용한다고 밝혔다. 리틀빅 이모션은 자동차와 탑승자의 교감을 가능하게 하는 ‘감정 인식 차량 컨트롤(EAVC)’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미니 자동차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선보인 EAVC 기술은 현대차그룹 연구개발본부와 미국 메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미디어랩이 산학협력 중인 연구 과제로, 입원 중인 어린이 환자들이 병실에서 진료실까지 짧은 이동거리가 세상에서 제일 두렵고 무서운 긴 여정으로 느낀다는 점에 착안해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적용하게 됐다. 인공지능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한 이 기술은 가속과 감속, 진동, 소음 등 다양한 주행 환경과 실내외..
작년 한해 동안 발생한 도로교통사고 사망자 총 3349명 중 보행 사망자는 1302명이며 이 가운데 노인 보행 사망자가 74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역 43곳을 대상으로 지자체,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대한노인회와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321건의 시설 개선 사항을 발굴해 조치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작년 한해 동안 발생한 도로교통사고 사망자 총 3349명 중 보행 사망자는 1302명이며, 이 가운데 노인 보행 사망자가 743명으로 노인이 보행자 교통사고에 가장 취약한 실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행안부와 도로교통공단 조사에 따르면 교통사고 다발지역 43곳에서 총 313건의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교통사고가..
정부가 이달 말 종료되는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을 내년에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30%인 인하 폭을 최대 70%까지 높여 3∼6개월 연장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현행 세법상 승용차를 사면 5%의 개소세와 교육세, 부가가치세가 붙는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된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개소세율을 1.5%로 낮췄다가 7월부터는 3.5%를 적용하고 있다. 기존 세율 대비 인하 폭은 30%다. 그 대신 1.5%일 때 일시 시행한 100만 원 감면 한도는 원래대로 없앴다. 이 같은 현행 개소세 인하 대책은 이달 말 종료될 예정이다. 개소세 인하 연장 여부가 최종 결정되면 이달 중순 이후 발표하는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
포르쉐 AG(Dr. Ing. h.c. F. Porsche AG)가 자사 최초 순수 전기 스포츠카 포르쉐 타이칸으로 최장 드리프트 기록을 세우며 기네스 월드 레코드(Guinness World Records™)에 등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도전은 포르쉐 익스피리언스 센터(PEC) 호켄하임링에서 진행되었으며, 포르쉐 인스트럭터 데니스 레테라(Denise Retera)는 200m 길이의 드리프트 서클 총 210 랩을 완주했다. 이는 55분 간 평균 속도 46km/h로 총 42.171km를 주파한 것으로 전기차 부문에서 가장 긴 연속 드리프트 세계 기록이다. 이 기록은 타이칸 후륜 구동 모델로 수립되었다. 타이칸 후륜 구동 모델은 현재 중국에서 판매 중이다. 데니스 레테라는 "주행 안정 프로그램을 끄면 타이칸의 ..
정부와 현대자동차가 수소충전소 확대를 위해 내년 2월 상용차 수소 충전소 구축·운영회사 '코하이젠'을 설립하고, 오는 2023년까지 35개 이상의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가 정부, 지방자치단체, 에너지업계와 손잡고 수소전기 상용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정부와 민간이 동참하는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구축·운영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제2차 수소경제위원회와 연계해 열렸다. 특히 정의선 현대차 신임 회장은 수소경제위 회의에 민간위원 자격으로 참여했다. 하루 전 회장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에 속한다. 이번 협약은 상용차용 수소 충전소 구축·운영을 담당하는 SPC ‘코하이젠(Kohygen·Korea Hydrogen..
2019년 저공해자동차 의무구매비율을 달성하지 못한 수도권 내 46개 행정·공공기관에 대해 과태료가 부과된다. 환경부는 14일 2019년 저공해차 의무구매비율을 달성하지 못한 기관은 국가기관 12개, 지자체 17개, 공공기관 29개 등 총 58개 기관(26.1%)이며, 이 중 지자체 및 공공기관 46개소에 대해 과태료 100만원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기환경보전법 제94조제2항에 따라 의무비율 미준수 지자체·공공기관에 과태료를 부과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조치는 2017년 12월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에 관한 특별법(수도권대기법)'에 저공해차 의무구매 관련 과태료 규정이 신설된 이후 첫 번째로 부과되는 사례이다. 현재 차량 10대 이상 보유한 수도권 내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에 일정 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