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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국산차 판매량 TOP 20에 어렵게 들어간 르쌍쉐 모델 4종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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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국산차 판매량 TOP 20에 어렵게 들어간 르쌍쉐 모델 4종은?

D.EdiTor 2019. 3. 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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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국산차 판매량과 순위가 공개됐다. 국산차 업체에 따르면 지난 2월 국산차 판매대수는 10만4307대로 지난해 2월에 비해 판매는 약 1.1% 줄었고, 설날 연휴로 인한 영업 일수 축소와 일부 브랜드의 파업이 진행되면서 생산량과 판매량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모두가 예상한 대로 부동의 1위는 현대자동차 2위는 기아자동차가 차지했다. 그 뒤를 쌍용자동차, 한국GM(쉐보레), 르노삼성, 제네시스가 뒤를 이었다.

현대자동차는 그랜저의 인기(7,720대)가 줄어들었지만, 싼타페(7,023대)와 팰리세이드(5,769대)와 같은 SUV 모델들의 높은 인기로 국산차 최고의 브랜드임을 2월에도 증명했다. 특히, 2월에는 판매순위 1위에서 6위까지의 순위(그랜저-싼타페-포터-팰리세이드-쏘나타-아반테 순)를 현대자동차 모델이 차지하며 2위 기아자동차와의 격차도 상당히 큼을 보여줬다. 

이런 분위기 속에 국산차 판매량 TOP20 안에 어렵게(?) 들어간 쌍용자동차 2종(렉스턴 스포츠/티볼리), 쉐보레 1종(스파크), 르노삼성 1종(QM6) 총 4종의 모델이 있어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한다.

렉스턴 스포츠는 렉스턴 스포츠 칸의 호조로 전체 렉스턴 스포츠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20% 이상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영업일수 축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 대비 7.2% 증가 했다. 

출시 이후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다양성을 제공하며 호평을 이어가고 있는 렉스턴 스포츠 칸은 SUV시장에서 오픈형 SUV의 열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당분간 높은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쌍용자동차의 효자모델인 티볼리의 인기는 꾸준하다. 스테디셀러로 가는 조건을 모두 갖춘 상황에서 티볼리만을 고집(?)하는 타깃층이 생길 정도로 구매층이 탄탄하다.

특히, 소형SUV 경쟁모델들이 힘을 못 쓰는 가운데 누적 판매대수 격차는 더욱 커지고 있다. 2월 국산차 판매 기준으로 비교하면 쌍용 티볼리는 2,960대를 판매하였는데, 현대 코나(1,955대), 기아 스토닉(823대), 니로(1,774대), QM3(324대) 등의 판매대수는 티볼리에 못 미치고 있다.  

누적 판매대수도 티볼리만 6천대를 돌파하였을 뿐, 코나 4천대/니로 3천대/스토닉 2천대 수준으로 격차는 점점 벌어지고 있다. 티볼리의 인기도 지속되리라 보인다.

쉐보레 스파크는 2월 내수 시장에서 총 2401대 판매돼 한국GM 전체 실적을 리드했다. 그러나, 경쟁모델 기아 모닝 3,355대(13위)에 비하면 부족한 상황이다.

현재 쉐보레 스파크는 가격 재포지셔닝 바탕의 실적 상승과 ‘쉐보레 새봄 새출발 캠페인’을 통한 프로모션 강화(스파크 최대 170만원 할인)에 대한 효과로 장기적인 실적으로 이어질 지는 미지수이다.

스파크 구매를 고려한다면 50만원 현금할인과 4.9% 72개월 할부를 동시에 제공하는 저리 콤보할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3월이 좋은 기회로 보인다. 

추가로 2019 소비자 선정 브랜드 대상 4년 연속 수상을 기념해 20만원 특별할인(LS트림 제외)도 제공한다.

르노삼성의 주력 모델인 QM6는 내수 판매 버팀목 역할을 했다. 지난달 QM6는 2280대가 팔리며, 전년 동기대비 21.1% 증가했다. 지난 1월에도 QM6는 작년(2162대)보다 31.6% 증가한 판매대수로 ‘나홀로’ 상승세를 이어왔다. 

하지만, 브랜드 전체적으로는 임단협으로 인한 파업 여파에 판매 비수기 요인까지 겹치면서 최악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 QM6는 국내 SUV 시장에서 가솔린 SUV 모델에 대한 호평과 모델 내외의 디자인 선호도가 높아 꾸준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QM6의 가솔린 모델 비중은 QM6 판매량의 약 90%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3월에는 QM6 디젤에 대한 프로모션이 강화되면서 실적상승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